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는 사람이 왜 태어났을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은 거 같습니다.
항상 막연히 생각만 하고 실천을 할 실력도, 배짱도, 성실함도 없고
그렇다고 무언가 잘하는게 뚜렷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해보려고 하면, 그 분야에서 최고를 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간도 안 되는 자신이 싫고
게임도 어중간하고
그렇다고 그림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소설도 마찬가지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도 이제 시작한지 1년 되는 녀석에게 따라잡히는 걸 보면
정말 저란 인간은 무얼 위해 존재하는 건지 의문이 갈때가 있습니다.
그런생각해봤자 그냥 우울해집니다.
어차피 살꺼 그냥 즐기면서 살면 되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