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점유율 근황(2019년 2월 넷째 주) (3163) PC방 점유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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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게임트릭스


최상위권의 고착화


삼국지도 아니고 "리그오브레전드","배틀그라운드","오버워치" 가 나란히 1,2,3위로 고착화된 듯 하다. 전 달과 비교해 순위도 그렇고 점유율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이 추세가 당분간 쭉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버워치를 한때 위협하던 "로스트아크"도 완만한 하향세를 유지하고 있고 직접적으로 위협할만한 신작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홀연히 나타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에이팩스레전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이를 좀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시대의 흐름상 어쩔 수 없는 것일 수도...


간만에 등장해 PC 온라인RPG의 자존심을 지켰던 로스트아크의 하향세가 눈에 띈다. 급격하진 않아도 꾸준하게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어 상황에 좋지 않은 듯 하다. 게다가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같은 고인물 게임에게마저 추월을 허용해 체감 충격의 강도가 더해진 듯 하다.

게임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손이 많이 가고 꾸준한 몰입이 필요한 정통 PC RPG 스타일의 특성상 시대의 흐름에 이미 적잖이 비껴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즉, 어쩔 수 없는 현상 같기도 하다는 것이다. 같은 RPG 장르이자 고인물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에게마저 추월을 허용한다면 결국 10위권 수성은 어려울 듯 보인다.


포트나이트: 님, 뭥미!?


잠재적으로 오버워치 정도까지 위협할 수 있을 만한 게임이 하나 나타난 듯 하다. 바로 에이펙스레전드이다. 딱히 홍보를 제대로 하는 것도 아닌데 입소문 하나로 10위권까지 등극을 해버렸다. 급하게 쭉쭉 치고 올라오는 게 아닌, 천천히 야금야금 점유율을 확대하는 모습이 더 무섭다. 만약 이 게임이 정식 오픈을 하며 홍보를 시작하게 된다면 더이상의 반등 동력이 없어 보이는 오버워치한텐 꽤 큰 악재로 작용할 듯 싶다.

그리고 지금 이 게임의 상승세를 보고 있는 포트나이트의 국내 배급 관계자는 심경이 참 복잡할 듯 싶다. 화끈한 마케팅을 해댔는데도 시장의 반응이 전혀 없어 사실상 실패했는데 에이펙스레전드는 입소문만으로 손쉽게 올라오니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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