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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쓰는시간은 2009년 1월 23일 새벽 3시 10분부터 새벽 6시 40분까지 쓴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저 이야기는 제가 아는 동생과 제 이야기구요.


제가 동생에게 게임을 하면서 가르쳐줬던 이야기입니다..


전 읽으란 소리 안합니다.


글 무지 길거든요


9kb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글을 눈팅만 해도 좋아요. 읽어주세요.


난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게 있어요.


아마도.. 이글을 길다고 백스페이스 누른 사람들은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아야 겠지만


이글을 다 읽어본 사람이라면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살게 될겁니다.
























제목 : 가질줄 모르던 남자

그때도 난 어김없이 게임에 접속했다

중학교일학년인 나는 그저부모님의말에따라학교와 학원 집을다니며 그저쳇바퀴굴러가듯이 사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날도 평범한 날이었고 난 어김없이 게임에 접속했다.

그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그저 오늘과 내일은 반복의 연속일뿐이었다 난 그날도 늘하던것처럼 파티플레이를하려고 검색중이었다.

그런데 눈에띄는 파티가있었다 용의신전 2인파티 구함. 용의신전은 2인파티가 불가능한 극악의난이도를자랑하는 고레벨의 사냥터 난 호기심에 그곳에 들어갔고 이내 그가 입은 옷을보았다

그러나 2인파티는커녕 나보다도 좋지 않은 옷을 입은채 파티를구하고있었다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그는 걱정하지말라며 나에게이야기했고 나는 그가 사냥하는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않을수없었다 누구나쉽게구할수있는 물약 하지만 패널티가심하고 사람들이 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멀리하던 물약들을 엄청나게 들이키더니 이내 몬스터들을 한마리 한마리 녹여내리고 있었다 그리고서 그가말했다

"좋은 장비 만이 강한길이 아니에요 그저 내가 좋은대로 사냥하면 돼죠"

그게 그와의 첫만남이었다 나는 그가마음에들었고 이내 우리는쉽게 친구가 될수있었다

그의 나이 17세 많지않은 나이였지만 그땐 나도어렸기에..그는 이해할수없는말을 가끔했다

그리고 열네살 살아온 내상식으로썬 도저히 이해 할수없는 행동을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우리둘은 사냥을 하고있었다 그때 당시만해도 약간은 서먹서먹한관계 였기에 우리는 서로를 존대하며 사냥에열중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때 꽤나 비싸 보이는 아이템이 떨어졌고 나는 그것을주웠다 그러다 그때 그가이야기를 했다

"축하해요 돈버셨네요. ^^;;" 그는 진심으로 날 축하해 주었다 아니 그의 짧은 한마디가 ㅊㅋㅊㅋ가 아니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는 늘 그랬다. 사실 이것을 판다면 25만골드 정도 그돈도 내레벨대 에는 꽤나 큰돈이었다 그러나 아이템을 자세히보니 축하를 해주던 그의 직업만 낄수있었던 아이템. 돈이야 약간 나가는거긴 했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그에게 거래를 걸었다 그리고 조용히 아이템을 올리고 잠금을 했다. 그러자 그는 한사코 거절을하더니 이내 내 끈질긴 행동을 보고 말을했다 "에휴 돈은 안되지만 이거라도 받아두세요"

그는 거래창에 아이템을 집어넣었다 그러더니 그아이템들은 하나둘씩늘어나더니 이내 열한개가되었다 개당 70000골드정도 하는 아이템을 무려열개나 나에게 서슴없이 준것이다.

나는 그렇게안줘도 된다고 한사코 거절했지만 그는 아이템을 올리고 멋대로 거래를 수락했다. 그리고 그가! 한말을듣고 난 그의 행동을 이해할수있었다.

"나에게 필요한것은 최소한 '만' 남겨두고 주는것이 내 법칙이에요

나는 그에게 물었다 당신이 준 물건은 내가 준 물건보다 훨씬 비싼거 아니냐고 그러던 그때 이어진 난 그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다 머리가 복잡해졌달까.

"그저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것이에요 그리고 상대적빈곤과 절대적 빈곤을아세요?"

