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09년으로 인문계 고등학생 3학년이 되는 남학생입니다.
이제 고3이 되다보니까
제작년이나 작년처럼 목표가 자주 바뀌면
제가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고,
또 목표가 확실히 뚜렷하지 않으면 공부할때 목표를 가지고 해야
동기부여로 열심히 하는데 목표가 없으면 역시 공부하는 재미가 반감되고 힘들겠죠.
전 꿈이 참 다양해요.
제과제빵사가 되고싶었을때가 있었어요.
그건 제작년 고1 시절때 공부가 싫어서 어머님께 부탁드려서
요리학원을 3개월간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그 3개월간 전 평소에 볼수 없었던 제 모습.
수업에 너무 잘 참여 한달까? 이론 수업 내용도 귀에 잘 들어왔고,
질문도 바로 바로 한 편이고 기분 좋게 다니며
심지어 이쪽 전공으로 할까 싶을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근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고 말았고
다시 집에서 시험공부의 압박으로 인해 제작년 1년간 많이 방황을 했어요.
가출도 하고 학교도 안가고 담배도 피고..
그때 방황한 탓으로 배운 담배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네요.
당시 만났던 좋지 않았던 친구들은 연을 끊고 싹 다 정리를 했지만
담배만큼은 못 끊더라고요.
참...학생인데 자랑도 아니고 그래서 제과제빵을 다시 배운다 쳐도
미각문제에 이미 많은 손상을 끼쳤을까봐 두려워서 다시 다닐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2학년 올라가고 나서 방황은 끝났고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성적은 흐지부지 영 집중이 되지 않았죠.
그래도 수업 태도만큼은 끝까지 일관성 있게 지켜서 이 부분은 나름 만족합니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됬지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게 참 속상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갖고자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워크넷이나 커리어넷 등 들어가서 적성검사도 하고 그랬지요.
처음엔 간호사를 지망할까..싶었고
다시 제과제빵? 그러다 또 간호사...
그리고 실내 디자이너 등..
마구 마구 바뀌네요.
그리고 지금은 음악.
피아노과 아니면 음악지휘과.
간호사든 제빵사든 디자이너나 피아노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긴 합니다.
근데 어머님이 말하시길
집에 돈이 없어서 저를 대학에 못보내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제가 공부를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그런 말씀을 하신거라면
제가 이제 성적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솔직히 집안사정도 그리 썩 좋지 않아서
1년에 대학비만 해도 600~800은 되는데 그 많은 돈을 집에서 어찌 감당할지
걱정이 되죠.
하지만 대학도 저처럼 집안사정을 안좋은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있지만
그것을 노리는 사람은 한둘도 아니고 또 저보다 집안이 좋지 않은 학생은
엄청난 각오와 노력으로 공부를 하는데
그런 경쟁심을 생각하면 자신감이 축 줄어들고
또 무조건 대학교에 간다고 취업에 보장될리가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대학에 안가겠다 아니, 못가니까 뭐 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위에서 말한 것들은 대학을 가서 배워야만 취업이 될텐데 걱정이 너무 큽니다.
과나 목표는 위에 4개로 정해놓고 일단 공부라도 해서 어디로 갈지 알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공부를 할 생각인데
역시 대학에 못간다 라는 생각이 크게 사로잡혀있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희 형이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더군요.
영어는 대학에 못가도 영어 하나만 잘해도 대졸보다 취업률이 높고 임금 역시
좋은 편이라고 말하더군요.
확실히 영어를 잘하면 길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금 조금 영어 공부를 하긴 하는데
막막한 마음이 너무 커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듭니다.
어떡하죠?
수능공부를 하면서 위 네 개의 과로 잡고 지방 전문대든 좋으니
일단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 해서 대학비를 마련할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미치겠습니다.
어떻해야 될지 ..조언을 구합니다.
올해 2009년으로 인문계 고등학생 3학년이 되는 남학생입니다.
