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레드나이츠] 리니지IP를 활용한 첫 모바일게임 (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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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리니지 레드나이츠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엔씨소프트

*서비스상태: 상용화(2016.12.08~)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 http://rk.plaync.com/?rk=1160009


모바일게임 시장엔 큰 관심이 없어보였던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들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리니지의 인기와 인지도를 등에 엎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자 하는 전략적인 행보 같은데 일단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아직 출시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서 리니지의 이름값엔 먹칠하지는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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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면서 꽉찬 느낌의 로비


일단 로비만 봐도 전체적으로 기존 모바일게임의 틀을 벗어나지는 않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고로 많이 익숙한 인터페이스이지만 보기 편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강합니다.

로비만 봐선 리니지라는 이름과 그다지 오버랩되지는 않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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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난한 인벤토리


인벤토리는 그다지 특색이 없고 투박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때부터일까요?

기존 모바일게임에 그저 리니지라는 이름만 덧씌운 느낌을 강하게 받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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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특색없는 스킬 시스템


3명의 주인공 캐릭터가 있는데 각기 고유의 액티브 및 패시브 스킬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외엔 뭔가 특색이 있으면 좋겠다싶을 정도로 별 게 없습니다.

그저 캐릭터 레벨에 따라 스킬들 레벨 올리는 것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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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캐릭터들


기본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기사 캐릭터 말고도 게임 진행간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나머지 두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기 특성이 확연히 다르기에 함께 싸워줄 소환수들과의 조합에 따라 혹은 유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주력으로 육성할 캐릭터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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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소환수들


사실 이 게임의 육성의 핵심은 바로 소환수들입니다.

이들 소환수들은 제각기 고유의 포지션 및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인공 캐릭터와의 적절한 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죠.

여느 모바일게임들의 그것들과 마찬가지로 별로 대표되는 희귀도가 존재하며 역시 대부분 뽑기로 획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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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지명의 스테이지들


기본적인 게임진행 및 스토리 진행은 역시 스테이지 진행 방식인데 리니지의 IP를 활용한 것 답게 리니지 유저 출신이라면 익숙한 지명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분들 많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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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모바일 스테이지 진행 방식


리니지라는 무늬를 빼면 여느 모바일게임의 스타일과 똑같습니다.

출전시키고자 하는 소환수를 선택하고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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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를 향해 돌격!


던전은 요즘 모바일RPG에서 보편화되다 못해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횡스크롤 진행 방식이고 일반 몬스터들을 차례대로 처치하고 나면 마지막엔 보스를 처리하고 클리어하는 방식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다양한 포지션의 소환수들과 주인공 캐릭터의 조합이 꽤 중요합니다.

전투 효율 차이가 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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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이펙트다


진행 방식이나 전투 스타일 등은 흔히 보던 것들이어서 별다른 감흥이 없으나 스킬 이펙트는 예상보다 화려해서 나름 볼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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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클리어!


여기서도 특별한 게 없습니다.

무늬만 리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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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찾은 특색! 주문서 강화!!


이 게임을 해보면 시작부터 참 리니지란 이름을 빼면 기존 모바일게임과 너무 빼다박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원작 리니지의 느낌을 고대로 옮겨놓은 게 한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주문서 강화인데요,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살린 걸 알 수 있습니다.

게임 진행간에 얻은 강화 주문서를 강화하고자 하는 장비를 선택해 강화를 하게 됩니다.

이런 강화시스템은 모바일RPG에선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서 이 게임만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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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시 증발될 수도...


실패하면 장비가 날아갈 수도 있는데 이 같은 스타일은 역시나 기존 모바일RPG에선 보기 힘들었던 나름 하드코어적인 스타일이죠.

이 부분 하나만으로도 꽤 많은 유저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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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하게 성공 여부를 확인!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주기 위해 이렇게 강화 성공 여부를 확인시키네요.

이건 나름 좋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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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후! 성공!!


긴장감의 연속 끝에 성공했네요!

원작만큼은 아니겠지만 모바일게임을 하면서 뽑기 말고 이런 쾌감을 느껴본 적이 있었는지 기억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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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 시에는!?


실패할 땐 정말로 장비가 날아가네요.

그나마 위로금이랍시고...

이것때문에 유저들 재미도 있긴 하겠지만 스트레스와 지갑에 문제가 많이들 생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뽑기도 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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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의 컨텐츠


앞서도 여러번 직간접적으로 언급했지만 리니지라는 무늬를 빼면 전반적으로 기존 모바일RPG와 다를 게 없습니다.

서브 컨텐츠들도 마찬가지고요.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일던전 또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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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 제작


이건 괜찮네요.

다양한 희귀 장비 등을 제작할 수 있는데 게임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이런 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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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


구색맞추기용이지 특별한 건 없어보입니다.


msn032.gifGOOD

리니지의 향수를 간단히 모바일게임으로 달랠 수 있다. 강화의 쾌감도 그대로 즐겨본다.

msn033.gifBAD

전반적으로 기존 모바일게임에 리니지라는 이름만 덧씌운 듯한 크게 차별화하지 못하는 게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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