그의 말은 이러했다 자기가 가진것은 이미 자기가 필요로한 양을 넘어섰고 이내 그는 그물건을 쌓아두기만 했다고 언젠가 초보들에게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했지만 그들에게 주어도 남는것이 없을거 같아서 언젠가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에게 보답을 해주기 위해 쌓아뒀던 것이라고

그는 내가 만난 남들과는 달랐다 그저 더강해질려고 얼굴이안보인다고 상대방에게 욕설을 퍼붓고 그리고 온갖술수를 쓰는 사람들하고. 달랐다.

그는 진정으로 즐길줄아는 남자였고 남에게 보답할줄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행동은 나를 조금 더 생각하게 만들었고 이내 나는 그의 뒤를 따라다니며 그가하는것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우린 친해질수 있었고 형과 동생이 됐다 그러던 어느날 그 형이 이야기를했다

"돈벌러갈건데 너도올거냐"

난 지체할것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그형을 따라나섰다

그러자 그 형님은 흔히말하는 쫄팟. (일정한대가를 선으로 ! 지불하고 초보들을키워주는것)이 많은 자리에가 앉더니 간판을 걸었다 그런데 그 형의 행동이 이상했다

다른이들이 받는 값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을 적어놓고서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한것이다

마침내 두명의 초보가왔고 이내 그는 말을 했다

"파티원님들 저는 남들에 비해서 반값에 파티를 한다고 해서 다른 누구들처럼 사기를 치지않습니다 그저 저는 수리비를 조금넘기고 약간의 이익만 있는 가격 으로 했을뿐 입니다 저는 남들처럼 자기 욕심을 위해 돈을 모으진않습니다 그저 물약값정도에 약간만 남은 돈만있으면 됩니다 그걸로도 게임은 충분히즐길수있으니까요 이해 가십니까 못믿으시겠으면 사냥을 마친뒤에 주셔도 좋습니다 단지 제사냥이 끝나고 약속만 지켜주십시오 저는 약속을 지키지않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그는 당당히말했고 이내 그들은 선뜻 돈을주었다 저말에 일말의 거짓도없다는게 보였고 이내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때 그사람이 예전에 했던 이해할수 없었던 행동을 이해할수있었다.

그는 욕심이 없는게 아니라 가진다는것이 얼마나 가치없는지 잘알았고 돈많은부자보다 강력한캐릭터들보다 더더욱멋지게 즐길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가 그렇게 강했던 이유도 그거였다. 그 사람을 따라다니다보니 나는 많은것을 얻을수 있었다. 그리고 그사람과 나는 오랜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진지한 대화를 나눌수있었다 .

그때 그사람과 대화했던것은 별거아닌거 같았다.

그때 까지만 해도 말이다 그사람이 나에게물었다

"넌 왜사는거 같냐 니가" 그건 내가묻고싶은말이었다.

그사람의 이해할수없는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했지만 의문점 투성이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사람이 이야기를했다

"나는 있잖냐……."

그 형님이 이야기를 하던건 가히 충격적 이었다 늘밝고 소탈했던 그 그러나 그는 나보다도 더 힘든 삶을 보내고 있었다 정신병으로 이미 고통받고 있고 사회의 차별때문에 학교에도 다니지 못하고 퇴학을 당해야만 했다고 더 공부하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다고 게다가 그가말하는 정신병이란것은 내가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난해하고 괴로웠던 문제였다 그러다가 그사람이 지금까지 버틸수있었던 이유를 듣고서 나는 내 가슴속의 무언가가 마치끓어오르는듯 했다 알지는못하겠지만말이다

"난 나에대해서 거의 완벽히 알게 되었다. 나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찾지못했다면 난 이미 자살을 했을거다 그리고 모든 세계를 이루는답이 그거란걸알았다 모든 세계는 나란 인간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의 연속이니까"

그것은 내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문제 나란무엇인가 그러나 그런것을 생각할틈도없이 공부만 해야했고 주위에선 그저 남들하는대로 공부만 시켰다 그들은 절대 내가 품는 의구점을 가르쳐주지않았고 난 그것에따르긴했지만 미심 쩍었던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그답을 알려주지도 찾지도 않은채 말이다 난 물었다 당신이 내린 그답은 무엇이냐고.

