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마스터즈] 대전액션과 RPG의 적절한 만남~ (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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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아레나마스터즈

*게임장르: RPG,대전액션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미어캣게임즈/넥슨

*서비스상태: 상용화(2017.05.07~)

*공식 카페: cafe.naver.com/arenamasters


기존 게임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살짝 다르고 독특한 면이 있는 게임입니다.

RPG와 대전 액션, 두가지 장르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특이한 게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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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대전 액션

이 게임도 기존 RPG와 마찬가지로 스테이지식 컨텐츠에 덧붙여 다양한 서브 컨텐츠를 추가해놓은 스타일과 비슷하긴 합니다.

다만, 게임의 정체성은 스테이지식 컨텐츠가 아니고 실시간 대전 액션 컨텐츠인 "대전" 입니다.

게임을 갓 시작했을 때도 튜토리얼은 대전 중심으로 진행되죠.

주로 육성 및 스토리 진행이 주목적인 스테이지식 컨텐츠는 이 게임에선 그야말로 서브컨텐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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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로 신나는 난타전을 즐기다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 3:3 매칭되어 진행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AI하고 할 때와는 다른 스릴감을 느낄 수 있죠.

조작감이나 타격감도 기대 이상이고 다양한 스킬들은 다양하고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재미도 쏠쏠합니다.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의 태생적 한계를 감안해도 이 정도면 심플하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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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극기!

적을 타격하면 조금씩 쌓이는 궁극기 게이지를 다 채우면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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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

대전 중 사망해도 다시 부활할 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승패 요건이 아군 팀이 먼저 8킬을 하는 것이라 개인의 무모한 플레이는 곧 팀 전체에 피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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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요소

리그오브레전드의 엄폐가 가능한 수풀 같은 곳도 있고 맵 곳곳에 일시적으로 각종 능력치를 올려주는 버프 등이 있어서 전략적인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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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

승리하게 되면 경험치 및 아이템 등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명백히 이 컨텐츠는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게 아닌 그 자체로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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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

기본적으로는 대전 액션을 표방하는 게임이기에 개성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대개 게임진행을 통해 얻거나 캐쉬로 구매할 수 있는데 캐쉬 부담이 그리 큰 수준은 아닙니다.

다만, 전장엔 최대 두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플레이할 수 있기에 주력을 플레이하는 캐릭터를 따로 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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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 강화

앞서 이 게임이 RPG 장르가 포함되어 있고 특이한 게임이라고 했던 건 바로 강력한 육성 요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전 액션 장르의 느낌이 강하지만 육성 요소의 포함으로 RPG의 재미도 느낄 수 있죠.

따라서 전장에선 컨트롤과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장비의 육성 정도도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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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 강화

스킬 관련한 부분도 꽤 흥미롭습니다.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고유 스킬들을 레벨업 시 얻는 스킬포인트로써 강화를 시킬 수 있는데 단순히 스킬 레벨 올려서 고정된 능력치를 얻는 수준이 아닙니다.

해당 스킬을 원하는 방향으로 강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더 높은 공격력을 얻고 싶다면 "피해량"에 투자하거나 좀 더 자주 사용하고 싶다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투자하는 식이죠.

이때문에 같은 캐릭터를 육성하는 유저라도 스킬 투자만으로도 다소 다른 스타일을 가질 수가 있게 됩니다.

긍정적인 차별화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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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물

리그오브레전드로 따지면 전장에서 어쩌다 한번씩 중요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되는 "주문"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게 있다면, 이 게임에선 수집 대상이기도 합니다.

각각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본인 취향에 맞는 유물을 구하는 걸로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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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성

유저 레벨이 오를 때마다 얻는 포인트로 원하는 방향의 스탯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요긴한 시스템이긴 하지만 기대보단 다양성이 다소 부족한 듯해서 좀 아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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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스킨

캐릭터 수도 만만치 않은데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스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쿼터뷰 시점이고 전장에선 서로 엉켜서 어지러운 전투를 할 때가 많아 스킨으로 인한 시각적 만족감을 느끼기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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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무

기존 게임들의 스테이지식 컨텐츠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 게임의 기본 정체성이 대전 액션이라 서브 컨텐츠 정도로 비중이 밀려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단순하지도 않고 오히려 기존 게임들보다 더 나은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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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별 미션

각 스테이지는 여느 게임처럼 그저 스토리를 따라가며 몬스터를 처치하면 끝인 그런 단순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스테이지가 바뀔 때마다 고유 미션이 존재하는데 이를 만족해야 최종적으로 클리어가 되는 방식이라 천편일률적인 기존 게임들과는 명백한 차이를 보입니다.


기존 게임 같은 보스 처치식 미션도 존재하지만 특정 오브젝트를 보호해야 하는 미션 및 AI와의 전장 대결에서 몇등 이내로 랭크되어야 하는 미션 등등 꽤나 다양한 조건이 주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서브 컨텐츠라고 해도 기존 게임들의 거의 생색내기용 컨텐츠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msn032.gifGOOD

대전 액션과 RPG의 적절한 만남, 캐주얼하면서 이 정도 게임성을 갖춘 게임은 정말 흔치 않다.

msn033.gifBAD

게임특성상 어느 정도의 유저 규모가 있어야 하는데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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