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나이는 19살입니다
여자친구도 19살이구요
그런데 관계를 갖게됐는데..제가 모르고 질내사정을 해버렸습니다
그것도 아주 위험한날에요..
지금은 임신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한 80%는 임신 한다고 봐야겠네요..
그래서 그런데 만약 아이를 지우게 되면 여자친구의 몸 상태도 안좋아지고
아이 지우는게 또 안좋지않습니까..그래서 전 아기 지울생각은 없는데..
또 낳게 되면 아기를 어떻게 해야될지 엄청 고민이네요..
아기를 다른곳에서 키우게 할 순 없는지..
일단 양쪽 부모님들이 아시면 안되구요..
여자친구가 죽어도 엄마 아빠한텐 말 못한다고 하네요..
차라리 집을 나가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참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아무튼 전 여자친구는 무조건 끝까지 책임질껍니다..
장난같은 답변 달지말아주세요..정말 심각합니다
진짜 좋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아 참 미래까지 내다볼수 있는 답변이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해서 보금자리를 마련해서 돈을 모아서
살림을 유지한다던지..꼭 좋은답변 주세요..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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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온하르트 2007.04.15 17:24
    음.. 이런거 좀 많이 이야기가 된것 같은데.. 만약 임신이 되셧다면.. 그리고 책임질수 있고 그 여성분을 진정으로 사랑하신다면.. 성인이 되었을때 음..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두분이서 일종의 동거를 하시면서 남자분께서 일이라던가.. 아님 알바라도 하시면서 두분께서 함께 지내시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하지만 그게 언제까지 숨길수 있느냐가 문제죠..알바라고 한다면.. 그래도 좀 많이 받는걸로 해야 할텐데.. 제가 아는것중에 드라마(사극)엑스트라 하는게 있습니다.. 그건 뭐 사람가리지도 않아요.엑스트라니까요. 키가 작던 크던 제가 일주일을 했었는데.(현재대학1년생) 하루에 5만원을 받았서요. 그게 날마다 다르긴 하지만 최소4만원에서 최대 6~7만원까지 하루에 받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 말이 딴곳으로 세버렸군요..

    제가 말해드리고 싶은건.. 언제까지곤 숨길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숨기긴 숨기더라도 끝까지 그 여성분을 사랑하고 또 아껴주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다른방법은.

    만약 여성분이 아기는 지우지 않되 나아도 키우기는 싫다라고 하신다면.. 양육원이나 고아원에 맡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지우는것도 아니고 키우는것도 아니니..) 하지만 여성분께서 자신의 아이이니 키워보고 싶다고 하신다면. 그때는 제가 위에 말한것처럼.. 알바라도 하셔서 키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그런경험이 없어서 그냥 제가 님같은 일들이 뉴스나 시사로 나올때 생각했던것을 말한것입니다..

    하지만 많이 엄청 힘들거라는거.. 그거하나는 꼭 기억해두세요.
    자신의 2세를 키우는게 만만한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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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볼루션21 2007.04.15 18:37
    질내사정을 하신지 얼마나 되셧나요? 별로 안되셧다면 약국에서 피임 약 팝니다. 사정후 피임약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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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돈 2007.04.15 19:16
    윗분 말처럼 후 피임약을 파는데 이게 몸에 조금 안좋습니다 그러니깐

