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바일게임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
원스토어 주식회사,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예산 4억원 매칭을 통한 우수 콘텐츠 발굴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통신 3사의 통합 앱 마켓을 운영 중인 원스토어 주식회사(대표 이재환)와 함께 26일(화)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에서 부산 게임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를 개소하여, 게임기업 집적화,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및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인디게임산업 육성 등 부산의 게임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네이버 앱스토어와 국내 통신 3사 마켓인 티스토어, 올레마켓, 유플러스스토어를 통합하여 오는 6월 ‘원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개발사 지원 방안 및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게임분야에서 새로운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중소·인디 게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콘텐츠기업의 역량 강화와 기업지원을 통한 우수 콘텐츠 발굴 및 제작 지원 △‘Bu:Star(부스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의 혁신형 모바일 게임콘텐츠분야 사업예산 편성 및 매칭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연계사업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혁신형 모바일 게임콘텐츠분야’에 예산 4억원을 지원하고,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게임콘텐츠의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혁신형 모바일 게임콘텐츠분야의 기획 및 지원과제에 대한 운영을 총괄한다. 

아울러 원스토어 주식회사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추진하는 게임기업 육성정책과 계속해서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6월 진흥원과 (재)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간 협업을 통한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인큐베이팅 지원에 이어, 공공·민간의 협력 하에 부산지역 게임기업을 지원하는 우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부산의 대표게임인 트리노드의 ‘포코팡’을 비롯하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 핸드메이드게임의 ‘룸즈VR’ 등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사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의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원스토어 주식회사의 이재환 대표는 “원스토어는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환경에서 규모의 한계로 노출 기회가 적은 중소 콘텐츠 개발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향후 3년 간 100억원 수준의 투자를 감행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참신한 기획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Bu:Star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부산경남권에 위치한 게임기업을 대상으로 미래 게임시장을 선도할 게임콘텐츠 제작 및 게임기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융합형 게임콘텐츠와 혁신형 모바일 게임콘텐츠 총 2개 분야에 총사업비 15억 5천만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4.27(수)~5.17(화)까지이다.

[온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