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7』 (BIOHAZARD 7)
기종 : PC, PS4, XB1 / 2017년 1월 24일 출시예정
1996년 첫 출사표를 내걸며, 캡콤에서 발매하는 좀비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시리즈로 명맥을 이어온 바이오하자드는 다양한 플랫폼과 시리즈들로 출시해, 게임으로서 명성을 알리면서 게임 외에 영화, 소설 미디어와 같은 장르로 영역을 높이면서 제작사 캡콤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내달리고 있다.
다시 새로운 모험에 뛰어든 '바이오하자드 7'
그런 바이오하자드의 최신작이 20주년이 되는 2016년을 기념하듯 E3 2016 소니 커퍼런스에서 발표된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7'은 2012년에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6' 이후에 무려 5년만에 등장하는 최신 타이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외전 시리즈로 알려진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를 감독했던 '나카니시 코우시'가 총 감독을 맡았으며, 2014년 2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투입된 인원만 약 120명에 가까운 개발진을 이끌고 개발에 임해왔다고 한다.
여기서 기존 시리즈와 다른 시도를 선보일 이번 바이오하자드 7의 컨셉은 4편부터 공포와는 멀어진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다시 1~3에서 보여주었던 원초적인 공포 장르로써 회귀 할 것을 예고 하였다.
정식 시리즈 4편부터 6편만 해도 TPS 장르의 슈팅 액션에 중점을 두면서 공포와는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했던 이전작과 달리 이번 바이오하자드7은 아웃라스트, 암네시아, 화이트 데이 같은 공포 게임에서 본듯한 어둡고 폐쇄된 곳에서 어디서 적이 나올지 모르는 호러 게임에 가깝게 변화하였다는 점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으로 보고 있다.
1인칭 시점으로 바뀐 장르는 2004년에 출시했던 바이오하자드 4에서 TPS 장르로 모험을 감수한 시도 처럼 이번 모험도 큰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점이 1인칭으로 바뀌는 만큼 주변 사물과 같은 환경에 신경써야하는 부분을 새로운 게임 엔진인 RE 엔진을 도입 하면서 주변 환경이 실제 모습과 거의 흡사하고 리얼하게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빛 사이로 자연스럽게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와 오래된 건물 내부의 모습을 통해 본 게임의 배경이 되는 오래된 폐가의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 참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주인공 에단 원터스는 3년 전 사고로 죽은줄 알았던 자신의 아내인 미아 원터스에게 보내온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 메세지를 어느날 받고, 아내를 찾기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폐가로 알려지면서 사람의 발길이 끊긴 베이커 저택에 찾아온다.
그곳 베이커 저택에서 엄청난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특히 이번 7편이 이전의 본편 주인공과 차별화 되는 점은이전에는 특수부대원 같은 존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면, 여기서 나오는 에단 원터스는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라는 점이다.
온통 비밀이 가득한 베이커 저택에 존재하는 비밀과 퍼즐을 풀어야한다. 베이커 저택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들은 모두 저택안에 숨겨진 비밀장소와 단서들 그리고 게임 진행을 위해 풀어야한다. 거기에 정체불명의 적들과 베이커 가족들이 왜 자신을 노리고 적대적으로 대하는지 그 비밀을 풀어야하며, 주인공 에단은 이 지옥같은 저택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바이오하자드7은 정식 넘버링 타이틀 최초로 정식 한글화로 PC, PS4, XBOX ONE 플랫폼으로 오는 1월 24일 출시 될 예정이다.
나는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