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게임 축제들은 끝났다. 이젠 11월을 즐길 차례이다. (6202)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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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의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5가 막을 내렸다. 물론 업체수도 줄었고 이번 지스타에 대한 우려는 많았지만, 21만명을 끌어모으는 등 올해도 역대 최고의 관람객을 끌어 모으는데 성공하였다. 4일간 지스타를 즐기면서, 신작에 대한 정보 그리고 지스타에 있는 부스걸들을 구경하는 재미까지, 지스타를 관람했던 사람에겐 즐거웠을 것이다. 

하지만, 진정 올해 11월이 2015년 최고의 달이라 생각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도 있었고, 지스타 이전에는 블리자드에서 주최하는 블리즈컨 그리고 지스타 까지 다양한 게임 축제가 있었다. 진짜 올해 11월이 최고의 게임을 위한 달이라는 것은 바로 이번 11월이 최고의 게임들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11월이다. 모바일과 온라인, PC, 콘솔 등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올 한해를 뜨겁게 마무리해줄 대형 작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유이다. 

우선 먼저 PC와 콘솔이 동시에 해당되는 멀티 플랫폼은 11월의 주인공이 되는 게임은 '폴아웃4'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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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먼저 앞서서 소개하는 폴아웃 4는 PC/XBOX ONE / PS4로 지난 10일 발매되었다. 베데스다의 신작으로 과거에 2008년 최다 GOTY를 수상한 '폴아웃 3'와 2006년 그리고 2011년에 최다 GOTY를 수상한 '엘더스크롤4 :오블리비언'과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으로 전세계 적으로 인지도를 보유할 정도로 막강한 베데스다의 신작으로 폴아웃3 이후 7년만에 돌아온 폴아웃 시리즈 최신작이다. 또한 10일 발매됬을 당시에 1200만장을 판매하는 업적을 남겼고, 현재 스팀 동시 접속자를 최대 45만명을 달성하면서, 현재 동시 접속순위는 2~3위를 달릴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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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시리즈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장르라 불리는 독특한 장르로 핵 전쟁 이후 종말을 맞이한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게임으로 특히 장르가 장르인 만큼 다른 게임에서 볼수 없었던 핵전쟁이후 게임의 모습을 반영하고, 독특한 전개와 스토리 구성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시리즈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이전 시리즈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핵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에 생존해 있던 사람으로 게임배경이 핵전쟁이 터지기 몇 분전인 상황에서 핵 폭발을 피할 방공호인 볼트 111에 들어갔다가, 그곳에서 상상도 못할 일을 경험한후 200년이 지나 바깥으로 나와 핵폭발의 후유증이 치유되지 않은 황무지나 다름 없는 보스턴 전역을 모험 하는 것으로 게임의 여정을 떠나게 되는 것이 배경이다. 


특히 폴아웃의 특징 중 하나가 엘더스크롤 시리즈처럼 모험을 다니면서 여러 숨겨진 보조 퀘스트를 통해  게임을 진행할수록 모험 한다는 느낌을 들 정도로 플레이에 몰입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상상도 못할 여러 사연이 있는 캐릭터들과 여러 퀘스트가 마련됐으며 게이머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홀로 세상을 누비는 것은 물론 세력 다툼에 가세해 오픈 월드 세상의 모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다.  여러분에게 색다른 경험을 한다면 폴아웃4의 세계를 통해 핵전쟁이후 상상도 못할 모험을 체험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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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주목할 만한 콘솔게임은 바로 이 게임이다. 누구나 알법한 EA의 대표 레이싱게임이자 시리즈 리부트작으로 돌아온 '니드 포 스피드'가 다시 돌아왔다. 지난 3일 XBOX ONE 과 PS4로 11월 3일 선발매 되었다. 기존의 시리즈에서 리부트를 꽤한 니드 포 스피드는 배틀필드4에 탑재했던, 최신형 엔진 프로스트 바이트3를 탑재하여, 입체감과 실제 현장감을 살린 그래픽으로 주목받을 정도로 게임의 디테일을 살렸고, 니드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를 리부트 하면서, 강력해진 커스터마이징, 진정한 도시 스타일의 자동차들과 시원시원한 레이싱을 통해 재밌는 드라이빙 로드를 자랑한다. 

오픈월드로 제작한 게임답게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영역을 표시할 수 있고 또 도시에 놓여진 부품들을 통해 차량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그외에 게임 모드는 스피드(Speed), 스타일(Style), 빌드(Build), 크류(Crew), 아웃로(Outlaw)로 이뤄진 5가지 게임방식을 도입해 각기 성향에 맞춰 플레이 가능하고 이를 이용한 스토리 모드도 마련돼 전작과 달리, 보는 즐거움도 늘어났다. 특히 2005년에 발매된 니드포 스피드 : 모스트 원티드 이후 사라진 실사 영상을 삽입하여 게임의 몰입감을 살렸고, 진정 현실에서 불가능한 불법 레이싱을 게임속에서라도 도심을 마음껏 활보하며, 11월에 즐길 콘솔 게임의 주인공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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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와 콘솔 기기 외에도 모바일 게임에도 신작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불후의 명작이라 불리는 진짜 추억의 게임이 다시 돌아왔다. 물론 그 추억이 14년전 인터넷 보급화가 맞물려 불거진 불법복제 게임시장과 불법 와레즈 사이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바로 주인공이다. 14년 전 2001년 PC 패키지로 발매한 화이트데이의 모바일 버전 리메이크 작품으로 원작 특유의 감성과 공포감,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비주얼과 컨텐츠등 리부트화 되면서 도입된 유니티3D엔진을 도입하면서 대부분의 그래픽이 상승하였고 그런 만큼 새로운 느낌의 게임으로 재탄생하였다. 

현재 지난 19일 T스토어에서 먼저 출시하여 게임을 즐길수 있다. 그리고 단돈 '8800원' 구매 가격에 게임 내 풍성한 모든 컨텐츠와 앞으로 추가될 컨텐츠까지 추가 추가 과금 수당 없이, 오직 게임 다운로드 비용만 지불하면 되니, 추억 보정겸 확실히 화이트 데이의 공포를 모바일로 다시 느낄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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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히트', '헤일로5',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등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는 게임들이 이미 출시하였다. 그리고 국내 최대 게이머들의 축제인 지스타 2015는 이미 끝났다. 이제 지스타에서 게임 구경하면서 손가락만 쪽쪽 빨때가 아니다. 이젠 남은 11월 그리고 다가올 12월이 지나면 드디어 새해인 2016년이 다가오는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들을 즐기는 것은 게이머로써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게임들을 즐길 차례이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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