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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대들고

 

나에게도 대들고

 

어찌해야할까요.

 

오늘아침에도 부모님에게 대들길래

 

그자리에서 방으로 끌고가서 졸라게 말다툼했는데

 

참고로 전 나이 23남이고

 

여동생은 중3 여동생입니다

 

남동생이면 죽도록팼는데 여동생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아. 때리고싶어. 진짜.

 

처음엔 사춘기인가했는데

 

사춘기도 너무심하네요

 

이건 뿌리를 안뽑으면 아주 뿌리깊숙히박힐듯한 싸가지인데.

 

오늘아침도 때리려다가 열받아서 문짝치고그랬네요

 

아!!!!!!!!!!!!!!!!!!!!!!!!!!!!!!!!!!

Comment '6'
  • ?
    쩌는오빠 2010.09.05 12:52

    24살에, 초6 여동생이 있습니다. ㅇ ㅇ

     

    요즘초딩쩔죠, 어느샌가부터 튀어나오는 욕부터, 어디서 배워왔는지 모를 행동들,

     

    처음엔 타일렀지만, "왜 ? 어째서?"   로 시작하던게 이제는  "몰라 어쩌라고 ㅆㅂ!"

     

     

    음... 보여주세요 ,

     

    어른에게 욕을하고 대들면 어른이 어떻게 변하는건지, 확실히 딱 보여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그거 보면 속만 터지잖아요 ? 그리구 님 동생도 이제 아이는 아니죠?

     

    어느정도 펀치나 킥에 죽지는 않을겁니다 ㅎㅎ ..;;

     

    폰끊고 컴못하게 한다거나 외출금지 용돈끊기 이런거 소용없어요 ㅋ

     

  • ?
    kochan 2010.09.05 14:03

     

    겁주고 그러기보다는...

     

    여동생이랑 친해지시길 바랍니다.

     

    한참 공부나 인간관계 이런거에 예민할 나이이기 때문에...

     

    여동생이 욕이랑 시건방으로 나온다고 감정을 격하게 하시면...

     

    더 상황이 악화가 되기때문에 감정을 좀 억제해주세요...

     

    그러다보면 분위기가 사그러지겠죠...

     

    겁주고 때릴려는건 풀어나가지못하니까

     

    서로 대화를하고 푸는법을 알려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때리고 그러면 그 순간이야 분위기는 조용해질 수 있겠지만...

     

    여동생에겐 좋지못한  기억으로 남겠죠.

     

    재미있게 해주고... 섬세한 감정을 잘 컨트롤해주시길 바랍니다.

  • ?
    하이브리드 2010.09.05 14:14

    무시하시면 됩니다


    저도 그런경험 많은데


    동생이랑 말싸움하면 어차피 지거나 이겨도 더 짜증이 날수도있어요 ㅇ   -ㅇ;


    무시하고 혹시 운동하시면 운동으로 풀어주세요


    아드레날린 효과 아시죠?


    피가 펄펄끓을때 운동해주면


    노력을 두배로 + . + 효과도 두배로 + . +

  • ?
    원혼 2010.09.05 20:45

    사춘기 또래라면 문제가 되겠네요.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일단은 오빠분과 나이차가 좀 나시니까...

     

    욕이나 꾸중같은방법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수 있겠네요.

     

    저또래에 그렇게 한다면 정말 몰라서 위아래가 없어서 하는것...

     

    아니면 잘못인지는 알고 있지만 그게 스스로 제어가 안되는 경우 두가지입니다.

     

     

    정말 악 소리 낼정도로 눈도 못마주치게 할정도로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하는 성격이시라면 시간을 두고 약간의 여유를 두시는게 좋습니다.

     

    부모님앞에서 계속해서 저런상황이 벌어지면

     

    동생을 일단 말리시고, 진정시켜보세요.

     

    순간 순간 열받고 치밀어 오르는일도 다소 발생할수 있지만...

