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AROO의 게임필름

1996년 12월 31일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 됩니다. 바로 디아블로 시작을 알린 '디아블로 1'이 출시한 날로 2016년 12월 31일 부로 디아블로 시리즈의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 디아블로 1을 시작으로 2000년에 디아블로 2와 2001년에는 '디아블로 2 : 파괴의 군주'에 이어 10년 후 2012년에는 '디아블로 3'에 이어서 2014년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를 연달아 출시해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주면서 지금의 블리자드를 있게 한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에 당당히 우뚝 서있는 3개의 대표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무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디아블로 1(1996)

디아블로 시리즈의 첫 시작을 알린 <디아블로 1>은 1996년 12월 31일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특히 기존에 있었던 기존의 정통 RPG 게임들과 다른 액션 RPG 게임으로 그 이름을 처음 알리며 '필드 사냥'의 개념을 만들어서, 기존에 있었던 RPG 게임 방식과 차원이 다른 게임 방식으로 접근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재미 요소였던 아이템 파밍 및 캐릭터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데, 성공하면서 지금의 핵앤 슬래시 게임의 기반이 된 디아블로 시리즈는 당시에 생소했던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의 모티브 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생소했던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블리자드가 지금까지 내세우는 '배틀넷 시스템'을 도입하여 혼자 즐기는 RPG 게임이 아닌 네트워크 게임을 만들어서 친구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재미까지 선사했하면서 추가로 게임이 발매 한지 오래되었어도 블리자드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리 역시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디아블로 2 (2000)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디아블로 1>이 첫 시작의 단추를 꿰맸다면, 그 후속작으로 등장한 <디아블로 2>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매 동시에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게임계에 큰 역사의 획을 그을 만큼 <디아블로 2>는 아직도 많은 이들의 추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으로 한때 국내에 인터넷 보급화와 맞물려 봇물 터지듯 보급화되어 활성화되기 시작한 PC방에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았을 만큼 많은 이들의 추억을 가졌던 작품입니다. 

거기에 추가로 출시한 확장팩 <디아블로 2: 파괴의 군주>는 새로운 캐릭터와 방대해진 스토리 그리고 콘텐츠 보강하는 것을 통해서 게임의 보안하며 더욱 게임에 빠져들었고 한때, PC방에서 디아블로를 하지 않는 사람은 간첩이라는 소리가 나돌았던 만큼 같은 자사의 게임 <스타크래프트> 만큼의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물론 11년이 흐른 후 2012년에 출시한 [디아블로 3]는 당시에 버그와 오류 그리고 경매장 시스템 때문에 명성에 금이 갈 정도로 삐걱해, 전작보다 한참 못하다는 평이 있었지만, 2014년에 출시한 [디아블로 3 : 영혼을 거두는 자] 확장팩 출시 이후에 전작에 있었던 디아블로만의 색채를 다시 살려 게임 시스템을 보완하면서 처음 출시 당시에 흥미를 잃었던 기존 유저들을 끌어모았습니다. 

다가온 2017년에는 디아블로 2에 등장했던 '강령술사(네크로맨서)'의 추가 DLC인'강령술사의 귀환'의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16년 12월 31일부로 20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 시리즈는 첫 시작부터 기존에 있었던 시스템과 달라서 처음 평가에서 혹평을 받았지만, 그런 혹평이 무색할 정도로 디아블로만의 고유의 색채를 내세우며, 지금까지 시리즈를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블리자드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우뚝 솟아나 꾸준히 그 인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20 주년 이후에 또 10년이 지나 3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 올 때는 어떤 모습으로 반길지 궁금하네요! 지속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 WATARO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