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핑거게임즈의 1인칭 좀비 슈팅 게임 언킬드가 PvP 모드 추가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에너지 소비 시스템을 폐지하고 무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다. 이는 에너지 소비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짧은 미션이 반복되는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는 데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도 추가되어 주인공인 조 이외에도 미션 오퍼레이터로 등장하는 해킹 전문가 샘, 울프팩의 중화기 사수 대위, 전직 마약 조직 두목 생존자, 산탄총 스페셜리스트 클라크를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능력/특수장비/훈련/무기의 스킬 트리를 가지고 있고 온라인 멀티플레이 및 스미커시 옵스 모드에서  입수할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하여 진급할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8종류의 가젯(충격 수류탄, 방패, 터렛, 미끼, EMP섬광탄, 파쇄 수류탄, 지뢰)과 12개의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면서 무기의 등급이 일반, 희귀, 레어, 에픽으로 구분되었으며, 무기 설계도와 좀비 DNA는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보물상자에서도 입수할 수 있게 되었다. 하루 한 번 플레이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높은 가치를 지닌 VIP 상자를 보상으로 받게 된다.

언킬드의 게임 디렉터인 토마스 슈테파넥(Tomas Stepanek)은 "여러 가지 새로운 게임플레이 요소들을 추가했지만, 그 중에서도 PvP 멀티플레이에 촛점을 맞췄습니다. 전략적 요소로 가득한 전장에서 개선된 조작 방식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는 현재 1:1의 PvP만 개방되어 있지만 곧 2개의 모드가 추가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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