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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번해 초에  컴퓨터때문에 무쟈게 싸웠었습니다 ;ㅅ;

컴퓨터사려면 니돈으로 사라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독한마음먹고 열심히 모았습니다

하루용돈 4천원 진짜 꼬박꼬박 모으고 따로 친구군대간다거나 모임을 가지지않는이상은 거의 놀지도않았습니다 (상황을 아는 ㅂㄹ친구가 가끔사주고...) ...ㅠ,ㅠ

용돈 열심히 모으고 가끔 친척어른분들이 용돈 주시면 게임하다가 유니크템 줏은 그런 기분이엇죠

그것마저도 안쓰고 윷놀이 통에 숨겨놓으면서까지 돈을 90을 모았습니다.!! 흑;;

머 부모님께서 요번에 일이 잘되주셔서 90중에 20~30정도는 부모님꼐서 용돈 주신것이긴한데...;;

 

지금 이걸로 컴퓨터를 산다고 하면 무조건 결사반대 라고 혼나기만 할꺼같습니다 흑흑 ㅠ,ㅠ

그렇다고 모아서 사도된다메요! 이러면서 대들면 더 혼날꺼같고 ㅡ,.ㅜ

따로 조금씩 용돈뽑아쓰는건 뭐라 안하시는데...

큰거 혹은 옛날꺼라도 뭔가가잇으면 그냥 더 쓰라고 하시는분들이셔서 ㅠ,ㅠ;;;;;

 

어차피 쪼금씩 돈쓰는거나 큰거 쓰는거나 똑같은데 흑 ㅠ,ㅠ

 

 

지금도 화장실청소에 바닥도 다닦고 슬슬 기미를 보여드리고있긴합니다만 ㄱ-... 먹힐지가 의문이네요 요즘말로 워낙 강한분들이셔서 ;;;

 

 

어케 설득시켜드려야할까요 흑흑;;

Comment '8'
  • ?
    Lemon3Ki 2010.11.10 14:24

    흐음.. 우선 님의 직업(?)이 뭔지 몰라서 그냥 확답드리기가 힘드네요.

    하지만 친구가 군인이라..는걸 보면 20세를 넘은 청년인듯 한데..

    4천원의 용돈을 생각하면.. 으음..

    어쨋든 20세 이상임을 기준으로 말해볼까 합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홍벽서를 아시는지요 - _,ㅡ

     

    우선 아버님을 공략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컴퓨터를 바꿔야할 필요성에 대해 연설해야 하시는데요.

    우선 현 컴퓨터의 부품 하나하나를 적은 뒤,

    현재 어느정도까지 부품이 나왔고,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성능이 어느정도이며,

    이것은 몇년전 부품이고,

    보통 업데이트 하는 주기는 x년이다.

    라는 말로 논리적 타당성 1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번 초 컴퓨터를 산다 하였을때

    분명 반대하지 않으셨으매,

    자신의 돈으로 사라는 말씀이 있으셨고

    자신은 이 말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친구들과 먹을것을 못 먹고,

    마실것을 못 마셨음 등을 역설하여 주십시오.

    그때 분명히 네 돈으로 사라 하셨습니다.

    하며 남아 일언 중천금, 일부이언 이부지자 Etc.등을 뇌아려주심도 좋습니다.

    (다만 아버님께서 독불장군이실 경우 사용을 봉합니다.)

     

    어머님은 여자입니다.

    네 질문자님께선 평소 자각치 않으셧을지 모르지만 여자입니다.

    여자는 논리적인 것만으로 공략하긴 부족합니다.

    따라서 감성적 공략전법을 추가하도록 합니다.

     

    위에 준비한 벽서를 A4용지에 정리 후,

    구구절절한 편지체로 바꿉니다.

    그리고 한 오천원에서 만원정도를 탄창으로.. 가아니라

    장미꽃으로 바꿉니다.

    어머님께서 친구분들과 좋은 시간을 가지실 시간을 공략합니다.

    방긋 웃으며 꽃집을 지나오다가 어머님이 생각나서 샀어요.

    라는 말과 함께 시크하게 웃으며 방으로 들어갑니다.

    어머니 친구들 앞에서 기좀 사십니다.

     

    님은 이제 기특한 아들이 되었습니다.

     

    그 기특한 아들 타이틀을 이용하도록 합시다.

    구구절절한 사연으로 가득한 님의 편지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기분이 샤랄라 하신 어머님께 두손으로 모아 고이 드립니다.

    또한 편지를 읽으시는 어머님께서 분노하실 티를 낼라 치면

    어머니, 이날 이때까지 어머니를 믿어 의심한적 한번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어머니께선 어머님께서 이번 초에 약조한 바대로

    제가 용돈을 모아 컴퓨터를 사는데 반대치 않으시겠지요.

    허나 어머님의 동의를 구하고 사는 것이 응당 바른 도리라 생각키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하고 예의바른 아들티가 뚝뚝 묻어나는 말투로 어머님이 말씀을 열기 전

    선수치십시오.

