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는 한 4년정도 했었는데 1년새 달라진 게 있을 듯 하여 질문합니다.
전 남격가를 뺀 거의 모든 캐릭터 만렙이거나 그 근처까지 찍고 접었습니다.
안 해본 캐릭터 : 배틀메이지, 크루세이더, 어벤져, 남격가들.
왠만하면 안 해본 캐릭터중 하고 싶은데 그나마 괜찮은 게 뭐가 있을까요?
풀피로도는 못 쓸거 같습니다, 하루 1~2시간 이내로 합니다.
여거너도 남거나 다 키워봐서 해보진 않았는데,
여거너 중에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디레지에... 가 본섭이었지만 볼짱 다 본 섭이기에...
(신캐릭 아니면 원래 있던 유저들 아이디 한 번은 다 본 사람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무난하게 카시야스나 프레이정도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현질 안 할 예정입니다.
던파 6년경력, 자산 22억보유, 前2기 아라드기자단, 던파블로그 운영, 카시야스에서 활동중인 초우입니다.
지식인시절부터 이런 인사말을 남겨야 답변에 좀 더 신뢰감을 가지시는 것 같아 적었습니다.
더 궁금하신점은 안부글로 남겨주세요. (http://angel_choru.blog.me)
안녕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가족들과 추석을 보내고 있어 노트북으로 잠시 하는거라 삽화첨부까지는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새로 던파를 복귀하시려는 군요.
이미 여러캐릭을 해보셨다고 적으셨으니 위에 언급하신 베메, 크루, 어벤저, 남격, 여거너 캐릭들 중에서 미약한 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1. 1년간 변화된 점
1년만에 복귀라고 하시면 사실 혁신패치외에 크게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던파 근래 3년간 유저들에게 캐릭터의 차이를 실감하게 했던 패치를 되돌아보자면 2009년 말에 나왔던 1218패치라고 불리우는 세컨드임팩트와 2011년 2월17일에 다루어진 신이계와 이계셋템벨런스 조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근에 이루어졌던 어벤저가 등장한 혁신패치가 캐릭터들의 벨런스에 좌지우지 하게 되었죠.
이중에 혁신패치만 못보셨으니 조금 설명첨부하겠습니다.
혁신패치는 외적으로 들어난 것은 어벤저 등장이나 실질적으로는 고정대미지 캐릭의 상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것이 가장 중점적인 패치라고 볼 수 있지요.
기존의 그플이나 버서커가 대미지가 상당히 안습했던 점이 몬스터레벨에 따라 캐릭터레벨에 비례하여 대미지 증가하게되어 고정댐이나 반고정댐의 소폭상향으로 퍼댐캐릭만큼 동등한 위치에 설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밖에 스킬간의 레벨 구간변동이 있었고 또한 몇몇 캐릭의 경우 신스킬이 생겼죠.
베메의 마인이나 런처의 그레네이드같은...
2. 캐릭터 추천
서론이 좀 길어졌네요. 본격적인 캐릭터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매번 결론을 먼저 적고 설명을 해드리므로 추천순위를 쭉 나열하겠습니다.
1위 : 남스파
2위 : 여스핏
3위 : 크루세이더
4위 : 남넨마
5위 : 남스커
6위 : 어벤저
7위 : 여메카
8위 : 베틀메이지
9위 : 여메카
10위 : 남그플
11위 : 여레인저
스트리트파이터(남)
서민템으로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캐릭터는 남스파입니다.
불행하게도 버서커와 여그플만큼이나 고정대미지 스킬을 대부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죠. 고정대미지 캐릭터는 이미 아시겠지만 자본이 없는사람들이 키우기 매우 적합한 캐릭터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점이 한가지 더 있죠.
바로 상태이상 대미지에 의지한다는 점입니다. 버서커의 경우 출혈을 거는 것이 조건으로 붙어있으며 검형-혈과 같이 조건부 옵션발동을 위해서 상태이상을 거는데 반면, 남스파의 경우 상태이상 대미지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안습한 고정대미지를 보조해줄만한 든든한 상태이상 대미지로 만렙을 찍고도 중후반부에도 여유로는 대미지딜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이미 던파를 오래하셔서 아시겠지만 고정대미지 캐릭의 특성상 순식간에 폭댐을 낼 수 없으므로 고던과 같은 특수던전을 도는데 다른캐릭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도발과 도발특성까지 가지고 있는 남스파는 무한회피가 가능하므로 어느던전이든 안정적이게 돌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계까지)
스핏파이어(여)
사람들의 약하다는 인식으로 초반에는 소수 스핏매니아들 위주로 해오다가 입소문을 점점 타기 시작하여 빠르게 약캐에서 강캐릭으로 인식이 바뀌어가는 단계에 있는 캐릭터 입니다.
남스핏과 달리 여스핏은 공중에 특화되어 있어서 몬스터를 공격하는 정확성도 떨어지는데다가 한번피격시 떨어지면서 추가공격의 피해를 심각하게 당할 수 있다는 단점으로 외면했다가 점차 공중공격에 대한 메리트가 재인식되면서 점차 인기를 보고 있습니다.
저자본 캐릭터의 경우 고강, 유물을 들수 없으니 빠르게 이계를 졸업하는 쪽을 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새로생긴 신 이계던전의 경우 연타력&경직률이 좋은 캐릭터가 가장 선호되므로 여스핏은 그에 최적화된 캐릭터로써 힘을 발휘합니다.
돈이 없으시다면 62레벨때 세리아에게 받는 1차크로니클 아이템 창공의습격을 받으시고 돈을 조금씩 모아 검형-전 or 검형-화만 구입하시면 파티구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으실겁니다. 여스핏은 공중공격에 특화이기 때문에 지상에서만 싸우는 일반캐릭터들과 달라서 금방 질리지도 않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크루세이더
크루세이더가 좋은것은 2~3년 접은 던파유저들도 알수 있죠.
힐러계열은 어느게임에서든 왠만해선 환영받는 직업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크루세이더를 1위에 두고 싶으나 캐릭터 외형이나 싸우는 스타일, 지루함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외면하는 캐릭터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크루의 인구수가 늘기위해 어서 여프리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루를 추천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돈벌이 때문입니다.
새로 하시는분들은 돈줄캐릭터를 하나 가지고 있으면 정말 든든하지요.
http://www.onlifezone.com/7037267
위 링크를 보시면 알겠지만 크루세이더는 지금 신이계던전 구이계던전의 쩔 서포터로써 상당히 각광받는 캐릭터이며 어디서나 환영받는 존재이기 때문에 템셋팅을 위해 이계파티에 참여하는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미 자세한 설명은 링크에 적어두었기 때문에 여기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캐릭터
시간이 너무 길어지므로 한줄 요약하겠습니다.
4위 : 남넨마 (저투자 고효율대미지 제왕!! But, 던파내 엠소모 1위)
5위 : 남스커 (던파 내 최강 각성기 보유 그러나 그뿐입니다.)
6위 : 어벤저 (홀딩처)
7위 : 여메카 (초지일관 중상위권)
8위 : 베틀메이지 (컨트롤이 재미있습니다. 파티플보다는 솔플에 강해요.)
9위 : 여런처 (남런처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캐릭 역시 그뿐입니다.)
10위 : 남그플 (완전 퍼댐캐)
11위 : 여레인저 (자본 많은 분들이나 키워야됩니다. 남렌저보다도 사냥은 안습하지요)
카시야스에서 키우시게 된다면 접속되었을때마다 쩔은 해드릴수 있어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