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를 베다, 대만 현지 정식 서비스 5월 19일 스타트
대만 타이틀명 ‘천상천하혈전(天上天下血戰)’으로 중화권 공략 본격 드라이브
삼국지에 대한 높은 시장성과 짜릿한 액션성으로 현지에서 안정적인 성과 거두는데 집중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5월 13일, 중국 ‘삼국지(三國志)’의 실존 역사와 다채로운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다수의 적을 호쾌한 액션으로 베어 나가는 모바일 전쟁 RPG ‘천지를 베다(대만 타이틀명: 천상천하혈전(天上天下血戰)’의 대만 서비스가 대만 소재 게임기업 ‘카이엔아크(대표 Joe Teng)’를 통해 5월 19일부터 정식으로 실시된다고 오늘 밝혔다.

한빛소프트와 카이엔아크 양사는 지난 1월 22일, 천지를 베다의 대만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지속적인 테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만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고 최적화된 현지화 버전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와 같은 준비 과정 아래 양사 모두 대만 모바일 게임 시장 진입에 대한 여부를 현지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다각도로 검증했으며, 그 결과 삼국연의 시대를 3D 그래픽으로 구현해낸 매력적인 세계관과 짜릿한 타격감이 전달되는 시원시원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흥행적인 측면에서도 여러모로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에 힘입은 카이엔아크 측은 대만 유저들과 게임 미디어를 대상으로 천지를 베다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자 5월 12일, 대만 소재 ‘르 메르디안 타이페이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 간담회장에는 카이엔아크 등윤택 회장을 중심으로 한 핵심 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해 회사 차원에서 천지를 베다가 상반기 라인업 가운데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한빛소프트 측도 이를 화답하듯 김유라 신임 대표이사와 정진호 개발 PD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궁금증 및 타 게임과의 경쟁력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카이엔아크 등윤택 회장은 현지 미디어와의 인사말에서 “한빛소프트의 천지를 베다를 대만 모바일 시장에 런칭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삼국지 세계관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준비된 콘텐츠들 모두 대만 유저들에게 강력하게 다가갈 수 있고,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천지를 베다 런칭은 카이엔아크의 모바일 게임 사업에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한빛소프트와는 좋은 파트너십을 갖고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등윤택 회장의 발언을 뒷받침하듯이 카이엔아크 측은 한빛소프트의 최신작으로서, 대륙을 호령하는 전세계 실존 영웅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 2’의 수출 계약도 기자 간담회장에서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세계정복 2 또한 현지화 과정을 거쳐 오는 하반기경에는 대만 시장에 정식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카이엔아크 측은 대만 공개 서비스에 맞춰 iOS 검수까지 모두 마쳤으며, 이번 기자 간담회 이후 5월 19일, iOS와 안드로이드 양대 마켓에 동시 런칭을 실시한다. ‘삼국지’에 대한 시장성이 높게 형성돼 있는 중화권 국가인 만큼 유저들의 관심도는 무척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모바일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대만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서비스사의 노하우가 시장을 공략하는데 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개발사 측은 보고 있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대표이사는 “천지를 베다는 중화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라고 생각한다. 삼국지를 소재로 했으면서도 차별성과 독특함, 그리고 시원시원한 액션까지 겸비한 천지를 베다가 해외 시장에서 뒷심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출시 1년을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도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히 자리매김되고 있는 만큼 대만 유저들도 이 게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사 모두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