    저런 말 듣고 뭐라 하기 그렇습니다.

    (허나 내가 언제?스킬이 나올수도 있으니

    ㅇㅇ년 초 몇일 쯤 등의 날짜를 구체적으로 기억하심이 좋습니다.)

    어머님을 믿어 의심치 않는 다는 뜻과함께,

    혹시나 날아올지 모르는 어머님의 난타 스킬을 방지하기 위해서

    어머님의 양 손을 잡고 그윽히 바라보세요.

     

     

     

     

     

    ..운좋으면 될겁니다.- _,ㅡ

  • ?
    란츠세이버 2010.11.11 01:13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참새님이 돈 힘들게 모은거 아닙니까?

    저는 제가 돈 모아서 20대 초반에 컴 질렀는데 아무 말씀 없으셨습니다.

    제돈으로 했거든요. ( 용돈을 모으든, 알바를 해서 돈을 벌든)

    저는 그냥 지릅니다. 자기돈일 경우엔요^^

  • ?
    라네브 2010.11.11 12:54

    제가 보기엔 컴터 사기위한 돈이 모이는게 중요한게 아닌것같은데요;;;

     

    '용돈을 여기저기서 모아서 산다' 이게 아니죠........

     

    부모님께선 자신의 자식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게 뿌듯한건데 말이죠.....

     

    확실하게 하실거면 알바를 뛰셨어야죠....;; 주말알바하면서 부모님이 봤을때

     

    노력하는구나.. 느끼시면 뭐에쓰든 터치 안하실텐데요.......

     

    나이도 나이인데 용돈받아서 쓸 나이는 아니잖아요 직접 벌어서 쓰면 아무도 뭐라고 안합니다..ㅋ

  • ?
    가네모토 2010.11.13 03:18

    선 구입

    후 설득

  • ?
    이멜렌 2010.11.13 10:17

     

     

    저도 19살때 (대1, 학교를 일찍 들어갔습니다)

    매형이 노가다 하는데

    여름방학시즌에 한달 조금 넘게 일했습니다.

     

     

    그래서 185만원 정도 받아서

    80만원은 컴퓨터 할부없이 그냥 계좌이체로 질렀는데

    아빠는 독한놈ㅋㅋ 이런 느낌을 풍기셨고 ㅋㅋ

    엄마는 돈 들어오자마자 한방에 80만원을 쓰냐고 한마디 하시더니

    뭐 니가 니돈 벌어서 산거니까 크게 터치는 안한다

    그래도 다음엔 한방에 큰 돈 쓰지말고 할부를 하던지 해라

    이정도로 말하고 끝내더라구요

     

    일단 집에 컴퓨터 바꾸려고 쎄빠지게 번거니까

    컴퓨터 사는데 쓴다고 말하고 지르세요

    말려도 지르세요 ㅋㅋ

    안좋은 경우 심히 혼나거나 맞을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사람은 어릴때 한번쯤은 큰 돈을 써보기도 해보고

    혼나더라도 자기가 열정을 가지고 하는걸 포기하면 안되거든요 ㅋ

    혼나는걸 무서워해서 컴퓨터 안 사시면

    고민하는 동안에 90만원에서 조금조금씩 다른곳으로 빠집니다

    큰돈 일수록 오래 놔두면 안됩니다

     

    너무 무조건 지르라는 식으로 답변 한거 같은데 ㅠㅠ  뭐 ,, 그렇다구요 ㅠㅠ

    결정은 본인이!

  • ?
    9timez 2010.11.14 11:55

    좋은 방법이 있는데...

     

    온라이프에서 이벤트로 받았다고 하세요.

     

    마침 이벤트로 컴퓨터도 주는데.

  • ?
    kochan 2010.11.15 00:04

     

    중요한건 컴퓨터로 무엇을 할까가 아닐까 생각하게되네요...

     

    부모님 입장에선 당연히 그러지 않을까요...

     

    게임이나 채팅 대부분 놀려고 하는경우니까요

  • ?
    리어 2010.12.03 16:44

    뭘 그런걸 가지구 고민하십니까 간단하자나여

     

    컴이 약간 맛이간거같다구 하시구 본채를 수리센터에 맏기신다구 하신후에 본체를 들고 컴살곳으로 갑니다

    그리고 컴 본채만 남겨놓으시구 나머지는 빼서 중고처리하시던지 거기 컴퓨터파는곳에 주던지 하시구 님이 쓰시던 본채에 새부품을 끼워 놓으시는거져

     

    여기서 중요한건 미리 부품 예약을 하시구 님 본채가 어떤거라구 말을 미리하시던지 아니면 미리가져다주시던지 하는거져 그럼 부품 교환이나 윈도 설치두 깔끔 마무리 돼겟네여

     

    아 자유인이여~ 자유를 달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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