    급할때만 쓰시고 될수있으면 피임이나 콘돔을 쓰셔서 안전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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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듸오 2007.04.15 21:39
    임신이 글케 쉽게 되는건 아니지만.. 혹시 낳게 되신다면 .. 알바하시면서 공무원 학원 끊으시고 1년안에 9급공무원으로 취직!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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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볼루션21 2007.04.15 22:02
    듸오님 말씀을 너무 쉽게하시는거 같은데요...글쓴이가 저랑 비슷한또래 이신데 절대 낳으면 안되요. 정말 3명의 인생이 불행해질수도 있습니다. 정말 그여자분을 사랑하시고 평생을 함께보내고 싶고 하신다면야 낳아야죠.하지만 아이때문에 님의 인생의 황금기를 다 허비할수도 있다는걸 유념하시길.. 군대도 가야되고..뭐 님 집이 잘산다면야.... 별탈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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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츠★ 2007.04.15 23:10
    사정후 피임약으로 밖에 어쩔 방법이 없을것 같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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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의종말 2007.04.15 23:51
    만약 낳는다면 말입니다... 그것도 부모님 몰래 솔직히 부모님 몰래는 힘들겠는데 말이죠...
    글쓰신분 부모님과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아 도움을 구하는법과...
    지금 19살이면... 고3이시겠군요 학교가 공고면 졸업후에 바로 취업을 하거나
    인문계라면 직업반으로 옮겨 졸업후 취업하는 쪽으로 하셔야겠네요...
    부모님께 비밀로 정말 집을 나온다면 당장에 돈이 문젠데 말이죠...
    돈이 젤 문젭니다 집나오면 서러워요... 여자친구분도 19세면 학생일텐데...
    임신한 몸으로 학교다니려면 힘들겁니다... 젤 좋은방법은 역시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거같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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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스타 2007.04.16 11:07
    아무리 위험한날이라도.. 임신할 확율은 극히 낮습니다. 80%는 임신이 안할 확율입니다.
    만약.. 낙태를 할경우에는 빨리 하셔야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낙태가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건강이나 몸상태에따라 다르지만 낙태를 5회 에서 7회 이상 할경우 불임이 되며
    1회 할경우에도 다음 에 임신할 확율이 줄어 듭니다 점점...
    나중에는 가지고 싶어도 가질수없습니다. 그리고.. 집을 나간다거나 그러시는거보단
    보모님에게 알려서 도움을 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
    비밀이 많아지면 결코 좋은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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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가람 2007.04.16 14:18
    약국가면 사후피임약 10만원 정도면 삽니다.
    여자친구분께 그거 복용시키는게 나을거구요
    그약먹고 임신이였다면 배가 찢어질듯이 아프다고 할건데..그건 어쩔수 없이 3-4일 정도는 참아야 합니다.
    지금 나이에 애를 낳아봣자 서로 고생만 할테고 그냥 지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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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드로우 2007.04.16 18:27
    약 먹기엔 이미 늦은거 같네요..
    다른 답변 해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여자친구랑 평생 같이하기로 예전부터 약속했구요..
    전 걱정 없는데 여자친구가 걱정입니다..
    요즘은 죄책감도 드네요
    여자친구의 인생을 망친거같애서..
    여자친구의 선택은 둘중 하나라네요 지금
    집을 나가서 애기를 낳고 어떻게 키우던 , 자기 몸 나빠지고 애기를 지우던..
    전 애기 정말 지울생각 없습니다 여자친구 몸 나빠지고 그런 잔인한짓 하기 싫네요 정말..
    그래도 아직 확실히 임신을 한게 아니니..
    다음주정도면 임신 했는지 안했는지 알수있겠네요
    로드스타님 말씀대로 임신이 그렇게 쉽게 되진 않겠지만..
    정말 위험한날에 했거든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절대 죽는한이 있어도 부모님께 말씀은 못드린다고 하니 이거 참..
    아무튼 임신 결과만 기다려봐야겠네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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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볼루션21 2007.04.16 23:10
    용기있게..피하지 말고...인생이란 안개를 해쳐나가시기를빕니다. 신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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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듸오 2007.04.17 11:47
    //레볼루션 말을 쉽게하긴 무슨 얼어죽을;; 현실성 있는 말들이고만 꼭 점점점 찍으면서 말해야 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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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공자 2007.04.18 07:59
    하여간 요즘애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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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드로우 2007.04.18 19:14
    귀공자님 그런말 들으려고 올린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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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랑 2007.04.18 21:58
    이거 네이버에 잇던글인듯?인듯?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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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볼루션21 2007.04.20 21:48
    듸오// 님은 밑도끝도없이 낳으라고 하시는건데요. 그건 정말 3명의 인생을 불행하게 할수도 있는데요.공무원9급이 쉬운줄 아시나본데 나이가 정말 궁금하군요. 요즘은 박사학위 딴 사람들도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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