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언제까지 잡아야하는거야.. 끝이 없잖아!'
해가뜨고 해가 질때까지.. 나는 리자드맨을 사냥했다.
이 도마뱀들의 칼과클로우를 언제까지 막아야하는가..
나도 지치고 그류패인도 지친것 같지만. 여기서 주저 앉으면
영영 이 세계에서 버려질줄도 모른다. 이럴때록 힘을 내고 열심히 이겨내야 한다고..
누가 말해 준것이 문득 떠올른다..
"그러고 보니 내가 이쪽 세계에 온것도 좀 된것 같군.."
나에겐 지금까지 변화가 있었다. 능력치가 변하였고.. 방어구도 새로 맞추었으며, 무기도 샀다. 스킬 레벨도 올려서 더욱 강력해졌다.
그렇다곤 하지만.. 날마다 보고 있는 이 도마뱀들은 정말 지겹다.
위로 조금더 올라가면 "만티스" 라는 몬스터가 있는데 꼭 그 몬스터를 사냥 할려고 하면.. 같은 만티스나,리자드맨나이트의 합동 공격으로
피할수 밖에 없었으며, 싸운다고 해도 물약 소비가 꽤나 심했던 것이다.
"엇... 이런 물약이 다 떨어졌군.. 어서 사와야 겠어."
리자드맨 나이트는 선공몹 이라서 물약이 없으면 언제 죽을지 모른다.
마을이 가까우니.. 그리 망서릴 필요도 없다..
"물약사로 왔어요."
"단기님 오랜만이네요. 얼마치 드릴까요?"
"한.. 4000딜 정도?"
"자.. 여기있어요. 그런데 왠지 안색이 안좋아 보이네요. .무슨 일이 있나요?"
"하.. 요즘에 하도 리자드맨 만 사냥하다 보니깐 지겨워서요. 원 만티스라는 놈을 잡을려고 해도 합동공격을 하니.. 맥을 못추리 겠어요."
"음.. 그러면 파티를 해서 같이 잡아 보시던가요!"
"파티요?"
"내 저기 노이레 촌장님 앞으로 가시면 파티를 구하시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파티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수있는 다른 케릭터와 하나의 단체를 만들어서 사냥하는 것이지요. 인원수가 많다면.. 강한 몬스터도 쉽게 상대할수 있을꺼에요.
참좋은 시스템이요."
"흠.. 그렇군요. 감사해요 또 올께요 ^^"
파티라.. 옳지.. 저기 구하는 사람이 있구나..
"저. 파티해도 될까요"
"내^^ 그럼요."
4명이서 파티를 맺고 일단 "만티스"를 사냥하기 시작하였다.
다굴을 당할 위혐도 없었다. 다굴 당할려고 하면 팀원들이 도와주니깐.. 만티스르 때리다 보니... 모두 만티스로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날 농락하던 만티스도 이젠 상대가 안됀다.
좀더 위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위로 조금만 올라갔는데 새로운 몬스터들이 잔뜩 보였으며
다 레벨이 높았으며, 생기기도 무섭게 생겼다. 하지만 여기서 겁먹으면 내가 아니지.. 더군다나 든든한 팀원들도 있는데 말이야..
자.. 가자!
△워터리머.. 너도 내 상대가 안됀다!
워터리머.. 원거리에서 입김으로 불덩어리를 만들어 아프게 만드는 아주 약샆한 몬스터이다.
원거리 에서 공격을 해도 자신도 원겨리 인지라 막기 상책..
그냥 근거리로 사냥을 할려고 해도 오는 동안 1~2대는 맞기 때문에[대미지도 4~50정도 들어온다.]
상당히 짜증 나는 몬스터중 한마리이다. 그래서 그런지 팀원들과 나는 일심동체로 더욱 워터리머를 몰아 부쳤다.
워터리머.. 이름만 들어서는 물고기 종 몬스터를 연상시키지만 사실은 박쥐.. 아니 뮤탈리스크에 가깝다고 보면 낮겠다.
△미리어.. 잘못들으면 미쳤어..
미리어.. 경험치를 잘주는 몬스터로 알려져있다. 미리어는 히드라 리스크 같다..
파티원 들과 같이 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워터리머 보다 쉬운 느낌이들었다..
우리는 금새 친해졌고.. 여러가지 모험을 했다..
"후.. 잠시 쉬어갈까?"
"그러지 머~"
쿠르르르르릉..쿠르르르르...
"무슨 소리지?"
"헉.. 여기 때로 몰려온다!"
"이거 모야!"
"알필요 없잖아.. 일단 싸워야지!"
이게 무슨 일인가... 갑자기 "만티스,미리어" 부대가 우리를 습격 했다..
순간 놀랐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싸우기 시작했다. 초록피가 여기저기서 터졌지만
이것들은 줄어들 기색을 하지않았다..
"우.. 너무 많은데.."
"안돼겠어 후퇴를..."
"안돼! 여기서 물러서게 되면 데네브가 위험해져!"
"아 맞아.."
헉..헉...헉.. 드디어 없어진거 같다..
"괜찮아?"
"괜찮아.."
"나도.."
"나도 그래."
우리는 너무 지친나머지.. 서로 흩여져 나중에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이 넓은 대륙에서 언제 만나게 될줄은 아무도 모른다..
갑자기 소설 처럼 쓰고 싶다는 느낌이나서.. 약간 엉성 할줄도 모르지만 이렇게 써봤습니다.
저의 기행문 사상최초로 좀 무뚝뚝 하게 썻는데 어떠셨는지요?
그래서 투표하나를 해볼려고 합니다. 필자가 쓰는게 재밌는게 좋은지 이런 무뚝뚝 한게 좋은지를 말이죠
1.재밌는거!
2.무뚝뚝 한거!
리플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번에도 잘 읽었구요. 갑자기 데카론이 다시 땡기네요 -ㅅ-;
음... 투표말이지요. 전 1번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글을 읽는게 더 즐겁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