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데스티니차일드(for kakao)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시프트업/넥스트플로어
*서비스상태: 상용화(2016.10.27~)
*홈페이지 및 공식카페: http://cafe.naver.com/destinychild
창세기전, 블레이드앤소울 등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가 디렉터로 참여해 개발한 게임입니다.
덕분에 다채롭고 화려한 퀄리티의 캐릭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컨텐츠가 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현재 양대마켓에서 1위도 찍을 정도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죠.
▲ 요상한 로비
죄송합니다.
로비 화면을 유저가 대표로 지정한 캐릭터 및 배경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지금 제가 봐도 너무 언밸런스하고 칙칙하네요...
로비 꾸미기는 이따 따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아기자기하며 전체적으로 심플합니다.
앞서 말씀드리면 게임성도 대체로 그와 비슷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최근 해본 모바일게임 중 가장 열심히해보고 있으며 현재 레벨이 무려 45...
저로선 상당한 레벨업...
▲ 좀 독특한 스테이지
이 게임도 스테이지식으로 진행되는 방식이지만 타 게임과 다소 다른 점은 현실에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실제 지명도 쓴다는 점입니다.
물론 게임성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부분이지만 좀 친근감이 드는 건 사실이죠.
▲ 실시간 턴제 방식의 전투
5명의 캐릭터가 출전할 수 있으며 몬스터는 총 3페이즈에 1페이즈 당 최대 5마리까지 출현하여 이를 상대하게 됩니다.
기본공격은 자동이지만 살짝 터치해 드래그해서 사용하는 "슬라이드" 스킬 및 궁극기인 "드라이브" 스킬은 유저가 직접 조작이 가능합니다.
물론, 유저 편의를 위해 슬라이드 스킬까지는 자동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캐릭터나 몬스터나 모두 일러스트레이션으로만 존재해 3D 액션 게임에 비해 역동성 등이 확연히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스킬 및 각종 이펙트도 제한적인 편이죠.
하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심플함으로 강조되어 전체적인 진행이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 슬라이드 스킬들
각 캐릭터들은 일정 턴마다 고유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드라이브 스킬
아군 캐릭터가 공격 및 피격을 당하면 일정량의 드라이브 게이지가 조금씩 차는데 100%가 되면 아군 중 하나의 캐릭터의 드라이브 스킬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궁극기로써 매우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하죠.
자주 쓸 수 없는 스킬이기에 엉뚱한 타이밍에 쓰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 글쓴이의 캐릭터 라인업
일단 저의 파티 라인업입니다.
뽑기 어렵다는 5성급 캐릭터가 무려 3개나...
캐릭터 일러스트가 정말 화려하고 멋지죠.
지금껏 해본 모바일게임 중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캐릭터 육성 요소-어펙션
캐릭터 육성 요소로써는 기본적으로 잉여 캐릭터를 활용한 레벨업, 진화 등이 있지만 이미 기존 게임들에서 본 것들이라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이 게임에는 타 게임과 비교해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는 육성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어펙션"이죠.
잉여캐릭터를 분해하거나 퀘스트 보상 등으로 얻을 수 있는 "오닉스" 라는 아이템을 사용합니다.
정해진 캐릭터의 클래스를 한단계씩 올려서 능력치는 물론 외형이나 심지어 해당 캐릭터 고유의 시나리오 및 음성 등을 획득할 수 있죠.
이 게임의 핵심 육성 요소라고 볼 수 있으며 비중으로 볼 때 하나의 컨텐츠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고리타분하고 천편일률적인 기존 게임들의 육성 요소와 비교하면 확실히 차별화될 만하죠.
▲ 최종 어펙션 단계인 S클래스를 달성하면?
요로코롬 외형도 변하고 능력치 대폭 상승 등의 이득을 얻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캐릭터를 다 하려면...
뭐 동기부여는 확실하겠네요.
▲ 캐릭터 스킬
앞서 말씀드렸듯이 각 캐릭터는 고유의 스킬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그레이드는 간단히 게임머니로 한계치까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게임머니의 소모가 무시무시합니다...
