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VR 즐기며 석촌 고분, 명동 재미로, 남산 오퍼레이션 등 역사 문화 자산 체험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이 오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3일간 석촌 고분과 남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은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인 ‘인그레스’ 기반의 오프라인 국제 대회로 AR•VR 등 신기술을 ▲석촌 고분 역사와 ▲명동 재미로 애니메이션 콘텐츠 ▲남산 오퍼레이션 클리어필드 등 서울시 역사 문화 자산을 통해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언틱의 ‘인그레스’는 대회 참가자를 두 개의 진영으로 나누어 서울시를 무대로 한정된 시간 동안 경쟁 구도의 지역 점령전이 펼쳐진다.

특히 잠실 석촌 고분과 석촌 호수를 비롯한 서울 주요 명소 4곳 이상을 주요 지점으로 활용, 서울 시민에게는 역사적 문화 자산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하는 한편 서울시 관광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석촌 고분 내 산책로 걷기와 석촌고분을 소개하는 사진전, 인증샷 이벤트 연계경품 행사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애니메이션 육성플랫폼인 ‘재미랑’ 시설을 연계하여 키덜트의 세계를 탐방해보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서 만화의거리 명동 재미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산 애니메이션 IP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나이언틱은 22일부터 24일까지 뽀로로 및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주제로 3일 동안만 수행 가능한 한정판 미션들을 명동 재미로 지역에 추가해 일반 시민 및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남산 백범광장 및 남산 일대에서 남산오퍼레이션 클리어 필드 행사도 열린다. '남산 오퍼레이션 클리어필드'는 지정된 장소에서 인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길거리 청소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2017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VR 국제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http://www.ingress2017.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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