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출시, 콘솔 삼국시대가 시작되다. (2814)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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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tendo Switch

지난 3월 3일에 닌텐도는 새로운 하이드 브리드콘솔 게임기로 '닌텐도 스위치'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의 닌텐도가 내걸던 닌텐도 Wii u 이후에 등장한  차기 콘솔이면서, 비디오 게임 역사상 최초로 '하이브리드'라고 불리는 휴대용과 가정용 게임기를 통합한 형태의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콘솔 시장은 XBOX ONE과 PS4가 대립하는 가운데 독특한 하이브리드 게임기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콘솔 싸움에 뒤늦게 참여한 닌텐도 스위치까지 가세하면서 콘솔 게임기의 삼국 시대를 초례하였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홍보 트레일러

우선 출시한지 따끈따끈 할 정도로 글쓰는 시점에서 이틀 정도 지난 '닌텐도 스위치'의 특징은 가지고 다닐수 있는 300g의 무게로 휴대성과 TV와 모니터에 연결하여 쓸수 있을 만큼 독특한 구성의 하이브리드 확장성, 거기에 예전부터 닌텐도가 강조하고 있는 온가족이 즐길수 있는 가정용 게임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크게 무게를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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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의 스펙 정보(출처 : 나무위키) 

XBOX ONE과 PS4는 AMD의 재규어 GPU를 사용한 반면 NIVIDIA의 테그라 기반의 커스텀 칩을 사용하였고, 4GB  LP DDR4 SDRAM과 멀티 터치 지원의 정전식 6.2 인치의 LCD 스크린을 통해 720p의 기본 출력이 제공되고, TV 모드로 연결시 최대 1080P 해상도와 60프레임을 지원합니다. 

그외에 16wh의 (4310mAh의 3.7V) 일체형 리튬 이온 배터리로 지속시간은 약 2.5시간~ 6.5시간의 지속 시간과 슬립모드 충전시 3시간의 충전이 필요한 배터리르 탑재하였습니다. 무게는 300g에 가까운 약 297g으로 현재 대립을 하고 있는 콘솔과 무게 측면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출시 후, 올해 최다 GOTY 후보작에 오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그리고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와 닌텐도 만이 내세우는 독점작들의 향연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출시한 지 하루만에 만점에 가까운 메타크리틱 평점 점수 '98점'을 받으면서 올해 출시한 게임들은 물론 그동안 출시한 게임들에 대해 그 이상이라 말할 만큼 "엄청난 대작이 출시했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래서 올해 2017 Game Of The Year(GOTY)의 최다 후보작이라 기대가 큰 만큼 그 여파가 대단합니다. 또한 새로 등장한 만큼 기존의 휴대용 콘솔에 있어선 독보적인 사양을 자랑해 휴대용 게임기기를 원하는 유저들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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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배터리 문제와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 그리고 한국은?

하지만 반면에 기존에 대립하고 있던 XBOX one과 PS4 기기에 비해서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하드웨어 성능은 큰 발목이 되었고, 배터리 문제도 충전없이 게임 작동시 대부분 '3시간' 밖에  플레이 할수 없다는 점은 큰 아쉬움과 닌텐도 특유의 좋지 못한 패드의 조작성, 역시 출시후 거론된 문제 입니다.

뭐 배터리 문제나 사양 문제는 다른 거치형 콘솔 게임기들과 비교해서 스위치의 크기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로 볼수 있듯 예전에 출시 했던 게임(스카이림 리마스터, 어쌔신 크리드 등)을 살펴보면 조금 버겁고 사양에 맞게 다운그레이드한 느낌이 강합니다. 그것도 다른 콘솔들에 비해 4년이나 늦게 나온 만큼, 그 이상의 대폭적인 상향을 원했던 유저들에겐 조금은 실망하지 않을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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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삼국시대! 살아 남을수 있을까?

거기에 한국은 지난 콘솔 게임기이면서 정발하지도 않았던 '닌텐도 wii u'처럼 정발에 관련한 소식이 전혀 없어서  국내 유저는 닌텐도 스위치를 사기 위해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해외 직구를 통해 사와야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당연히 국내 정발이 되지 않은 만큼 한글화 타이틀은 현재 하나도 없습니다.

현세대 콘솔 시장에 비해 시작도 늦었고, 사양에서도 한참 밀리지만, 닌텐도가 지닌 특유의 독자성으로 하이브리드 콘솔 게임기라는 이점을 생각해 콘솔 시장에 다시 발을 내걸며, XBOX ONE, PS4가 벌이고 있던 싸움터에 새롭게 등장한 닌텐도 스위치는 이미 PS4 진영에 기울여진 현재의 콘솔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통해, 큰 족적을 남길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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