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을 사령부/혹은 사단, 준사단급 본부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CP병은 전화받는게 생명입니다. 부대장의 부대 나가고/들어오는 것 역시 위병소보다 먼저 CP쪽에서 무전기(혹은 핸드폰)을 통해서 사전에 인지하여, 위병소나 이하 참모부에 전파하여 각 참모/참모장이 나와 해당 부대장을 맞이합니다. (일병의 자살여부를 떠나 해당 업무적 잘못은 중위/계원 둘다 있는게 맞습니다)
일병의 일은 상당히 안타깝고 B중위는 적절치 못한 대응을 한 것은 사실이나, B중위가 무족건 매도할만한 내용은 조금 더 조사해봐야 알수 있지 않을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CP병들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걸러낸 인원을 뽑는경우가 보통이긴합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많은 않은게, 소위 부대에 관심병사라 일커러지는 병사들을 해당 부대장이 직접 대리고 있으면서 관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해당 병사가 평소 정신질환이 있었다고 표현한 부분이, 이러한 군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당 병사는 고려대에 재학중이었으므로 지적능력에 문제 있는 병사는 아니었을 겁니다.
결론은 평소 B중위가 부당한 얼차려를 실제로 부여했는지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잘못이 없더래도 B중위는 군생활 더하기 글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