▲ 장비아이템
캐릭터별로 총 3개의 장비, "무기, 방어구, 장신구" 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단, 장신구는 앞서 언급한 최종 어펙션 등급인 "S클래스"를 달성해야 장착이 가능합니다.
장비 아이템도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희귀도가 있으며 그 안에 등급이 존재합니다.
또, 강화도 가능합니다.
▲ 캐릭터 도감 및 내가 보유한 캐릭터들
어떻게 일일이 도안했을지 모를 온갖 개성 있고 퀄리티 있는 캐릭터들이 넘쳐납니다.
이를 다 모아보는 것도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정도로 말이죠.
얻기 정말 힘든 5성 캐릭터의 수만 해도 꽤나 많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게임은 캐릭터 자체가 곧 컨텐츠입니다.
역대 모바일게임 중에서 캐릭터의 양과 질은 단연 최고라 해도 과장이 아닐 것 같다고 봅니다.
▲ 칙칙한 제 라인업만 보여드리기 뭐해서...
여성 캐릭터 몇개를 모아봤습니다.
이것말고도 엄청난 수의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캐릭터 수는 둘째치고 제각각 고유의 프로필까지 존재하는데 그건 언제 다 지어냈을까 하는...
▲ 서브컨텐츠들
캐릭터 풀이 워낙 강력하다보니 서브컨텐츠는 확실히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컨텐츠 디자인은 신경쓴 부분이 보이나 기존 게임들과 큰 차별화는 이루지 못합니다.
▲ 데빌럼블
PvP컨텐츠입니다.
자신과 비슷한 랭크의 유저 중 하나를 골라 대결할 수 있으며 전투 방식은 스테이지의 전투와 같습니다.
상대와 서로 육성시킨 캐릭터로 실험하며 겨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만 요즘 트렌드인 실시간 컨텐츠는 아니라 한계가 있죠.
▲ 익숙한 요일던전
식상한 요일던전...
굳이 더 안보여드려도 아시겠죠?
▲ 언더그라운드
타 게임들의,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더 강력해지는 몬스터를 상대하는 "탑" 컨텐츠와 비슷합니다.
다만, 컨셉이 좀 독특합니다.
실제 지명 등을 사용한 던전들을 하나씩 클리어해나가는 방식인데 한판씩 끝나도 체력이나 게이지 등을 초기화되지 않기에 연속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사망해도 다른 캐릭터로 대체해 다음판을 이어갈 수 있어서 스테이지보단 좀 더 다양한 캐릭터의 육성을 요구됩니다.
이런 점에서 타 게임의 그것보단 좀 더 흥미로운 컨텐츠이긴 합니다.
▲ 홈꾸미기
맨 앞서 말씀드렸듯이 로비를 유저가 직접 꾸밀 수 있습니다.
간단히 "기본배경" 및 "시나리오배경"을 선택하면 됩니다.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 짜잔
워낙 개성있는 캐릭터가 많고 나름 다양한 배경도 제공되면 유저 취향에 맞는 로비를 얼마든지 꾸밀 수 있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은근히 쏠쏠한 재미를 줍니다.
기분전환할 때도 좋구요.
▲ 다양하게 준비 퀘스트 및 업적
이 게임을 해보면서 느낀 게 유저 편의를 위해서 온갖 보상을 정말 준비 잘 했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다른 건 둘째치곤 일단 게임진행만으로도 게임진행에 용이한 갖가지 보상을 제공합니다.
특히, 캐쉬를 다른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 다양한 루트로 제공해서 무과금 유저라고 해도 비교적 뽑기 등을 자주 할 수 있습니다.
무과금 유저시라면 퀘스트 및 업적만 잘 해결해나가시면 게임을 즐기는 데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GOOD
눈을 즐겁게 하는 높은 퀄리티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이 게임을 하나의 캐릭터 앨범으로써도 소장가치를 가지게 한다. 비교적 독특하면서도 심플한 게임성은 보너스.
BAD
퀘스트, 이벤트 등으로 비교적 캐쉬 제공을 많이 하지만 그 이상이 될 듯한 사행성 요소는 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