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모식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7 삼성전자 부스에서 ‘버추얼닌자’ 선보여
중요한 자리에 삼성전자가 소규모 스타트업의 게임을 함께 전시한 것은 이례적
VR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연일 이어지며 호평

맘모식스(대표 유철호)는 개발 중인 가상현실(VR) 게임 ‘버추얼닌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7’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버추얼닌자는 가상 현실 환경에서 닌자가 된 이용자가 직접 날아오는 사물을 칼로 베어 막아내고 표창으로 적들을 맞추어 처치하는 게임이다. 지난 1일부터 IFA 2017 삼성전자 부스에 의자형 VR 콘트롤러 ‘Vrio’와 함께 데모 버전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IFA 2017은 글로벌 가전 IT 기업이 총출동하며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대규모 전시관에서 각 사를 대표하여 엄선된 제품들만이 전시된다. 이런 중요한 자리에 삼성전자가 국내 소규모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게임을 함께 전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 부스에는 기어 VR을 통해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으면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게임을 체험한 사람들은 “달려오는 적들이 너무 리얼해서 게임인 줄 알면서도 깜짝 놀란다”, “VR 게임을 처음 해보는데 쉽게 적응할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등 호평을 보내며 게임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는 "가상 현실 콘텐츠가 첨단 가전과 만나면 이제까지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교류하며 생활 속에서 손쉽게 가상 현실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