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스트라이크] CBT 체험기 (5186)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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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에어로스트라이크

*게임장르: RPG,슈팅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개발사/퍼블리셔: 디포게임즈/조이맥스

*서비스상태: CBT(2016.11.10~11.15)

*홈페이지 및 공식카페: cafe.naver.com/aerostrike


개인적으로 최근 모바일게임을 자주 하긴 하는데 대체로 비슷비슷한 RPG였던지라 식상한 감이 있었죠.

그런데 전투기를 소재로한 슈팅RPG인 이 게임이 CBT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접해봤습니다.

아직 CBT란 게 좀 아쉽긴 했지만 나름 기대를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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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항공모함을 배경으로 한 로비 화면입니다.

 확실히 이색적인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인터페이스는 편리한 배치로 보기 편한 부분이 눈에 띄지만 그다지 세련되지는 못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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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지


기본적으로 전투기를 소재로 한 슈팅 게임 스타일이지만 전반적인 구성 및 진행은 기존의 모바일RPG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에 솔직히 조금 실망했습니다.

기존 게임의 틀에 그저 소재 하나 바꾼 것 뿐인가 하고 말이죠.


그리고 폰트 좀 신경썼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 투박해보인다고 해야 할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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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예전 오락실의 유명 슈팅 게임인 "1942" 시리즈나 인기 모바일 슈팅 게임인 "드래곤플라이트" 처럼 전통적인 "종스크롤" 시점의 진행 방식입니다.

뭐 너무 익숙해서 적응할 필요가 없죠.

기본적으로 자동공격이 이루어짐에 유저는 단순히 적의 총알만 피하면 됩니다.

그리고 스킬이 존재하는데 이것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옵션이 존재합니다.


다만, "자동조작" 기능이 있더군요.

공격뿐만 아니라 이동까지 자동으로 되는 기능인데 기존RPG의 자동사냥과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슈팅게임에 이런 기능까지 있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쉽게 클리어 가능한 수준의 스테이지를 위한 편의 기능 같은데 이미 이 게임에는 "소탕권"이라고 자동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시켜주는 아이템이 존재합니다.

아무리 봐도 지나친 편의기능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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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전 모음


역시 슈팅게임의 백미는 보스전이죠.

그래서 보스를 상대하는 장면만 따로 모아봤습니다.


여느 게임의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모든 스테이지에서 보스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 일정 스테이지마다 보스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 스테이지는 플레이타임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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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P 플레이!?


친구로 등록된 유저의 전투기와 함께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긴 합니다.

다만, 소환 가능한 제한 시간이 존재해서 마냥 같이 싸울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옛날에 오락실에서 친구랑 같이 슈팅 게임하던 추억이 잠깐이나마 떠올라서 좋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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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전투기들


이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전투기는 현실에서 존재하는 그것을 적당히 변형시킨 가상의 전투기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면면이 독특하고 멋있는 게 많습니다.


이 전투기들도 희귀도에 따라 나뉘고 쓸만한 것들은 주로 뽑기를 통해 뽑아냅니다.

CBT라서 캐시를 많이 퍼주길래 열심히 뽑아봤는데 최고 등급인 6성급도 나오더군요.


각 전투기들은 고유의 속성, 스킬 등을 가지고 있어서 차별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희귀도가 높을수록 기본 능력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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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강화


전투기를 강화도 시킬 수 있는데 타 게임들과 스타일이 다소 다릅니다.

여타 게임들은 대체로 잉여 자원을 가지고 경험치로 활용하여 100%를 채우면 강화가 되게끔 하는 방식인데 반해,

이 게임은 잉여 전투기의 희귀도에 따라 강화 확률이 적용되고 있고 이 확률이 성공하면 바로 단박에 강화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운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고 또 그만큼의 묘미가 존재합니다.


또, 실패할 때마다 "행운포인트"라고 해서 조금씩 쌓이는 포인트가 있는데 이는 다음 강화시도 때 성공확률을 좀 더 상승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성공을 하게 되면 초기화가 됩니다.

이 같은 스타일은 중국 게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죠.


참고로 이 게임은 국산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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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기 레벨업


전투기 자체의 레벨업도 할 수 있는데 이는 캐시 및 특정 아이템을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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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비


전투기에 기본 능력치를 올려주는 각종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장비도 역시 희귀도가 있고 레벨이 존재하여 육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쓸만한 건 뽑기로 뽑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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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전투 스크린샷에서 보면 전투기 옆에 조그만 전투기들이 같이 따라다니며 보조 공격을 해주는데 이 게임에선 이를 "드론"이라고 부릅니다.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희귀도가 존재하며 고유 스킬 및 레벨이 존재합니다.

역시나 장비도 장착할 수 있어서 전투기 못지 않게 신경을 써줘야 하는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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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컨텐츠-랭킹전


이 게임은 장르 특성상 기본 컨텐츠인 스테이지보다 서브 컨텐츠가 오히려 더 비중이 높습니다.

스테이지는 그저 스토리나 육성에 한정된 컨텐츠라서 그 외적인 부분에선 흥미를 느끼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랭킹전 같은 경우 전투기 터질 때까지 가장 오래 플레이한 순서대로 랭킹을 매겨 명예와 보상을 얻는 컨텐츠인데,

그만큼 개인의 컨트롤과 육성 정도를 시험하기 가장 좋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유저는 흥미나 동기부여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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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모드


자동전투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모드이기에 본인의 컨트롤 실력이 평가하기에 가장 좋긴 하지만 재미는 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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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감


이 게임에 구현되어 있는 각종 전투기와 드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역시 희귀도가 높은 게 비주얼이나 성능이 짱입니다.

이는 역시 기-승-전-뽑기와 연관이 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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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 레벨 시스템


결제금액을 일정 수준이상 달성하면 VIP레벨을 올려주고 그 레벨에 맞게 특별대우를 해주는 VIP시스템, 중국게임에서 많이 볼 수 있죠.

국내 유저 중 이 시스템에 반감을 가진 유저가 꽤 되는데 굳이 이런 시스템이 필요할른지 모르겠네요.


특성상 뽑기 비중이 매우 큰데 굳이 VIP까지...


마치며...

이런 모바일 슈팅RPG가 종종 등장하긴 하지만 흔하진 않기에 등장자체가 일단 반갑습니다.

분명 천편일률적인 기존 게임들에서 얻을 수 없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긴 합니다.


하지만 디테일 부족이 좀 아쉽고 굳이 슈팅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자동전투 기능이 필요한지 의문이고 또 VIP시스템의 존재는 꽤 많은 유저의 반감을 살게 분명합니다.

아직 CBT니까 잘 마무리해서 출시를 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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