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6 01:40

남여 차별은 개뿔..

조회 2289 추천 2 댓글 6
남여 차별을 이야기 할때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있습니다.
'군 가산점','임신(생리)'
이건 대체 어떻게 봐야 남여 차별에서 나온 얘기 입니까?
참고로 여군도 제대 이후 군 가산점 제대가 도입되어 기반은 마련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남성에게만 그 문제가 쏠리는 것은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는 남성의 수가 '선택'적으로 군복무를 하는 여성의 수보다
숫적으로 압도적인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게 말입니다. 그런것 과는 상관없이 군 가산점은 남여차별의
문제 보다는 개인주의때문에 나온 것 아닙니까?
인류는 남과 여로 나뉘어 짝을 짓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절대 다수가
그러한 형태를 띄고 있죠. 그렇다면 그 해택이 돌아가는 것이 비단 남성 뿐입니까?
절대로 아니죠. 간접적으로 여성도 그 수해를 입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무리를 지어서 사는 이상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성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다. 라는 것은 정말 차별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까?
남성에 비해 여성이 가지는 권익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피해의식에서 나온 것 아닙니까?
물론 사정이 있어 섞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딱한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만 군 가산점
제도는 비단 남성에게만 국한되어 이득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남성이 군 가산점 제도를 없애고 그 이익을 없앤다고 해서 평등해진다구요?
좋겠습니다. 군가산점으로 보장받고 있던 가정의 보너스가 그대로 사라지겠군요.
국민 총소득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가구당 수입도 마찬가지구요.

전 군 가산점 제도 따위야 어쨋건 신경을 쓰지 않는 인종입니다만 남녀 차별의 문제를
볼때마다 어이가 없네요. 개인주의적 문제를 명분이랍시고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나
무조건적 피해만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차별을 야기하는 사람들이나 말이죠.

애초에 남자와 여자가 다릅니다. 그들에게 부여된 역활이 다릅니다. 그것은
서로의 다른점이지 차별거리가 아닙니다. 육체적 능력으로 우위에 있는 남성이
여성을 보호하는 것이 차별입니까? 아이를 임신하고 키우는 것은 의무이며,
여성에게만 인내를 강요하는 것입니까?
전자의 경우는 산업화가 진행되기전인 사회에서는 현대처럼 기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인간의 힘을 필요로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근력적으로 여성보다는
우위에 있는 남성의 참여가 많았고, 당연하게도 사회적 진출이 많았던 것 일뿐입니다.
반면 여성은 남성이 소흘하기 쉬운 가사일에 충실하고 아이를 보살피는 것이 당연시
되었을 뿐입니다. 그게 조화 아닙니까? 하지만 산업화가 진행되고 1차적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 죽고, 기계화로 인한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 가며 상대적으로
생소한 환경에 인해 남성에 비해 여성의 근로 환경이 제대로 구축 되지
 않아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근로 조건에 의한 '차이'가 있을 뿐이지 '차별'을 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사무실의 경리라던가 마트의 캐셔등은 남성보다는 여성을 선호하고, 건설직
(노동)에서는 남성을 요구하는 것이 차별입니까? 만자와 여성의 차이가 있기에
더 효과적인 자리가 있는 것 일뿐입니다.

웃긴게 차별이야기의 경우는 남과 여의 구분이 필요 없는 직업에 한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부분에 의해서만 이야기가 나올 뿐, 남과 여의 구분이 분명한 부분에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니 참 웃길 뿐입니다.
군대를 가니 당연히 가산점을 받아야 한다는 남자나, 남자니까 군대를 가는 거지. 그것
가지고 가산점을 받는 제도가 대체 뭐냐고 흥분하는 여자나. 뭣들 하는 짓입니까?
임신과 생리가 힘드니 휴가를 유급휴가를 받아 당연하다는 여자나, 여자니까 임신을
하고 생리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는 남자나 대체 이게 뭣들 하는 짓 입니까?