그는 단 세글자로말했다 "자존자" 그것을 말한채 그는 로그아웃을했다 난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졌다

그리고 알아냈다 그것은 성경의 하느님을 지칭하는단어 스스로 있는자를 뜻했다

그리고 그는 나타나지 않았다. 아주아주 길었던것만 같은 일주일후 그가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그에게 너무나도 묻고싶었던 한마디 그한마디를 물을수 있었다 당신이 당신을 자존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는 말했다

"세상은 그저 흘러가는 대로 몸을 맡기는것이 아니야 내가 중심이야 내가 볼수없었던것은 기억하지 않아 난 스스로 태어난사람 부모도 형제도 내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아 그저 난 내 신념을 가지고 내 굳은의지를 가지고 내 할일을 묵묵히하면 되는거야 날 위해서. 그 누구에게도 엮이지 않은 내가 중심인 세상을 살아가는 남자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남자 그러나 거기엔 조건이붙어 나를 위해서 남을희생시키지 않지 첫째로 그것만 지키면돼 그래서 난 자존자야. 내가 "중심"으로 사는 세상 내 인생은 내것이니까 보통 사람들처럼 남의 말을듣다가 그렇게 늙어버리면 결국 남는게 없어서 남탓만 하게 되고 그 인생은 패배의식에 젖게 되어있어 하지만. 그 모든것을 내가 나의 이루고자 하는것을 위해서 날 위해서 내 생각대로 내위주로 모든것을 했다면 탓할 사람이 없게 돼 그리고 후회하지 않아 댓가야 어찌 됐던 간에 내가 만든일이고 그결과는 내가받아들이는거니까 그리고 그것은 어떤것과도 바꿀수없는 경험이겠지. 뭘 선택하던 간에 자주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거야 남들의 생각대로 맞다.그 남이라는 족속들은 니가 아닌 모든 사람을 뜻해부모도 형제도 니 인생대신 사는거 아니니까 남이야 그들 부모나 형제의 생각대로 움직이다가 그들이 말한것 처럼 되지않으면 넌 그들을 증오하게 되어있어 그리고 그들은 니가 노력이 부족한것이라고 말하지 절대 자기생각이 나쁘다고 말하지않아 하지만 그때까지 못 깨달으면 니 인생은 끝이야 지금이라도 내말 새겨들어 너 교회다니지 그것도 부모님이 억지로 다니라 다니라 해서 하지만 내생각은 이래 보이지 않는것에 시간과 돈을 갈취당하고 보이지도 않는것에 대해 그렇게 믿을수있는 믿음으로 널믿어 그게정답이야"

이제 그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됐다 그러나 난 그말을 듣고도 내가 뭘해야 될지몰랐다 너무 어렸기때문에. 고작 열네살짜리 중학생이 그걸 다 알아들을수 없었던 정말로 참으로 난해한 이야기 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는 날보고 말했다

"웃긴놈 모르겠지 니가 뭘해야될지 그럼 내가 숙제 내줄꺼니까 그거부터 풀어봐 너에 대해 모든걸 말할수있는 단어를 말해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가르쳐줄게 숙제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걸 꺼니까" 나는 그의 말에 귀 기울였다 그리고 그가 말했다

"세상이 유한하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지 하지만 모든것은 무한이야 넌 어려서 잘모르겠지만 그런말 많이들어봤지 겉모습만 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잘못된 거라고 우리가 눈으로 보는게 전부 같지만 내 생각은 그래 보이는것은 세상에아주아주 일부라고 그런데 보이지 않는것은 무한이야 모두가 모두모두 무한이야 잴수가없고 마음으로 느끼는거야 그러므로 나도 무한이야. 이게어떻게 설명이되냐구? 인간은 보이는 면보다 보이지 않는 면이 훨씬 많은 존재야 내가 보이지않는 정신병을 앓으면서 느끼게 된거야 정신병은 보이지 않지만 무지 아픈거거든 보이지 않는것은 무한해 그리고 난인간이니까 보이지 않는게 많은존재니까 무한하다고 생각해. 내 가능성과 모든것은 무한하고 내 능력도 보이지 않는거니까 무한해. 그리고 사실보이는것 마저도 무한하게 할수있어 보이는것은 모두다 수치로 표현이 가능해. 근데 숫자라는건 무한이야 간단하지?"