     

    최대한 꾸짖지 마시고 어른이라는것을 보여주십시요.조용히 말입니다.

     

     

    그리고. 동생이 좋아하는 곳이라던지, 아니면 잘 먹는거라던지

     

    라는데서 잠깐 만나자~해서 오빠분이 어른스럽게 이야기해보세요.

     

    스트레스 받는거 있는지, 공부는 잘되는지, 뭐가 문제되는게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해보는겁니다. 넉넉한 여유가 없어도 이해한다는 것을 느끼도록 말입니다.

     

     

    집이 아닌곳에서, 사람이 많은곳에서

     

    조용조용하게 카운셀링하듯 짚고 넘어가보면 사춘기 또래라는게...

     

    오빠분도 겪어왓듯...별문제 없어도 울컥울컥 하고...

     

    그냥 기분이 이렇다 저렇다 라는게 있었을겁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니까요.

     

     

    동생이 솔직하게 이야기 한다면...

     

    고개를 끄덕이면서 들어주세요. 그리고 다~들어주고 난후,

     

    오빠분께서 나는 네 오빠고 네편이다. 네 모든것을 이해하고 이해한다.

     

    하지만 부모님께 이러는것은 너를 세상에 나게 해주신 부모님께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는것을 확실하게 인지시켜주세요.

     

     

    정말 철이 안들엇다 해도,

     

    집이 아닌곳에서, 사람이 많은곳에서의 동생과의 짧은 대화일지언정

     

    동생은 오빠가 정말 자신을 생각해주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생과 함께하는 시간도 자주 갖으시고요.

     

    나이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함께할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겁니다.

     

    이때, 동생과 서먹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이 서먹해지는 경우가 오래가면 갈수록...오빠분께서 나이를 먹어가고...

     

    동생도 나이들어가면서 솔플하시게 되니까요.

     

     

    사춘기때 동생분을 잘 ...배려해주시고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폭력적인 성향은 성장기의 그 또래때에는 역효과와 반감을 심어주므로

     

    안하는게 좋아요.

     

  • ?
    견자단 2010.09.07 00:36

    제가 길게는 답변 안하겠습니다. 대신 정말 진정성 있게 말하지만요.

     

    님의 공감을 보다 더 일으키기 위해 하는 말이지만.. 저도 여동생이 있고..

     

    본인도 나름 사춘기에 스트레스좀 쌓였다고.. 예전과 다르게 무척이나 기어오릅니다.

     

    안 그래도 제 인내심이 좋지 못합니다. 해서 가끔가다 정말 쥐어패고 싶은 충동이 이만저만이

     

    아닐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깨닫지만.. 폭력은 또 하나의 폭력만을 낳을뿐입니다.

     

    정말 화 추스리고 성질 죽여가면서 인내심을 쌓아보세요. 폭력이 아니더라도 말다툼하면서

     

    서로 감정이 격앙될때 인격 비하하고 모독하고 욕하고 그러면 그것또한 엄연한 폭력입니다.

     

    말다툼도 하지 마시고요. 우선 인간은 유전적인면과 더불어 개인의 팔자와 운명부터 다르고

     

    또 환경이 다릅니다. 동생 성격이 꼭 그렇게 된것만도 괜한 이유가 아님을 인지 하시고

     

    최대한 슬기롭게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세요. 전 지금도 노력중입니다.

     

    형제간의 우애란 정말 중요한 것 이랍니다. 지금부터라도 돈독한 관계와 든든한 오빠가

     

    될수있도록 조금씩 노력해보세요. 여동생이 정작 힘들고 고민이 있을때 기댈수 있는 그런

     

    오빠. 

  • ?
    뮤러즈 2010.09.07 23:03

    나름 괜찮은 답변이 됄수도있는게

     

    남친잘만나면 됄거같은데...    남친이 잘만해주면  아마 변할수도

     

    저희형도 사춘기때 여친사기고   성격이 살짝온순해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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