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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초지검, 혹은 쿠사나기의 검 이라고 불리는 검이 실제로 있다던데요

일본에서 보관중인데 실제로 있으면 사진이라도 한장 볼수 없을까요?
Comment '1'
  • ?
    Ghost 2006.05.28 15:07
    볼 수 없습니다.

    쿠사나기의 검(쿠사나기노츠루기)
    야타의 거울 (야타노카가미)
    야사카니의 곡옥 (야사카니노마가타마)
    일본에서는 이 세가지를 합쳐 삼종의 신기(三種の神器)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슬, 거울은 아직까지 일본천궁에서 보관하고 있지만, 검은 이미 사라졌다고 합니다.]

    1185년 3월 24일 다이라(平) 가문과 미나모토(源) 가문의 최대 결전이었던 단노우라(壇浦) 해전에서 다이라 가문의 패색이 짙어지자 니이노아마(二位尼)가 8세밖에 안되는 안토쿠(安德) 천황을 품에 안고 "고통스러운 이승을 하직하고 극락세계로 갑니다. 이 깊은 바닷속에도 궁전이 있다 하옵니다." 하고는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싸움에서 천황의 상징인 3종의 신기(神器)도 모두에 바다에 잠겨버렸습니다. 그 후 거울과 목걸이는 건져냈으나 검(劍)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신기는 일본천황의 계승식 때 사용되므로, 일반인으로의 공개가 엄격히 금지되어있습니다.
    더구나 쿠사나기의 검은 이미 소실되어 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에 운이 따른다면 우연찮게 볼 수도 있는 구슬과 거울과는 달리 볼 수 없습니다.

    -----------------------------추신-----------------------------------------
    3종신기는 일본에서도 진위여부가 확실치 않습니다. 새로 생긴 북조에서 만든 모조품이라는 설도 있구요. 원래 일본자체가 중국과 더불어서 역사왜곡의 선진국가 아닙니까? 일본의 건국신화도 일제강점기에 지어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일본의 검문화도 우리나라에서 다 훔쳐간 거구요.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의 검은 일본에 의해 모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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