그는 그렇게 말하고서 사라졌다……

아니 보이지 않았다고 해야 할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가 존경스럽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은 주지 않았지만 충분히 많은이야기를 해줬으니까

그리고 난 나를 한단어로 이야기 할수있게 되었다

담쟁이넝쿨. 그게 바로 나다. 내앞에 벽이있지만 그벽을 한번에 부수진 못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벽을 덮어버리는 담쟁이...그게 나다..난 지금 그형의 나이가 되었다. 그형님이 존경스러웠다 아니 고작 얼굴도 못본나에게 나 자신이 끝까지 고민했던 그리고 그 누구도 가르쳐 주지 못했던 이유를 말해주었다... 그 형은 얼마나 힘들게 얻고 찾은 답이었을까 라고생각해본다..

난..그형을다시보고싶다.



p.s 내가 사랑했던 동생에게

들려주었던 내이야기.

보고싶은

그동생에게..

바치는...

내 작은동화....

Comment '13'
  • ?
    록리 2009.02.22 09:17
    하아; 정말 한자도 빠짐없이 다 읽었습니다. .. 제가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정말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저라는 존재는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도 하게 해주시고 ,
    이 글 하나 덕분에 새심 중요한 많은 무엇인가를 깨달은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Ps .. 흐; 제가 워낙 문장솜씨가 안좋다 보니 표현을 제대로 못하겠네요. 그점 이해 부탁드려요~!
    이렇게 많은 깨달음을 일깨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감사의 보답이라도 아주 작지만! ㄱ-;;;
    추천 ! 누르고 갈께요.
  • ?
    불타는아새끼 2009.02.22 10:12
    저도 이런거 많이 생각해봅니다

    나는 왜 사는것일까?

    이 답를 알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그 형분이 부럽네요,

    자기자신를 완벽하게나마 아니깐요 ..ㅎ


    ps.우왕ㅋ굳ㅋ 난 팹시광고 일줄 알았는대 흐...
  • ?
    Kis세자르 2009.02.22 13:56
    재밌네요.

    저 또한 저에게 진심어린 조언해줄수있는 인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진심으로 조언해주면 받아주는 인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
    사이드이펙트 2009.02.22 14:33
    제가 사랑했던 동생에게 써주는 이야기를 소설처럼 쓴거에요.

    저기서 형은 저거든요.

    동생하고 연락이 안됐고 본지 꽤나 오래되서 동생생각이 나길래 한번 써본거에요.
  • ?
    담배끊은아기 2009.02.22 21:00
    쓸데없는 말이지만 이거 웃대에서도 본거 같은데...같은분이 적으신거에요?'-';;

    대충안보고 넘어가서 기억은 안나네..
  • 담배끊은아기 2009.02.22 23:20
    #사이드이펙트
    오오 웃대에도 적으셨구나 !!! 한달지난걸 기억하다니 ㅋㅋㅋ 내머리가 대견스럽네요

    닉넴은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 사이드이펙트 2009.02.22 21:17
    #담배끊은아기
    루시마리아! 그게 저입니다. 아시네요?
  • ?
    개구리상사쿠루루입니다 2009.02.23 11:30
    우아...저도 게임속에서 만난 동생하니

    갑자기 레인가드가 떠오르고 둘이서 막 달려다니면서 레인가드 맵들 구경한게 생각이나네요........
  • ?
    아아아 2009.02.23 18:59
    저도 이글 웃대에서봤어요..
    글잘읽었습니다~
  • ?
    WonderSoul 2009.02.25 13:58
    잘 읽었습니다... 많이 느끼고 갑니다. ^^ 자존자... 좋은말이군요
  • ?
    태희♡ 2009.08.13 09:14
    감동이네..

    많은걸 깨닮고 가네요.

    대단하신분이시네 이런게 해탈.. ?
  • ?
    케르카포르타 2009.08.13 09:39
    나에대해서 안다는게 참 어렵죠

    하지만 나에대해 모른다는 자체도 아직도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1人
  • ?
    RubyTale 2009.08.17 00:39
    내가 뭘하고잇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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