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서버로 인한 서버공동화 현상?!?! (던파) (6328)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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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하나의 시스템화가 된 "스페셜 서버"

던파에 새로운 캐릭터가 업데이트 되면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의 매번 "스페셜 서버" 라고 해서 기존 서버와 차별화되는 이벤트성 서버도 함께 증설하곤 있다.

이 스페셜 서버는 기존 서버와는 다르게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하고 육성할 시에 다양한 혜택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각종 편의시스템이 추가된다거나 아이템 드롭율이 증가된다거나 하는 등의 혜택 말이다. 때문에 자연스레 이 곳으로 유저가 몰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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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캐릭터 "나이트" 와 함께 등장한 스페셜 서버, 혜택이 상당하다.

최근 던파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캐릭터인 "나이트" 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이 캐릭터의 업데이트와 동시에 이벤트 서버 또한 다시금 등장했다. 역시나 갖가지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말이다. 당연히 유저 또한 엄청 몰렸다. 기존 서버에서 몰려든 수많은 유저들때문에 기존 서버의 채널보다 더 많은 채널을 갖고 있음에도 모든 채널이 "혼잡" 표시가 되어 있을 정도였으니.

새 캐릭터의 출시와 연계한 스페셜 서버의 운용? 언뜻 이해가 되긴 한다. 새 캐릭터를 키워보고자 하는 유저들을 위해 좀 더 쾌적한 환경 및 활기찬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명분이 있음은 물론이고 마케팅 측면에도 충분히 긍정적인 요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존 서버들의 "서버공동화" 현상은 어쩔 것인가?

비록 한시적이지만 스페셜 서버로 이동해서 플레이하는 유저가 빠진 기존 서버는 이전보다 더욱 더 유저가 빠진 상태로 운용이 된다. 유저가 한창 몰릴 피크 타임에도 일부 채널을 제외하면 유저가 별로 보이지 않는 채널이 대다수인 게 기존 서버의 현실이다. 그나마도 저렙 지역은 정말로 한산하다 못해 음산할 지경이고 말이다.

 

스페셜채널.jpg

역시나 스페셜서버엔 유저들이 엄청나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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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유저 인구가 제일 적은 "안톤" 서버에선 주말 저녁 임에도 유저가 가장 몰려야 할 채널임에도 사정이 이렇다.

 

또한 인기서버는 그래도 양반이지 유저들로부터 서버통합의 압력을 받는 비인기 서버는 그야말로 스페셜 서버로 인해 직격탄을 맞는다. 유저가 없어서 파티 구성에 지장을 받을 정도니 말 다했다고 본다. 그나마 최근 이계 던전 및 고대 던전은 전 서버 채널 통합으로 숨통이 트인 게 다행이다.

스페셜 서버에서 새롭게 캐릭터를 키우고자 하는 유저가 많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도 있다는 걸 운영진은 알기는 알까?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인가? 그냥 기존 서버에서 기존에 키우던 캐릭터만을 키우고자 하는 유저는 스페셜 서버로 인해 유무형의 피해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모두가 이벤트 서버를 환영하는 것은 아닐 거라는 말이다.

 

당장 급한 "서버통합" 문제부터!

스페셜 서버 같은 임시방편은 적당히 하고 당장 문제를 노출하고 있는 "서버통합" 문제나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인구 불균형 문제는 둘째치고 당장 유저가 없어서 파티를 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음에도 언제까지 두손 놓고 있을 건지 심히 궁금하다.

여기서 서버를 더 줄이면 자존심에 상처라도 나는 것인가? 혹여 그렇더라도 당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우선했으면 한다. 유저들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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