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FPS에서나 볼 수 있던 좀비모드를 모바일 FPS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해
업데이트에 맞춰 신맵과 새로운 아이템 추가

히어로 엔터테인먼트(대표 응서령 应书岭)는 모바일 FPS ‘포더슈팅(For the Shooting)’에 신규 모드인 ‘좀비모드’를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히어로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개발, 서비스하는 ‘포더슈팅’은 중국 국민 모바일 FPS ‘전민창전(全民枪战)’의 한국 버전으로, ‘전민창전’은 2014년 9월 중국에서 런칭된 이후 하루에 5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즐기는 중국 국민 게임이자 전 세계적으로 2억 8천만 명이 내려받은 글로벌 모바일 슈팅 게임이다.

‘좀비모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나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멀티플레이와 같이 PC나 콘솔 FPS 게임 유저들에게는 익숙한 게임모드로, 인간과 인간의 싸움이 아닌 인간과 좀비 사이의 전투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포더슈팅’의 ‘좀비모드’는 최대 10명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류와 좀비, 두 팀으로 나뉘어 전투가 진행되는데, 최초감염자 1명을 제외한 모든 유저는 인류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제한시간 3분 이내에 인류팀 중 1명이라도 생존하면 인류팀의 승리, 모든 유저가 좀비로 변이되면 좀비팀의 승리가 된다.

새로운 맵과 아이템도 추가된다. ‘오염된 사막’과 ‘폐쇄된 지하도’ 맵은 ‘좀비모드’에 맞는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배경을 선사할 예정이며, 좀비의 약점을 겨냥해 새로 개발된 ‘생화학수류탄’, 탄약 수를 증가시켜주는 ‘생화학 탄창’ 등 ‘좀비모드’용 특수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알파카백팩과 고양이귀, 바보곰백팩 등의 신규 아이템도 첫 선을 보인다.

히어로 엔터테인먼트 응서령 대표는 “’포더슈팅’은 온라인 FPS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도 유저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좀비모드’는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게임모드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