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파이터] 켠 김에 레벨 10까지~ (7458)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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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미스틱파이터

*게임장르: 온라인 액션 횡스크롤RPG

*개발사/퍼블리셔: 다담게임/넷마블

*서비스상태: 상용화

*홈페이지: http://mystic.netmarble.net/


넷마블에서 작년이었나 오락실 게임을 모티브로 한 "마계촌온라인" 이후 올해 또다시 오락실 게임을 모티브로 한 "미스틱파이터" 라는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습니다. 언뜻 스크린샷으로 보기에 예전 오락실의 느낌을 적당히 살린 듯 보여 관심이 갔었기에 베타테스트 때 해보려고 테스터 신청까지 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정식 오픈이 되고 서야 해보게 됐네요.

해본 소감을 미리 말씀드리면,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락실의 향수를 충분히 살릴 만한 요소가 듬뿍있었고 또 거기에 기존 횡스크롤 RPG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녹여져 있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꽤 있었고요. 자세한 건 본 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록 레벨 10까지의 체험이지만 충분히 이 게임이 어떤 스타일의 게임인지 파악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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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4종류의 캐릭터 직업이 존재합니다.

각 직업은 여타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근접형과 원거리형 혹은 물리공격형과 마법공격형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3레벨이 되면 각 직업 당 2개의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더군요.

일단 저는 외형부터 무시못할 포스가 풍기는 "AF" 라는 캐릭터를 선택해봤습니다.

각종 중화기를 한번 난사해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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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입니다.

헐, 그래픽이 예전에 오락실에서 했던 횡스크롤 액션 게임들이랑 매우 흡사함을 느꼈습니다.

매우 친근했습니다.

다만, 요즘의 화려한 그래픽을 많이 접한 세대에게는 왠지모를 위화감이나 실망감 같은 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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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부터 꽤 다이내믹하게 시작해서 지루하진 않은 거 같습니다.

슬슬 제가 예전에 오락실에서 했던 게임들이 하나 둘씩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과 비슷한 느낌의 게임들 말이에요.

"퍼니셔", "캐딜락앤디노사우르스","베어너클","파이널파이트","캡틴코만도" 등등. (이들 게임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아는 척 좀 ㅋㅋ)

이들 게임들이 제 머릿 속에 오버랩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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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딩?!

고작 튜토리얼인데 스케일이 장난아닌 것 같네요.

탱크까지 등장해서 컨트롤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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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보스도 있네? ㅋㅋ

아무튼 이런 저런 오락실 게임들이 자꾸 오버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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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이 끝나고 마을에 들어왔습니다.

첫 퀘스트인데 이 게임도 아마 퀘스트 위주의 게임진행이겠죠.

인터페이스는 꽤 깔끔해보입니다.

그런데 AF라는 캐릭터가 타 캐릭터에 비해서 생김새라든지 크기가 크다보니 너무 주목되는 바람에 전체적으로 마을에서 보면 위화감 같은 게 드는 게 느껴졌습니다.

크기를 좀 줄였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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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정보창과 인벤토리입니다.

그래픽과 어울리게 심플한 느낌입니다.

다행히 인벤토리가 카테고리 방식이네요. 아니었으면 좀 복잡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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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진입 창입니다. (이 게임에선 던전이 아닌 "스테이지" 라고 부름")

역시나 던전별로 난이도가 있는 듯하고 클리어 점수를 놓고 랭킹도 체크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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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으로 던전 탐험!

던전을 진행하다보니 예전 오락실 게임처럼 이렇게 간혹 이벤트 연출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런 걸 보니 정말 오락실 생각이 쏠쏠하게 났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생각보다 스토리나 세계관이 탄탄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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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락실의 느낌이 나서 좋긴 했으나 안타까운 건 "조작감" 이었습니다.

조금은 칙칙해 보이는 그래픽처럼 조작감도 선배게임인 "던전앤파이터" 에 비하면 조금 안 좋았습니다.

오락실과 던전앤파이터의 중간 수준?

