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타다스튜디오와 언리얼 엔진 4 계약 체결
서든어택 개발진 주축으로 PC 온라인 수준의 모바일 FPS 대작 ‘오픈파이어’ 개발

언리얼 엔진 4로 만들어진 PC 온라인 수준의 모바일 FPS 게임을 곧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신생 스타트업 개발사 타다스튜디오(대표 유명호)와 언리얼 엔진 4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언리얼 엔진 4 계약을 체결한 타다스튜디오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국내 온라인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서든어택’의 개발진이 주축이 돼 지난 2015년 3월에 설립한 신생 게임개발사.

타다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오픈파이어’는 기존 모바일 게임과는 다르게 무기나 캐릭터의 레벨업 개념을 없애 오로지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것이 특징으로, 온라인 FPS 게임과 같이 실시간 이동과 5:5, 6:6 매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 4가 제공하는 최신의 그래픽을 이용, AI모드와 폭파모드 등 다양한 모드에서 사실적인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바일게임 업계 대형 게임사로 자리 잡은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이 퍼블리셔로 나선 것도 ‘오픈파이어’에게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타다스튜디오 유명호 대표는 “PC 온라인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최대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오픈파이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최고의 게임엔진과 퍼블리셔를 만난 만큼 최고의 모바일 FPS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타다스튜디오는 FPS 게임 개발에 있어서만큼은 여느 대형 개발사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실력을 자랑하는 곳”이라면서, “FPS 게임 장인들이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해 선보일 새로운 모바일 FPS 게임 개발에 에픽게임스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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