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쉘터 리뷰]오버시어가 되어 나만의 방공호를 가꾸자! (11312) 웹/모바일 게임 리뷰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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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대작 '폴아웃4'의 발매는 올해 '11월 10일' 예정되어 있다. 

현재 시간으로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베데스다 제작진의 '폴아웃 4' 발매까지 100일도 채남지 않은 상황에서 화제를 이끌며, 폴아웃 팬들에게 한층 재미를 선보였지만, IOS만 지원하였던 모바일 게임 '폴아웃 쉘터'가 지난 9월 14일부터 안드로이드 기종으로 출시하였습니다. 폴아웃 쉘터는 지난 6월 15일 E3 2015 발표회에서 베데스다 사전 쇼케이스 당시에 공개와 동시에 IOS 선 출시로 등장하였던 경영 시뮬레이션게임 장르의 모바일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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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쉘터(Fallout shelter)

우선 폴아웃 쉘터는 원작 폴아웃 시리즈의 가장 핵심이 되는 핵전쟁 대피용 방공호인 'Valut'를 이끄는 지도자인 overseer가 되어 볼트를 이끄는 지도자가 되는 게임입니다. 원작에서는 방공호에 대한 언급과 그저 게임의 장르가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하위 레벨이라 할수있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장르를 지니고 있습니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장르는 핵전쟁 이후를 다루고 있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장르입니다. 


폴아웃 쉘터 구글 스토어 다운로드(링크)

우선 폴아웃 쉘터의 발매는 6월 15일 IOS 플랫폼이; 최초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이끌었으며, 최근 지난 14일 안드로이드 플랫폼도 지원하게 되면서 안드로이드 기종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게임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게임의 특징은 대부분의 모바일게임들이 인터넷 연결을 필요로 하는데에 반해서 폴아웃 쉘터 작품 자체가 폴아웃4의 발매전 서비스용 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하여,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다는 점이 굉장히 메리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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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폴아웃 쉘터는 아쉽게도 영문만 지원하는 터라 언어적인 문제가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복잡한 게임도 아니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가깝기 때문에 플레이하면서 드는생각이 맥시스의 심타워를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원작 폴아웃 시리즈는 대부분 핵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시리즈 중 몇몇 시리즈를 제외하곤 모든 주인공이 볼트 출신이라는 점에서 볼트에서 나와 핵전쟁 이후 황폐화가 되버린 곳에서 모험하는 게임의 이야기를 다뤘지만, 폴아웃 쉘터는 플레이어가 직접 방공호를 다스리는 볼트 오버시어(Valut Overseer), 즉 방공호 지도자가 되어서 자신의 볼트를 다스리는 일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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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어는 오버시어가 되어 자신의 볼트를 직접 다스려야 한다. 

폴아웃 쉘터에서 볼트를 운영하기 위해 중요한 자원은 총 4가지 입니다. 스크린샷 이미지 상단에 표시를 보면 알수 있듯이 폴아웃 세계관의 돈을 뜻하는 병뚜컹 캡(CAP)과 볼트의 전력을 담당하는 '전기', 그리고 볼트 거주자들의 식생활을 담당할 먹을 '음식', 그리고 절대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물' 오버시어가 된 플레이어는 볼트를 수용하면서 볼트 거주자들을 활용하여 볼트를 넓히면서 육성하는게 주목적입니다. 핵전쟁 이후 볼트에 갇혀있는 생활을 하고 있는터라 살아남기 위해서 경영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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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트 거주자의 능력치에 따른 생산 분배가 중요하다!

또한 캡과 자원을 빨리 수급하기 위해서는 볼트 거주자의 능력치도 굉장히 중요하며, 자원을 거둬들이는 능력은 각 캐릭터의 능력치로 S, P, E, C, I, A, L 일곱 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해당 능력치에 따라 생산 시간을 줄일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자원을 빠른 수급하거나 또는 행운을 뜻하는 'L'의 능력치가 높은 경우 정찰 파밍시 쉽게 아이템 획득하는 확률이  증가 하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빠른 자원 수급을 위해 캐릭터의 능력치도 중요하지만 더욱 빠른 수급을 위해서 일정한 확률로 빠른 수급이 가능한 'RUSH'를 통해 더빨리 자원을 채취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RUSH를 시행하고 실패할시 각종 긴급상황인 '재앙'들이 발생하여, 오히려 생산이 더뎌 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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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이 흐를때 마다 재앙같은 긴급상황들이 발생한다.

