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상에서 왜 마나,마력은 파란색일까요

유래된건 없고..그냥 빨간색이랑 대조되어서 그러는거 아닌가;;..

나도 그생각을했다는

운기조식[氣] 를모으면 약간의 푸른빛이 나온데요

체력을 사람의 피에 따라 붉은색으로 표기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붉은색과 가장 대조적인 색깔이 파란색을 마나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색대비색이니깐 각각 눈에잘띄고



정답은

디아블로1가 문제다

그렇다면 하나 묻지요. 우리몸에 흐르는 기로 놓고 보면 푸른색이 상상됩니까 아니면 다른색이 상상됩니까. 그 이치지요.


이유인즉슨 우리몸에 흐르는 초 자연적인 에너지. 그걸 아마도 예전사람들은 푸른 바다를 보고 생각했을거이기에. 초자연의 힘을 푸른색이라고 생각했을겁니다.


마나도 그와같은 이치이지요.

나는.. 우리몸에흐르는기는.. 나는 연두색 보라색 분홍색 검은색 섞인 잡종 레인보우색...퍽!!

소노공은 노랑색인데 ㅋ

그냥 오래되온 고정관념인듯.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서로 구분이 되고 있죠.
냉수 온수, 화장실의 남녀 색, 자석의 양극, 링스포츠 청코너 홍코너, 동맥과 정맥, 상한가 하한가
신호등 빨간불 파란불<실제는 초록색이지만...;;> 등등

빨간색의 반대가 파란색이라고들 하시는데 재밌는건 색상환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색의 반대는 청록색이라는거죠.

제 생각에 마나가 파란색으로 표시되기 시작한건 아마 디아블로1의 영향이지 싶네요.

디아 이전까지의 게임에선 딱히 HP와 MP를 색상으로 나타낼 생각 자체를 안했었고 '빨간약' '파란약' 둘다 섞은 '보라약'의 회복약 색상 개념을 도입한것도 디아블로가 아마 처음일듯..
애당초 DD기반의 RPG들은 마나를 소모해서 마법을 쓴다는 개념 자체가 없고 다들 메모라이즈해서 썼으니 마나약같은게 나올 이유가 없고 실질적으로 MP를 사용해서 마법을 사용한다는 개념이 등장했던 게 일본식 RPG에서인데 그래픽 성능의 제약으로 회복약은 거의 인벤토리에서 '포션' 이라는 글자 한줄로 표시됐고 나중에 용량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워진 SFC시대 이후에 와서야 약의 형태가 구체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 무렵 일본 RPG에서 회복약의 색상은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마나약은 주로 보라색으로 나타납니다. 왜 이런고 하면 '힐'마법의 이펙트 색상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 하네요. 마나약이 보라색인 이유는 아무래도 보라색이 좀 오컬트적인 색상이라서 그런것 같네요. 이러던 게 디아블로의 히트로 아류작이 양산되면서 (이 시기에 일부러 덜 비슷해 보이려고 색깔을 다르게 하려는 시도는 많이 있긴 했습니다만) HP-빨간색, MP-파란색이라는 개념이 정착된 것 같네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한 추측입니다 ^^;

팔목에 정맥 색 보면 파란색이라능...

응?

디아블로가 원조아닌가...

초록색 이면 이상하니까

간단...한데요....

왜냐하면 게임을 만들때 처음에 기획하면서 장르릉 정하지않습니까?

스킬 이란게 존재한다면 그냥인간이 스킬을쓸수없고 무언가를소모해서 스킬을사용한다고하죠

게임을 만든다는건 꽤 단순한게아니라 하나의 소설(스토리)를 만드는겁니다.

디아블로도 배경은 중세시대 쯤으로 볼수있으며

판타지 소설에서 중세의 소설을본다면 무기를다룬다면 마나라는게존재하고 그마나의 색은 파란색으로 표현됩니다.

즉 HP와 MP의 색을정한것은 예전부터 내려오던 것인겁니다.

다만 디아블로에서 최초로 게임을만들고 거기에서 HP와 MP를 구분하며 색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했기에 디아블로가 원조일수도 있죠...

근대 님들영어잘하면 블리자드에 물어보세요 제일 좋은답나올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