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출시 목표로 서비스 준비 중
게임펍, 中 대형 게임 업체 넷이즈와 ‘마이프렌즈:Dogs’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사료 주기, 씻기기, 쓰다듬기 등 교감 콘텐츠 기반으로 교배, 방 꾸미기, 패션대결 등 적용

㈜게임펍은 中넷이즈(NetEase)와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마이프렌즈:Dogs’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금일(24일) 밝혔다. 

게임펍은 이번 넷이즈와의 계약 체결에 따라 ‘마이프렌즈:Dogs’ 국내 출시를 맡게 됐으며, 올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마이프렌즈:Dogs’를 개발한 넷이즈는 중국 내 게임 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게임 업체로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음양사 for kakao’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프렌즈:Dogs’는 귀여운 강아지를 입양해 키우고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마치 진짜 강아지를 키우는 것처럼 사료 주기, 씻기기, 쓰다듬기 등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세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배 시스템, 방 꾸미기, 패션대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펍 관계자는 “기존 SNG들이 주로 경영에 포커싱 돼 있었다면 ‘마이프렌즈:Dogs’는 인간에게 가장 친숙한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케어하고 교감하는 감성적인 콘텐츠가 기본인 게임이다. ‘마이프렌즈:Dogs’가 지금까지 게임펍에서 서비스했던 게임들과는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인 만큼 철저한 시장 분석과 그 속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게이머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SNG를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다년간의 모바일 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인력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게임펍은 2015년 함대 전투 전략 시뮬레이션 <전함제국>을 성공적으로 론칭시키며 주목 받았다. 이후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소년삼국지>, <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에 이어 최근에는 구글 인기 게임 1위를 비롯 국내 앱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을 휩쓸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드래곤원정대>까지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자리 잡았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