2006.07.25 11:01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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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lltimeonline.co.kr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 중 대세라는 말이 있다. 대세(大勢)라는 말은 일이 진행되어 가는 결정적인 형세를 말하는 것으로 주로 분위기가 한쪽으로 흐르거나 전체적인 흐름이 결정되었을 때 쓰이는 단어다. 주로 대세는 기울어졌다. 대세가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렀다.. 이런 식의 표현을 많이 하곤 한다.

2006년, 올해의 대세는 무엇일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축구가 대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4년마다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그 이유겠지만 말이다. 월드컵 이전에는 말할 것도 없이 사회 각 층에서 축구(월드컵)의 열기에 동참하는 이벤트나 행사를 많이 열었다. 게임업계 역시 축구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었다. 올해 축구와 관련된 게임이 벌써 3~5종 게이머들에게 선을 보였으며, 또한 아직 준비중인 게임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10종 가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풋살의 진면목을 보여주마. 풀타임



오늘 소개할 게임은 넷타임 소프트가 개발/서비스하고 온라인 축구게임, 그 중에서도 풋살(FUTSAL )을 컨셉으로 한 게임인 풀타임이 바로 그것이다. 풋살이란 정식 축구를 축소한 미니 축구로 간이축구, 살론풋볼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정규 축구게임과 다른 점은 팀 인원이 5인제라는 점이다.

지금부터 풀타임의 매력속으로 빠져들어보자!!!


다이나믹한 풋살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풀타임이 기존 축구게임과 다른 점은 바로 캐주얼 풋살이라는 점이다. 기존의 축구게임이 긴장감이 떨어지고 밋밋했다고 한다면 풀타임은 깜찍하고 역동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쉬운 조작법과 간단한 시스템으로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초보와 고수들이  즐겁게 뒤섞여 플레이 할 수 있다. 또한 풀타임에는 공격수나 수비수, 골키퍼와 같은 복잡한 포지션 구분은 없으며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의 장단점을 생각하면서 상황과 자신의 위치에 따라 원하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이나믹하고 빠른 움직임이 장점인 풀타임



포지션 보다 캐릭터의 특징이 우선.

앞에서 언급했지만 풀타임은 일반 축구게임 처럼 FW, MF 등 포지션이 나뉘어져 있지 않다. 게임 규칙 상 골을 먹거나 골을 넣었을 때 포지션이 아닌 위치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바뀌지만 그 역시 고정적인 것이 아니다. 즉 내가 포워드를 할 수도 있고, 골키퍼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느 포지션이건 다 맡을 수는 있으나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는 것이다

풀타임에서는 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크게 나누어 파워 타입인 바론과 아미, 스피드 타입의 겨루와 얌이로 나뉜다. 각각의 캐릭터는 외형은 물론이고 능력치 등이 판이하게 다르게 때문에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게임 플레이가 변화될 수 있다. 예들 들어 바론과 아미는 강력한 파워로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으며, 겨루와 얌이는 재빠른 동작으로 빠른 공수 전환이 가능하다.  이렇듯 캐릭터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캐릭터의 능력을 살린 전술 운용이 가능하다.



포지션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캐릭터의 능력치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조작법

풀타임은 조작법은 방향키와 A,S,D키 3개만 있으면 만사 OK!
하지만 조작키가 너무 간단하다고 게임 플레이가 심플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고, 쉬우면서 손맛나는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것이 풀타임 조작법의 특징이다.

먼저 이동과 드리블은 방향키를 이용하여 컨트롤 할 수 있다. 그리고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A,S.D버튼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각각의 기능이 다르게 셋팅되어 있어 심플하지만 여러가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A버튼 :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는 차징, 공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패스
S버튼 :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는 태클, 공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슛( 버튼을 누르면 누를수록 강력한 슛을 쏠 수 있다. )
D버튼 :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는 점프, 공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드라이브.

여기서 드라이브란 쉽게 설명하자면 개인기라 말할 수 있는데 예들 들어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마르세유 턴이나, 이영표 선수의 헛다리짚기와 같은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길게 찔러주는 패스..나이스



다양한 게임모드

풀타임은 총 4개의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초급자들은 물론 고급 사용자들도 자신에게 맡는 플레이 스타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현재는 풋살모드만 지원되고 있다. )

- 풋살모드
풋살 모드는 풀 타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풋살을 즐기는 모드로 양쪽 진영 모두 같은 수의 선수들로 나뉘게 되며, 최대 10명의 캐릭터들이 플레하 하게 된다.

- 훈련모드
초보자들이 거쳐야 할 기본적인 코스.
주로 조작법과 구입한 프리스타일과 테크닉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 모드.

- 도전모드
기술의 정확한 사용법과 빠른 습득을 도와주기 위해서 만들어진 싱글 모드로  캐릭터의 클래스가 점점 올라갈수록 더욱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으며, 목표를 완수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미니게임
풀 타임의 캐릭터들이 풋살이 아닌 다른 게임에서 활약하는 모드. 도전모드와는 다르게 미니게임은 팀으로 나누어서 플레이 하기도 하고, 모두가 경쟁하며 플레이 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다양한 모드가 지원될 예정이라 기대만땅!!



마치며.

풀타임, 풋살의 아기자기 한 맛을 살린 게임이다.
하지만 플레이 자체가 너무 개인기 위주로 디자인되어 있어 팀플레이의 맛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차징이나 태클에 대한 제한 등이 없어 무조건 태클을 하여 경기의 흐름을 끊는 것과 카메라 뷰가 캐릭터들 따라오지 못하는 점 등 자잘한 버그 들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허나 첫번째 클로즈 베타임을 감안한다면 크게 우려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 앞으로 보다 재미있는 축구 게임으로 남아주길 바라는 바이다.



[온라이프 리뷰어 '연탄한장']
식어 내버린 연탄재 함부로 차지말라.
너는 지금껏 누구를 위해 뜨겁게 타오른 적 있더냐.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뜨겁게 타오르는 연탄 한장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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