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전문 국제 컨퍼런스 “캐주얼 커넥트 2016”에서 ㈜핀콘(대표이사 유충길)의 신작 라인업 3종이 공개됐다. 올해로 11년째인 “캐주얼 커넥트”는 전세계 수천 명 이상의 게임인들이 모여 활발한 강연과 토론을 펼치는 글로벌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 이다. 이번 행사에서 핀콘은 독특하고 수준 높은 RPG를 전 세계에 선보인 개발사이자, 직접 서비스를 통하여 전세계 2,300만 유저와 450만 페이스북 팬을 확보하며 글로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글로벌 RPG 명가로써 서비스 노하우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강연 말미 공개된 핀콘의 신작은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헬로 시리즈 2종(헬로히어로2:에픽배틀, 헬로캡틴)과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프로젝트D이다. 

헬로히어로2의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바일 RPG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 받는 헬로히어로의 후속작인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 헬로히어로1의 세계관을 이어가는 헬로히어로2는 전투 방식 등 주요 컨텐츠에서 전작과 차이점이 있고 새로운 영웅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전작을 즐긴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작과 분리되어 독립적인 서비스를 하게 되므로 개발 및 운영 양 측에서 보여줄 핀콘의 역량이 기대된다.

헬로캡틴은 세로 화면으로 진행되는 전략 매니지먼트 RPG로 마치 올스타전처럼 헬로히어로1과 2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모두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RPG와 차별화된 독특한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헬로캡틴이 핀콘만의 아이디어로 또 한 번 모바일 RPG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프로젝트 D(가제)는 앞서 소개된 두 개의 게임과는 다소 다른 느낌의 게임이다. 보드게임 형태의 스테이지에서 유저간 대결이 이루어지는 경쟁 RPG로, 그 동안 핀콘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게임으로 예상된다. 

핀콘은 이번에 공개된 신작 라인업을 통하여 헬로히어로의 IP 파워를 한층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개성을 지닌 헬로히어로의 영웅들은 이미 500종이 넘으며, 헬로히어로2에서 등장할 새로운 영웅들까지 합하면 향후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기에 충분한 자양분을 지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찾는 핀콘의 도전은 2016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핀콘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새 라인업들이 그 동안 핀콘이 제일 잘하고 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핀콘만의 색을 제대로 입힌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헬로히어로를 사랑해주시는 유저분들 덕분에 다시 한 번 영웅들이 새 옷을 입을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및 글로벌 2300만 유저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핀콘의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보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 들의 각오는 2016년 핀콘의 행보를 더욱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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