이제 고3이 되다보니까
제작년이나 작년처럼 목표가 자주 바뀌면
제가 공부하는데 지장이 있고,
또 목표가 확실히 뚜렷하지 않으면 공부할때 목표를 가지고 해야
동기부여로 열심히 하는데 목표가 없으면 역시 공부하는 재미가 반감되고 힘들겠죠.
전 꿈이 참 다양해요.
제과제빵사가 되고싶었을때가 있었어요.
그건 제작년 고1 시절때 공부가 싫어서 어머님께 부탁드려서
요리학원을 3개월간 다닌적이 있었습니다.
그 3개월간 전 평소에 볼수 없었던 제 모습.
수업에 너무 잘 참여 한달까? 이론 수업 내용도 귀에 잘 들어왔고,
질문도 바로 바로 한 편이고 기분 좋게 다니며
심지어 이쪽 전공으로 할까 싶을정도로 만족했습니다.
근데 집안 사정으로 인해 그만두고 말았고
다시 집에서 시험공부의 압박으로 인해 제작년 1년간 많이 방황을 했어요.
가출도 하고 학교도 안가고 담배도 피고..
그때 방황한 탓으로 배운 담배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네요.
당시 만났던 좋지 않았던 친구들은 연을 끊고 싹 다 정리를 했지만
담배만큼은 못 끊더라고요.
참...학생인데 자랑도 아니고 그래서 제과제빵을 다시 배운다 쳐도
미각문제에 이미 많은 손상을 끼쳤을까봐 두려워서 다시 다닐 생각이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2학년 올라가고 나서 방황은 끝났고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성적은 흐지부지 영 집중이 되지 않았죠.
그래도 수업 태도만큼은 끝까지 일관성 있게 지켜서 이 부분은 나름 만족합니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는 됬지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게 참 속상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갖고자 여러가지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워크넷이나 커리어넷 등 들어가서 적성검사도 하고 그랬지요.
처음엔 간호사를 지망할까..싶었고
다시 제과제빵? 그러다 또 간호사...
그리고 실내 디자이너 등..
마구 마구 바뀌네요.
그리고 지금은 음악.
피아노과 아니면 음악지휘과.
간호사든 제빵사든 디자이너나 피아노는
일단 제가 좋아하는 분야이긴 합니다.
근데 어머님이 말하시길
집에 돈이 없어서 저를 대학에 못보내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전 제가 공부를 잘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그런 말씀을 하신거라면
제가 이제 성적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솔직히 집안사정도 그리 썩 좋지 않아서
1년에 대학비만 해도 600~800은 되는데 그 많은 돈을 집에서 어찌 감당할지
걱정이 되죠.
하지만 대학도 저처럼 집안사정을 안좋은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있지만
그것을 노리는 사람은 한둘도 아니고 또 저보다 집안이 좋지 않은 학생은
엄청난 각오와 노력으로 공부를 하는데
그런 경쟁심을 생각하면 자신감이 축 줄어들고
또 무조건 대학교에 간다고 취업에 보장될리가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은 대학에 안가겠다 아니, 못가니까 뭐 하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위에서 말한 것들은 대학을 가서 배워야만 취업이 될텐데 걱정이 너무 큽니다.
과나 목표는 위에 4개로 정해놓고 일단 공부라도 해서 어디로 갈지 알아보자 라는
심정으로 공부를 할 생각인데
역시 대학에 못간다 라는 생각이 크게 사로잡혀있어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희 형이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하더군요.
영어는 대학에 못가도 영어 하나만 잘해도 대졸보다 취업률이 높고 임금 역시
좋은 편이라고 말하더군요.
확실히 영어를 잘하면 길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금 조금 영어 공부를 하긴 하는데
막막한 마음이 너무 커서 뭘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이 듭니다.
어떡하죠?
수능공부를 하면서 위 네 개의 과로 잡고 지방 전문대든 좋으니
일단 공부하면서 아르바이트 해서 대학비를 마련할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미치겠습니다.
어떻해야 될지 ..조언을 구합니다.
대학은 반드시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