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출시되는 PC게임 살펴보기 (2016년 11월 신작 PC게임) (4921)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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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1월이 눈앞에 다가왔고, 얼마 전에 맞이했던 2016년의 끝도 이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 만큼 날씨도 많이 쌀쌀해져 이젠 겨울이 온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도 많은 게이머들이 기다려온 신작 게임들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떤 게임들이 즐비되어 있는 궁금하시겠죠? 특히 저는 지난 9월부터 예약 구매 해놓고 기다리는 게임들도 11월에 출시되는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대되네요. 이번에 제가 예약 구매한 신작 게임들은 제발 예약 구매한 게이머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2016년 11월 출시 PC 게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명 (발매일) / 제작사 / 기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Call of Duty: Infinite Warfare (11월 4일) / Infinity Ward
기종: PC(한글), PS4, XBOX ONE

벌써 13번째 콜오브듀티 시리즈로 돌아온 '콜오브듀티 : 인피니트 워페어'가 11월 4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우주로 갔습니다. 그리고 차례마다 돌아가면서 제작하던 콜오브듀티 프랜차이즈가 이번에는 본가 인피니티 워드에서 제작한 콜오브듀티 차례가 되었습니다.  

이미  전작 '콜오브듀티:고스트(2013)'에서 많은 플레이어를 실망과 좌절의 구렁텅이로 넣었던 일을 만회할 기회로 돌아올지, 그리고 국내 유저들에게 가장 환영받을 일이 있는데, 이번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지난 2008년 트레이아크에서 제작했던 '콜오브듀티: 월드앳워(2008)'이후 출시한 작품들은 한글화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무려 8년 만에 한글화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미래전에 심지어 우주가 주 배경인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는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무려 이번 달에 주말 간 2차례에 베타 테스트가 있었는데, 멀티플레이에 대한 반응은 반반으로 갈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 미래전 작품에 해당되는 '콜오브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2014)'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3(2015)'에서 매번 날아다니는 콜오브듀티에서 이제는 그나마 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다닌다는 호평인지 애매한 평도 있고, 멀티플레이가 바뀐 게 없다는 비판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확실한 건 정식 발매 이후 평을 봐야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Remastered (11월 4일) / Infinity Ward
기종: PC(한글), PS4, XBOX ONE

사실 인피니트 워페어가 주목받는 것 중 다른 이유는 바로 이 게임에 있습니다. 지난 2007년에 발매했던 '콜오브듀티4 : 모던워페어1(2007)'의 리마스터 버전이 이번 인피니트 워페어와 함께 발매할 예정입니다. 

많은 플레이어에게 호평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던 워페어 시리즈의 시발점이 된 모던 워페어 1이 출시 후 9년이 지난 2016년, 인피니티 워드는 신작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를 발표하면서 현세대 기기에 걸맞게 그래픽을 향상한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모던 워페어 1 리마스터가 콜오브듀티 최초로 리마스터화된 작품을 내놓게 된 셈이고, 이미 콘솔판 예약 구매자는 지난  전에 체험판 코드를 받아서 미리 싱글 캠페인을 엔딩까지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영상만큼 게임을 새로 만든 듯 달라진 모습은 9년 전에 받았던 그 엄청난 충격을 다시 느낄 만큼 재미있고 색다르게 달라진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건 콜오브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의 레거시 에디션 이상을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번 모던워페어 리마스터라는 점이 큰 아쉬움입니다. 그래도 돈값은 확실히 하니, 아직 망설여서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은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심지어 현재는 리마스터만 따로 팔 계획조차 없다고 하니, 리마스터만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피니트 워페어와 함께 포함된 레거시 에디션을 사야 해서. 한편으론 인피니트 워페어가 이번에도 미래 전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어떻게든 무마하기 위해 인질로 모던 워페어 리마스터를 인질로 삼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확실한 건 게임이 나와봐야 알겠죠?


FOOTBALL MANAGER 2017(11월 5일)/SEGA 
기종: PC(한글)

영국의 이혼제조기 게임 FM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전작에는 없었던 퀵스타트 모드가 생겼고  간단하게 즐길수 있는 방식이라 합니다. 특히 이모드는 특정 클럽을 고르거나 추천된 리그를 자동으로 선택해서 플레이어에게 가장 적합한 데이터 베이스로 설정해준다고 합니다.

데이터 분석가와 스포츠 과학자가 추가 되었고, 데이터 분석가는 말그대로 경기들의 전술 트렌드와 경기력을 파악하는 역할이며, 스포츠 과학자는 선수의 부상 재발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효과와 의료팀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외에 수석코치가 포메이션을 추천하고, 전술화면에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작에만 3D 시점의 선수 애니메이션이 1500개나 추가되어서 더 부드러운 움직임을 감상할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작도 한글화이며, 이는 11월 5일 부터 플레이 가능합니다. 

