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FGT 중인 메탈리퍼
지난 1차 FGT 때는 미션도 못 해보고 필드 사냥에서만 이 게임을 맛보았는데 이번엔 미션을 제대로 즐겨 보았습니다.
초반 미션은 5레벨, 10레벨, 15레벨 이렇게 레벨 구간 별로 존재하더군요.
5레벨 미션은 대충 고렙 분한테 묻어가서 어떨 결에 깨서 제대로 못 즐겼으나 10레벨 미션은 혼자서 도전하여 클리어하는 쾌감을 맛보았습니다.
원래 파티를 구해서 가려했으나 외치기를 해도 없더군요.
그래서 일단 혼자서 가봤는데 결국엔 클리어까지 ㅋㅋ
▲ 거금 2000원의 입장비를 내고 들어갈 수 있는 10레벨 미션!
필드에선 인간 몹 및 동물들과 싸웠는데 여긴 분위기가 심상찮군요?
▲ 여긴 몹이 다름아닌 좀비!!!
아직 입장레벨인 10레벨밖에 되질 않았고 장비도 별 볼 일이 없는지라 꽤 버거웠습니다.
정확한 조준이 그닭 필요없는 샷건으로 일단 난사를 해보긴 하는데...
▲ 그냥 있는 것도 버거운데 뭘 또 몰려온다니....
아, 시발...
▲ 결국엔 버티질 못해서 레벨 조금 더 올린 다음에 다시 도전을 했죠.
필드에서 장비도 약간 맞추고요.
그랬더니 확실히 처음보단 할 만 했습니다.
미션 안에는 여러 개 미션이 또 존재하는데 이를 모두 해결하야만 최종적으로 클리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맵을 보면서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했죠.
그런데 좀비들은 뭐 그렇게 많은지...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음.
그래도 이 좀비들을 잡으면서 이 게임의 가장 큰 묘미인 몰이 사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최종 보스잡는 미션 빼고 나머지는 다 해결한 상황!
이제는 보스 잡으러 중앙으로 진출!!
▲ 여전히 끊임없이 몰려드는 좀비들...진짜 징글징글하다.
원래 파티를 해서 와야 되는데 혼자서 하니깐 좀비가 훨씬 많게 느껴지는 듯.
힘겹지만 어찌됐든 꾸역꾸역 좀비를 잡으면서 전진하고 있었지만 큰 문제가 발생...
바로 탄이 점점 떨어져간다는 사실!!!
샷건, 화염방사기, 라이플 이렇게 3개를 챙겨왔는데 마지막 라이플 탄까지 다 소모될 지경...
▲ 좀비는 끊임없이 몰려드는데 남은 탄은 장전되있는 60발이 고작...
HP도 간당간당하고...
남은 건 죽음 뿐인가?
▲ 결국 좀비 앞에서 무릎을 꿇음...
미션은 이렇게 실패로 끝나나 절망했었는데...
다시 진입이 가능하더군요. 진행했던 곳까지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본인이 미션초기화를 하지 않는 한 들어갔다 나왔다를 할 수 있었네요...
그것도 모르고...마을가서 탄이나 충전하고 올 걸...
▲ 마을에서 탄을 충전하고 다시 미션으로 들어와 결국 보스와 맞딱뜨렸습니다.
역시나 보스가 좀 쌔더군요.
그래서 무빙어택으로 끊임없이 견제하면서 무기에 붙어있는 피니쉬 스킬로 보스의 피를 계속해서 줄여나갔습니다.
이 피니쉬 스킬이 굉장히 쌔더군요.
이 샷건에 붙어 있는 스킬은 "섬멸" 이라는 스킬인데 순간적으로 연발로 타격하는 스킬입니다. 한방의 데미지가 평타의 5배 정도 되는지라 사실 보스 처치까지는 기대도 안 했는데 이 스킬 때문에 클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역시나 보스를 잡으니 좋은 템을 주네요.
주황색 템을 처음 봅니다.
근데 시발, 쓸 수도 없는 타 직업 무기를 줍니다.
▲ 인벤 확인해보니 한개가 아니고 두개였네요.
근데 또 타 직업 무기....
아...
이거 끝나고도 무기가 아쉬워서, 또 재밌어서 혼자 또 2번이나 더 도전했지만 결국엔 타 직업 무기들만 주구장창 먹어댔습니다....;;
무기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뭐, 어려웠던 미션 혼자서 클리어한 것에 보람을 느끼는 걸로 만족합니다.
진짜 좀비 원없이 잡은 듯 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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