각종 볼트를 운영하면서 자원이 부족하거나 여러 재앙이 발생하여 긴급상황이 생길수 있습니다. 볼트 내부에서 운용중 외부의 괴물들의 습격이나 또는 화재로 인해 볼트를 운영하는데 방해를 받으며, 특히 볼트 바깥에서 황무지의 무법자 '레이더'와 폴아웃 시리즈의 대표 괴물인 '데스클로' 등의 습격으로 볼트를 지켜내야 합니다. 그외에 볼트 내부에서 화재나 라드로치(방사능 벌레)의 습격이 일어나는 경우는 확률에 따라 가끔씩 발생하지만, 무엇보다 자원이 부족한 볼트 경영에 있어서 'RUSH' 기능은 게임 운영하면서 거의 필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RUSH의 성공 확률에 반해 실패하는 경우 화재나 습격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특히 경영을 하면서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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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트 바깥에서 정찰을 보내 파밍! 파밍!

그외에 폴아웃 쉘터에서 볼트안의 생활 외에 볼트 거주자를 바깥으로 정찰을 보내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깥 세상은 게임 배경상 핵전쟁 이후의 바깥 세상이므로 굉장히 위험하여 적당한 회복 아이템과 장비를 착용하고 정찰을 보내서 아이템을 파밍하거나 돈을 획득 하는 등 그외에 볼트 거주자의 레벨을 올리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모든 상황 처리를 텍스트로 처리하는 점은 약간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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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금을 이용한 볼트텍 상자의 구매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손쉽게 얻을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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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미니퀘스트의 보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에 있어서 과금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였습니다. 물론 볼트 수용자 외에 작업을 자동으로 돌리는 것을 도와주는 로봇 'Mr.핸디'나 아이템을 얻기위한 볼트택 상자를 구매하는 과금 방식이 있지만, 다른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처럼 게임 플레이하면서 한계적인 상황으로 인해 과금하는 상황이 발생 되는 반면에 폴아웃 쉘터의 경우 그런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겨도 무리 없을 게임으로, 애초부터 이게임의 제작목적은 폴아웃4의 팬서비스 차원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제작된 게임이라, 조금은 컨텐츠가 부족하긴 하지만 과금을 하지 않고 즐길만한 부분은 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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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합방의 위용... 잠깐 화면 뒤에서 나오면 ...배가 .. 

그외에 볼트 거주자들을 늘리기 위해서 외부 황무지에서 온 외부인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 남녀로 구성된 게임인 만큼 볼트 안에서 남녀의 관계를 통한 인구증가도 가능하다. 남녀를 거실에 같이 두면 일정 남녀의 능력치인 카리스마를 뜻하는 'C'의 능력치에 따라 빠른 시간안에 서로 합의를 봐서 임신하여 볼트 거주자를 늘릴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출산은 실제시간 2시간을 기준으로 합니다. 여하튼 이런 기능은 세기말의 분위기를 보여주듯, 이런 장면은 2008년에 '폴아웃3'의 첫 등장을 알린 E3 트레일러에서도 볼수 있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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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시어가 되어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바깥 세상을 뒤로하고 자신의 볼트를 가꿔서 확장하며 크게 운영하는것이 목적인 '폴아웃 쉘터', 기본적으로 필자가 평가를 하면, 대체로 폴아웃4를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며,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세계관을 이용해 볼트를 보여주면서 경영하는 모습은 본 폴아웃 시리즈의 관심을 유도하는 점도 있으며, 대부분의 국내 모바일 게임처럼 과금없이도 쉽게 즐길수 있다는 점은 강력한 메리트를 지닌 게임 같습니다. 한글화가 지원되지 않아서 언어를 극복하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전만 찾아보면 알수 있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큰 어려움을 없을것이라 보며, 이것으로 WATAROO의 첫 모바일 게임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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