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온라인게임 내에서의 비매너 유저들에 대한 온라이프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작성했다.
온라인게임의 커뮤니티 내에서는 항상 수많은 대화들이 성립된다.
온라인게임에선 수 많은 유저들이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사이버 상의 또 다른 자아를 찾고,
현실과는 다른 활동(사냥, 채집 등)을 진행한다.
필자는 문뜩 리니지의 문구가 생각난다.
'캐릭터는 또 다른 나이다'
웃어 넘길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공감되는 문구이다.
컴퓨터 하나로 자신의 말과 의견을 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토록 게임은 우리의 현실 생활과 비스무리한 세계를 형성하고,
대립, 분쟁 등이 일어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또 하나의 세계를 반복하는 것이다.
그 또 다른 하나의 공간에
비매너 유저들은 무엇일까? 그저 현실세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사이버 상에서 되풀이하며 푸는 것일까?
필자는 항상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서로의 얼굴이 오가지 않는 세계이지만.
어째서, 왜 에티켓 하나를 지키지 않는 것일까?
현실에서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게 원칙 아닌가?
그것은 게임에서도 통용되는 원칙이고, 우리는 또 하나의 세계에서 현실과 똑같이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게임의 유저들은 모두 '고객'이라는 이름 하에 다들 매너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몰지각한 유저들은 너무나 많다.
이젠 듣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존재다.
온라이프가족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저 혼자 감정을 표출하기에는 너무나 큰 주제일까요?
법에는 강제성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이고,
에티켓, 규칙, 도덕, 예의범절 등등 이런 것들에는 강제성이 없습니다.
즉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이라는 것이죠. 어긴다고 해도
강제성을 띄지 않기에 과장을 붙이자면 누구 하나가 소송을 걸 수도 없거니와
살아가는데에는 손가락질 받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제제도 가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악설을..믿는 편이라(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악하다..라는것?)
온라인 상에서는 익명성이라는 좋은 방패가 있으니 자신을 가리고 있던 규칙, 에티켓
같은 것들을 벗어던지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비매너 유저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