Tyranny (11월 10일) / Obsidian entertainment
기종: PC(영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네버 윈터 나이츠 2' 그리고 '폴아웃 :뉴 베가스' 등으로 RPG 명가로 불려온 옵시디언의 신작인 '티러니'가 11월 10일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RPG 게임들이 대체로 선한 역을 하면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가 대부분의 게임 배경이 되는 반면, 이미 악의 세력에 넘어간 세상 속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티러니는 사형집행자로써 두려움의 대상인 티러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작 역시 제작사 옵시디언의 전작인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2015)'와 동일한 엔진을 활용해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이고 있으며,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서 좀 미흡했던 분기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을 활용하고, 이번작에도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평범한 NPC의 서브 퀘스트에서 이야기가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인 만큼 이미 악의 세력에 물들어버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시 도전해 싸우는 선한 세력에 협조할 수도 있으며, 오히려 악의 편을 들어 완전히 세계를 지배하도록 인도하는 것까지 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게임 속 세계가 달라지는 만큼 플레이어 분들의 선택에 따라 여러 가지로 달라지는 운명을 티러니에서 체험해볼 수 있을 겁니다. 아쉽게도 한글화 소식은 아직 없네요. 추후에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처럼 한글화 소식이 들려오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 텐데요.


Dishonored 2 (11월 10일) / Arkane Studios

기종: PC(영문),PS4, XB1

2012년 큰 획을 그은 잠입 액션 게임 '디스아너드(2012)'의 후속작 디스아너드2가 11월 11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번에도 전작 주인공인 코르보가 다시 등장할 예정이고, 전작의 군도 제국의 공주였던 에밀리 콜드윈이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밝고 순박했던 어린 공주가 성인이 되어 전작의 주인공 코르보 못지않게 칼과 벽 타는 제주까지 일품인 것 같네요. 이번 디스아너드2도 전작만큼 얼마나 괴수 플레이어들이 나타날지 기대되고, 최근 잠입 액션 게임이 없었는데, 확실히 잠입 액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큰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Planet Coaster (11월 18일) /Frontier Developments
기종: PC(영문)

'롤러코스터3(2004)'의 개발에 참여했던 프론티어 데벨로먼트의 신작이면서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으로 인정받은 플래닛 코스터가 오는 11월 18일 발매될 예정입니다.

 이미 세 차례의 알파 테스트가 있었고, 대부분의 평가가 만족한다는 평을 들을 만큼 기대만 손꼽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죠. 특히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인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는 현재 얼리 액세스로 전환하여 언제 발매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과 달리 플래닛 코스터는 드디어 바로 다음 달 18일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타이쿤 3를 제작했던 제작사 만큼 정식은 아니지만,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점과 그 구성 제작진들의 열정에 있어서 본가 롤러코스터 타이쿤 월드를 압살하는 모습과 이미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알파테스터를 통해 평가를 받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날 때마다 개발자 일지를 공개해 개발 상황을 일일이 전달해 신뢰감을 한껏 살렸습니다. 

심지어 스팀 워크샵도 지원해서 발매 후 다양한 유저 
모드들도 기대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미 필자도 예약 구매를 해놓은 상태라 발매만 손꼽고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유일한 흠이네요.

WATCH DOGS2 (11월 29일) / UBISOFT
기종: PC(한글) / [PS4,XB1 11월 15일 선발매] 

난 2014년에 발매했던 '와치독스1(2014)'의 후속작 와치독스2가 PS4와 XB1 플랫폼은 오는 11월 15일과 PC 플랫폼은 11월 29일 발매할 예정입니다. 전작이 기대에 전혀 못 미치는 모습으로 많은 플레이어들을 실망시킨 전례가 있는 와치독스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전작의 비난들을 덮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마커스 할러웨이'는 이번 게임의 무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와치독스2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전작 주인공인 에이든 피어스가 도움을 받았던 해커 단체 '데드색'에 소속된 일원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미 전작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명분으로 쓰이던 도시의 사는 시민들의 데이터를 모아놓은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ctOS'를 시카고에서만 시험적으로 사용되었던 전편과 다르게 게임의 주 무대인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이미 'ctOS 2.0'을 전 세계에 공식적으로 발표해서 ctOS를 만들었던 기업 'BLUME'의 또 다른 음모들에 대해 파헤치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와치독스2도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PC 플랫폼의 발매는 기술적인 문제로 11월 29일로 발매가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플랫폼은 15일에 먼저 발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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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월 그리고 12월만 지나면 2017년이 다가오네요. 날씨가 쌀쌀해진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2016년을 맞이한 것도 엊그제의 일 같은데, 벌써 2017년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있으니까요. 매달 발매되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매번 지름신의 강림이 깃들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WATAROO입니다.

※ 발매 요약 (자료 및 참고 출처: 유튜브/ 나무 위키/ 예판넷)

Call of Duty: Infinite Warfare (11월 4일) /한글
Call of Duty : Modern Warfare Remastered(11월 4일) /한글
FOOTBALL MANAGER 2017(11월 5일) /한글
Tyranny (11월 10일) 
Dishonored 2 (11월 11일)
Planet Coaster (11월 19일)
WATCH DOGS 2 (PC: 11월 29일)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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