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최다 GOTY 확정, 그 주인공은? (3683)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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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최다 GOTY의 주인공
 
'언차티드 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해마다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Game of The Year(GOTY), 작년 한해 최고의 게임을 가리던 Game Of The Year 2016의 최다 GOTY를 획득한 주인공이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GOTY의 선정 과정은 여러 세계적인 전문 게임 웹진의 투표를 진행하여 선출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것이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GOTY의 선정 과정은 확실히 개인의 단순한 투표로 진행되는 게임대상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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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치열했던 2016 최다 GOTY의 주인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자극하며, 'PS4 독점 타이틀'이라는 명분 아래 큰 활약을 선보인 '언차티드 4 :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2016년 최다 GOTY 수상작이 되었습니다.

총 397개의 수상 중 약 40% 정도 되는 160개의 수상으로 선정이 되었으며, 그 뒤를 처음에는 접전이었지만, 뒤로 가서는 한참 밀려 24%를 차지하며, 국내에 큰 영향력을 끼친 '오버워치'가 98개를 수상하며, 2위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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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선 드레이크의 마지막 모험을 다룬 '언차티드 4'

이런 결과를 예상한 것은 상당한 경쟁을 벌인 '오버워치' 역시 훌륭한 게임이지만, 2007년부터 이어져 무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져온 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험담을 다룬 PS 진영의 최고의 타이틀로 손꼽히는 언차티드 시리즈, 그 시리즈 본편의 화려한 종지부가 된 언차티드 4는 그의 마지막 역경과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고 끝맺음을 지었는지에 대한 결과를 수상내역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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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편부터  4편까지 이어온 언차티드는 "모험은 이렇게 끝난다"라는 것을 보여주듯 흥미로운 스토리와 종지부답게 끝맺음이 확실했던 이유가 바로 많은 게이머들을 매료시킨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의 예전 이야기와 가족사는 지금까지 다루지 않았으며, 그가 지금까지 이 일을 하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면서 그가 이 모험의 끝을 어떻게 이뤄냈는지도 보여주면서 게이머들을 매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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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TY 98개를 수상 받아 2위를 차지한
'오버워치'

2등으로 밀려난 오버워치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무려 98개를 수상 받았습니다.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3 체제로  블리자드의 얼굴이 되는 프랜차이즈를 내걸면서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프랜차이즈인 오버워치를 세상에 공개하며 2016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만큼 큰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국내 게임 시장은 이미 '리그오브 레전드'가 2012년부터 쭉 절대 강자로 군림하며, 몇 년째 정상의 자리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에 등장한 '오버워치'는 불과 출시 3주 만에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해 그동안 국내 게임 이용률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을 선보이고 지금도 꾸준하게 인기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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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같이 개성이 넘쳤던 '오버워치'의 영웅들

6:6으로 벌어지는 숨 막히는 전투와 승리를 위해 팀을 맺어  협동하는 재미를 추구하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내걸면서 유저들을 만족시킨 오버워치는 3 체제로 이어져온 블리자드의 새로운 간판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2위를 하였지만, 무엇보다 멀티플레이만 지원하는 게임에 있어서 GOTY 수장 후보에 올라 초반에 1위 수상작과 경쟁 레이스를 벌였다는 점에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상위권 GOTY 수상에 있어서 굉장히 거리가 멀었던 블리자드에게 있어서 오버워치는 그 새로움 만큼 급 부상한 그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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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를 이어, 29개를 수상 받아 3위를 차지한 '둠(2016)'

2004년에 출시한 '둠 3' 이후에 한 번의 프로젝트를 엎고 다시 제작해 무려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둠'이 29개를 받으며 2016 GOTY 수상작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둠은 존 카멕과 존 로메로가 창조했던 FPS의 아버지 겪이 되는 게임으로 사악한 악마들을 상대로 둠가이 혼자서 각종 다양한 악마들을 찢어버리며, FPS 장르 만이 가지고 있던 통쾌함을 제대로 맛보게 해주었던 시리즈입니다.

무려 12년 만에 돌아온 둠은 초심을 생각하게 만드는 듯, '둠' 이름 뒤에 넘버링을 붙이지 않고 이름 그대로 'DOOM'이라는 타이틀을 내걸며 돌아왔습니다. 그 결과 현세대에 맞게 최신형 그래픽과 과거에 악마들을 찢어밟으며 광전사 상태로 만드는 강력하면서도 마약 같은 느낌이 강했던 파괴 본능을 살려 유저들을 크게 만족시키면서 3위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layout 2017-3-5.jpg그 밑으로 1차 세계대전으로 돌아와 큰 족적을 남긴 '배틀필드 1'과 한때 '듀크 뉴캠'을 연상시킬 만큼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식인 독수리와 소년의 모험을 그린 '더 라스트 가디언'이 공동 4위를 차지하였고, 플레이어들의 오장육부를 뒤집게 만들었던 '다크소울3'가 뒤를 이어 공동 6위로 인디게임 'LIMBO' 제작사의 신작  'INSIDE'와 함께 공동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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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역대 최다 GOTY를 수상한 '위처3 더 와일드 헌트'에 수상에 비하면 2016 최다 수상작이 역대 최다 수상작에 비비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2015 GOTY의 상황은 사실 수상 2위였던 '폴아웃 4'가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러웠던 결과로 인해, 격차가 크게 벌어졌던 것과 다르게 2016 GOTY 같이 초반 1~2위 순위 경쟁에서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 있었고 결국은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이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시작되는 신작 게임들의 향연! 올해 초반부터의 막강한 레이스를 보여주는 만큼 많은 게임들이 경선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게임들이 한 해를 빛낼지 기대가 됩니다.

By WATAROO


2016년 Game Of The Year 수상작들 목록 


1위. 언차티드 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159개 40.15% 

2위. 오버워치 98개 24.75%

3위. 둠(2016) 29개 7.32%

공동 4위 배틀필드 1 15개 3.79%
              더 라스트 가디언

공동 6위 INSIDE 12개 3.03% 
            다크 소울 3

공동8위 디스아너드 2 8개 2.02% 
          더 위쳐 3: 블러드 앤 와인


공동 10위 파이널 판타지 15 7개 1.77%
         The Witness

12위 타이탄폴 2 5개 1.26%

공동 13위 히트맨(2016) 3개 0.76%
                포켓몬 GO
                엑스컴 2

16위 SUPERHOT 2개 0.51%

17위 밑으로 전부 1개 0.25%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FIFA 17
Firewatch
Forza Horizon 3 
몬스터 헌터 제네레이션스
Owlboy
문명 6
썸퍼
환영이문록
레인보우 식스 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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