때문에 던전앤파이터류 게임들을이나 오락실 세대라면 그나마 적응이 수월할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응이 좀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배경의 다양함이나 묘사 수준은 오락실 훨씬 이상이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나 기타 횡스크롤 RPG보다도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배경 묘사가 생각보다 디테일한 게 맘에 들더군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는 차차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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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던전을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익숙한 결과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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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클리어 후에 보너스타임이라고 해서 나오는 보상이 꽤 신선하네요.

부루마블 같은 보드게임 판에 주사위를 굴리랍니다.

굴리면 도착한 칸에 위치한 각종 아이템을 받을 수 있네요.

그리고 한바퀴 돌면 보너스로 게임머니도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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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업을 했더니 스킬을 찍으라고 해서 스킬창을 열어봤습니다.

아직은 쪼렙이고 전직전이라 그런지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별로 없네요.

그나마도 제가 원하는 중화기를 사용하려면 전직을 해야 할 듯.

스킬창 인터페이스는 던전앤파이터를 참고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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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던전은 고층빌딩이었는데 갑자기 다음 던전은 호숫가에서 배를 타네? ㅋㅋ

이 게임의 장점은 시작부터 다이내믹한 게임진행을 즐길 수 있다는 데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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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던전은 왠 숲속 ㅋㅋ

이렇게 초반부터 배경의 변화가 동적인 것은 알게 모르게 초보유저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타 게임들을 보면 별 감흥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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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만한 템이라고 생각되는 게 생겼네요.

그런데 내 직업이 아니야...

어쨋든 아이템 옵션은 나름 심플하고 보기 편하게 되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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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공통스킬이긴 하지만 미사일 쏘는 스킬이 있길래 배워서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그럭저럭 쓸만하네요.

이제야 로봇 포스를 조금씩 발휘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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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쓸모없는 잡템들이 쌓이기 시작했는데 마침 퀘스트로 분해를 하라는 게 있어서 해봤습니다.

분해하니 여러가지 아이템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이것들 다 강화하는데 쓰는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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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말이죠.

강화가 효과가 꽤 좋아서 어느 정도의 강화는 필수로 해야 될 것 같았습니다.

다만, 강화에 드는 아이템은 둘째치고 게임머니가 모으는 거에 비해서 좀 많은 편이기에 강화로 인해 앞으로 시달릴 유저들이 꽤 많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던전앤파이터처럼 말이죠.

강화는 적당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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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오픈한 게임인데 값비싼 유료아이템들이 쫘르륵.

뭐 요즘 추세긴 하지만 그래도 3만원에 가까운 패키지아이템까지 파는 건 좀.

이 게임도 아바타를 팔고 있었는데 있으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은 옵션을 가지고 있네요.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유료아이템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많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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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달리는 열차 요새에 잠입해서 포탑 부수기!

모 오락실 게임에서도 이런 장면이 있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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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를 하면 확실히 쌔지더군요.

5강만 해도 체감이 됩니다.

9강까지는 안전하다지만 문제는 돈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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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켠 김에 레벨10까지 완료!

오락실 향수를 느끼면서 꽤 재밌게 했습니다.



마치며...

꽤 흥미로운 게임이었습니다. 오락실의 향수를 가득 느끼게 하는 분위기에 아기자기하면서 의외로 세밀한 묘사가 인상적인 배경들. 그러면서 기존 횡스크롤RPG의 익숙한 여러 요소까지 잘 녹아든 것 같아서 별 부담없이 즐기기엔 좋은 게임인 것 같네요. 다만, 그래픽이 오락실 향수에 대한 반대급부격으로 좀 칙칙한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고 또 조작감도 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성공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할 결론을 내기가 좀 힘든 것 같네요. 하지만 이런 느낌의 횡스크롤 RPG가 개인적으론 없었다고 생각하기에 틈새시장은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에서는 느끼기 힘든 부분을 갖춘 게 사실이고 최근의 좀비온라인이나 마계촌온라인과도 좀 다르다는 느낌입니다.

과거 오락실의 횡스크롤 액션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하고 싶고 혹여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기존 게임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갖추고 있는 게임이기에 경험삼아 한번쯤 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남기고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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