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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온라인게임 내에서의 비매너 유저들에 대한 온라이프 가족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작성했다.

온라인게임의 커뮤니티 내에서는 항상 수많은 대화들이 성립된다.

온라인게임에선 수 많은 유저들이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사이버 상의 또 다른 자아를 찾고,

현실과는 다른 활동(사냥, 채집 등)을 진행한다.

필자는 문뜩 리니지의 문구가 생각난다.

'캐릭터는 또 다른 나이다'

웃어 넘길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공감되는 문구이다.

컴퓨터 하나로 자신의 말과 의견을 표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토록 게임은 우리의 현실 생활과 비스무리한 세계를 형성하고,

대립, 분쟁 등이 일어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또 하나의 세계를 반복하는 것이다.

그 또 다른 하나의 공간에

비매너 유저들은 무엇일까? 그저 현실세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사이버 상에서 되풀이하며 푸는 것일까?

필자는 항상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서로의 얼굴이 오가지 않는 세계이지만.

어째서, 왜 에티켓 하나를 지키지 않는 것일까?

현실에서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게 원칙 아닌가?

그것은 게임에서도 통용되는 원칙이고, 우리는 또 하나의 세계에서 현실과 똑같이 격식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게임의 유저들은 모두 '고객'이라는 이름 하에 다들 매너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몰지각한 유저들은 너무나 많다.

이젠 듣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존재다.

온라이프가족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저 혼자 감정을 표출하기에는 너무나 큰 주제일까요?







Who's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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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언제부터 살아야 할 이유를 알고 살아왔나?
그저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호흡하며, 같이 공존하는 것.
진리라고 생각했던 것들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
Comment '5'
  • ?
    적룡마제 2008.03.08 21:38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법에는 강제성이 있기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이고,

    에티켓, 규칙, 도덕, 예의범절 등등 이런 것들에는 강제성이 없습니다.

    즉 지켜도 그만, 안지켜도 그만이라는 것이죠. 어긴다고 해도

    강제성을 띄지 않기에 과장을 붙이자면 누구 하나가 소송을 걸 수도 없거니와

    살아가는데에는 손가락질 받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제제도 가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악설을..믿는 편이라(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악하다..라는것?)

    온라인 상에서는 익명성이라는 좋은 방패가 있으니 자신을 가리고 있던 규칙, 에티켓

    같은 것들을 벗어던지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비매너 유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 ?
    카오스 2008.03.08 23:14
    적룡마제 / 하긴 그렇긴 그렇군요.
    온라인 상에서는 활동이 자유로우니 그럴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온라인 상이라도 지켜야 할 수칙정도는 지켜줘야 할텐데... 좀 안타깝네요
  • ?
    공식 2008.03.09 01:00
    그냥 비매너는 무시하고 넘어가는게 상책.
    괜히 낚이면 서로 안좋아요.비매너와 사람들의 관계는 낚는자와 낚이는자라고 생각되네요.
    비매너가 낚으면 지나가던 정의에 불타는 영웅심으로 꽉꽉찬사람이 낚여서
    다투다보면 어느샌가 자신은 그와같은 비매너가 되어있거나 혹은 적은확률로 영웅이 되겠죠.
    그냥 비매너는 무시하고 넘어가거나 적절한 조치[신고 등]을 취하고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초딩과 비매너는 인터넷의 어두운면중 하나니깐......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중에 기본 네티켓수업같은걸 좀 했으면좋겠네요...
    썩어빠진 후진국스러운 학력주의보단 일단 사람들 만들어야 사람이배우는수업을할거아냐...
  • ?
    시스프리 2008.03.09 02:31
    온라인게임 세상도 우리가 사는 세상의 한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가상 현실이지만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니까요.

    온라인게임에 비매너는 넘어갈께있고 안넘어갈께 있습니다.

    머 욕설.스틸.피케이 등이 있지만 이런 것은 머 그냥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위엣님 말씀대로

    강제성이 없다는 것으로 치면요. 하지만 온라인게임내 비매너가 저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이죠.

    가상현실에 대한 구분이 애매모한 유저들은 현실세계에 서의 현피 혹은 게임내 사기 등등

    이런것은 금전적인 피해까지 입히면 이것또한 온라인게임내의 비매너라 생각합니다.

    비매너가 도를 넘어 선것이겠지요.

    강제성이 없는 네티켓 이라고는 하나 이또한 우리가 온라인게임을 하면서 지켜야할것이기에

    만들어 진것이라 생각합니다. 네티켓은 안지키면서 예의범점 에티켓은 현실에서 잘지킨다.

    이건 완전 이중성인 사람이 아닐까합니다. 온라인게임내 모습은 현실세계에서 와는 다른

    또다른 나의 모습입니다. 손가락질 받고 욕먹어도 세상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없다는 의견은

    솔직히 공감하기 힘들군요.

    머 그냥 이러지러 주절 주절 말이 많았는데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어떠한 이유도 없이 온라인게임 내 다른 사람에게 숱한 피해를 입히는 것이 비매너라 생각

    합니다.
  • ?
    중국에서온그 2008.03.11 13:37
    큰 주제에서 피식했다. 비매너를 하는 사람들은 현실에서 벗어난 방종이 즐겁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비매너라고 지칭되는 행위들을 한다고 해서 그 유저는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다른 유저들의 이익이 줄어드는 것일 뿐.. Lose-Lose다. 단지 그 비매너를 행하는 유저는 그 행위에서 재미를 느끼고 당하는 유저는 분노를 느끼는거다. 비매너를 행할 때 반응을 보이면 정말 즐겁다. 그런 비매너에 반응을 보인다는 것은 그 유저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것일 뿐이다.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 무시하면 없어진다. 아니면 똑같이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