강물처럼님의 글과 댓글들을 봤습니다. 현제의 저출산율로 인해 미래에 한국이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다구요? 그것과 남녀 차별은 무슨 상관 이랍니까? 여성들이 남자가 빡치게
하니 열받아서 애 못놓겠다. 라고 해서 일어난 현상이 아니잖습니까. 사회의 전반적 환경과
가치관이 변하면서 아이를 양육하는 것 보다는 아닌 것이 더 나은 환경이기에 그렇게
흘러가는 것 일 뿐입니다. 왜 남녀 차별에 임신문제와 군 가산점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까
문제가 되는 것은 사회의 제도적 문제점과 개인주의 사상의 팽배로 인한 극도의
이기주의가 아닙니까?
그렇게이 남녀차별이라는 대외명분을 가지고 나서는 사람들 때문에 남녀 차별문제로
인한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것 입니다.

군가산점이요? 당연히 남성은 의무적으로 복무를 해야 함으로 군가산점으로 인해 이익을
보장받는 남자의 수가 많은 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그 남자의 애인이나
그남자의 가정은 그 만큼의 금전적 여유가 생기는 것 입니다. 출산 문제요? 그로 인해
자신의 자식을 보며 웃을 수 있고 가사를 전담하는 주부로 인해 가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져
갑니다. 서로의 노고에 독려를 하지 못할 망정 독설을 퍼붓고 상처 입히는 것이 좋습니까?
군 가산점 제도 사라져도 그만입니다만 그것으로 타격 받는 것은 남자 친구를 둔 여자나
아버지를 둔 가정입니다. 임신과 생리휴가 보장이요? 없어도 됩니다만 그로 인해 힘들어
하는 것이 당신의 누이 일 수도 있고, 어머니 일 수도 있습니다.

왜 조금 더 상냥하지 못하는 것인겁니까? 말도 안되는 명분을 내세워 싸움을 조장하려
하는 것 입니까? 위의 문제들이 남녀의 차별 문제 입니까?
군가산 점과, 생리,임신 휴가가요? 제도적 문제 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명분을 내세우며 싸우는 것요? 개인적 박탈감에 대외명분을 내세우는 것
아닙니까?

이런 글 따위나 적고 있는 나도 참 한심한 작자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Comment '6'
  • ?
    미스거유 2009.11.26 01:51
    옳소~ 추천 꽝!
  • ?
    신비 2009.11.26 01:59
    좋은 말씀이시네요~

    저도 보다보면 참 한숨이 나옵니다..
    굳히 남,여 편을 갈라야 겠습니까?

    그 따위 편가르기 우월관계속에서 파시즘이 형성되는건데요 '_' ♡
  • ?
    유수하 2009.11.26 12:08
    남녀 차별이 나오는 이유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강씨 님께서

    "애초에 남자와 여자가 다릅니다. 그들에게 부여된 역활이 다릅니다" 라고 하셧습니다.

    물론 맞습니다만 점점 남자가 여자가 하는일을 할수있게되고

    여자도 마찬가지로 남자들이 하는일을 대신 할수있는 일들이 많아졌고 지금도 많아지고있습니다.

    공집합처럼 서로가 다 가능한 일들에 대해 보상이 다르다거나 상대적으로

    똑같은 일에대해 똑같은 보상(제가말하는 보상은 단순히 금전만은 아닙니다)

    이루어 질수 없기떄문에 남녀 차별이라는게 생기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남녀차별이 완벽하게 해결될수있는방법은 제생각엔 솔직히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각자의 생각이 같을순 없으니까요
  • ?
    거성 2009.11.26 14:56
    남자 의무군대 차별? 그건 한국에만 있는일..
  • ?
    스포츠인턴 2009.11.26 15:41
    정말..
    공감합니다
    남녀차별, 군대 게속 그러는대.
    저도 어이가 없었는대
    속시원히 답해주시내요
  • ?
    막눈 2009.11.27 01:36
    공감합니다..
    이 남녀 차별이라고 말하는 것들을 좀만 더 파고 들어가보면
    그저 성별의 차이로 할일을 나누고 그에 대한 보상을 나눠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성 여성 모두가 한발씩 물러서서 양보하면 좋게 해결될일을 그냥 성내고만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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