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테일즈러너R
*게임장르: 캐주얼,러닝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iOS
*개발사/퍼블리셔: 라온엔터테인먼트/넥슨
*서비스상태: 상용화(2017.08.10~)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trrevolt
한때 윈드러너나 쿠키런 등등의 러닝게임이 간단한 조작법에 중독성까지 곁들여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켰었죠.
현재는 예전만큼의 인기 장르는 아니지만 여전히 틈새시장의 강자로써 존재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 테일즈러너R가 그 계보를 잇습니다.
나름 장수하고 있는 캐주얼 온라인게임인 "테일즈러너"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써 게임스타일 자체가 모바일로 바로 이식시켜도 무리가 없었을 것인데 이제서야 모바일화 시켰다는 게 다소 의아합니다.
기존의 러닝게임이 대부분 2D 그래픽인 것과는 다르게 아기자기한 3D 그래픽이 먼저 눈에 띕니다.
▲ 로비 화면
화려하거나 섬세하진 않아도 캐주얼 풍의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그래픽은 꽤나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바로 달려볼까요?
▲ 스토리모드
기본적인 게임진행은 모바일RPG와 비슷합니다.
스테이지식 진행으로 구성된 "스토리모드"를 통해 이 게임의 세계관 및 스토리를 알아가게 됩니다.
각 스테이지의 미션을 완료해 다음 스테이지로 한단계씩 나아가는 방식이죠.
그러니까 그냥 잘 달리면 됩니다...
▲ 달리고~달리고~!
각 스테이지는 일정 길이의 코스로 이루어져있고 이를 일정 시간 내에 완주하면 자동적으로 클리어가 됩니다.
거기에 서브미션까지 해결하면 부가 보상을 받는 식입니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진행 방향이 정해져있으며 좌우 이동을 컨트롤할 필요없이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면 됩니다.
그 가운데 점프나 드리프트 같은 기본적인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죠.
▲ 드리프트로 순간가속도를!
좌측의 DRIFT 키를 누르고 있으면 캐릭터 바로 왼쪽의 게이지가 서서히차게 되는데 마지막 칸에 맞춰 손을 떼면 순간적으로 가속도가 생겨서 유용하죠.
▲ 점프! 점프!!
우측의 JUMP를 누르면 기본 1단 점프가 실행되고 바로 한번 더 누르면 2단 점프가 실행됩니다.
아주아주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얼마나 다양한 상황에서 타이밍에 맞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코스 진행 속도가 판이하게 달라져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 완주 성공!
스토리모드에 등장하는 다른 캐릭터는 모두 AI이지만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더 빨라지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게다가 이들을 제쳐야 좀 더 나은 보상을 얻을 수 있죠.
▲ 마이룸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장비아이템도 있고 외형을 꾸며주는 코스튬도 있습니다.
아무리 러닝게임이라고 달리기만 한다면 큰 흥미가 안생기겠죠.
다만, 성능이 좋고 희귀한 코스튬을 얻으려면 역시나 "뽑기"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 걸리긴 합니다.
기승전"뽑기"
▲ 다양한 캐릭터들
기본 캐릭터 외에도 아주 많지는 않지만 개성있는 여러 캐릭터를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들 캐릭터에는 고유 스킬 및 고유 능력치가 있기에 유저 취향에 맞춰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외형은 특히 여자 캐릭터가 완전 귀여워서 인기 편중 현상이 있을 것 같네요...
▲ 마을 건설
마을 형태로 되어 있는 로비는 단순히 아이콘만 나열해놓은 곳은 아닙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건설"의 묘미도 있죠.
게임 내 각종 유용한 아이템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건물 등을 건설할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 또한 가능합니다.
RTS 게임의 일부 요소를 차용한 듯 보이는데 자칫 단순함의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이 장르에 뭘 채울 수 있을까 하며 했던 고민이 엿보입니다.
▲ 서바이벌
서브컨텐츠로써 일정 기간동안 가장 멀리 달린 순서대로 랭킹을 선정해 보상을 받습니다.
▲ 시점은 스토리모드와 달라 색다른 감이 있습니다.
▲ 도전! 라이센스
혼자 달리지만 특정한 미션이 주어지고 이를 무조건 만족해야만 클리어되는 방식입니다.
▲ 친구대전
친구로 등록된 유저와 직접 대결을 펼칠 수도 있죠.
뭐 친구가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아무나 매칭할 수 있는 랜덤 매칭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후엔 흔한 RPG에 꼭 있는 PvP처럼 직접 대결로 랭킹을 매겨 보상을 주는 경쟁대전도 존재합니다.
타 유저와 직접하는 달리기 경쟁이라 아무래도 AI와 하는 스토리모드와는 긴장감 수준이 좀 다릅니다.
▲ 미션과 업적
동기부여해주는 미션과 업적들
GOOD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3D 그래픽, 캐릭터는 달리기의 명분으로 충분하다.
BAD
장르의 한계로 인한 외연 확장의 한계
<끝>
그냥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