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않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3831) 게임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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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배틀그라운드가 해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며 서서히 인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지난 7월에 PC방 점유율을 5%까지 찍었었다.

이때 이미 국내 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게임이라는 것을 많은 유저들이 알아보곤 있었으나 상승세가 당초 생각한 것 이상인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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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방 8월 평균 점유율(출처-게임트릭스)

지난달인 8월, 평균 점유율을 9%가까이 찍고 9월 11일인 현재 점유율은 무려 15%를 찍었다.

게다가 오버워치와는 순위가 별의미가 없을 정도로 거의 같은 점유율이 되어버렸다.

현재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이미 사실상 2위 자리를 차지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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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 PC방 점유율(출처-게임트릭스)


국내에서 마케팅도 전혀 하지 않은, 입소문만으로 PC방 점유율을 야금야금 잠식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다.

이대로가면 우스갯소리로 리그오브레전드를 넘어설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했던 게 현실화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오버워치꼴은 안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작년 오버워치가 잠시 리그오브레전드를 끌어내리긴 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오히려 서서히 하락세를 맞아 부동의 2위를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는 모습을 보곤 정말 난공불락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등장한 지 짧은 시간만에 훅치고 훅떨어져나간 모습과는 다르게 입소문으로 서서히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을 보면 크게 일을 낼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직 리그오브레전드와의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만약에 일단 제친다면 웬만해선 오버워치처럼 고꾸라지진 않을 것 같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긴장타야...

배틀그라운드의 상승세는 일단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아직 마케팅도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퍼블리셔로 결정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다면 아직은 높은 산으로 보이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아성을 깨는 일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거기에 e스포츠 대회까지 단시간 내에 붐을 일으켜준다면 리그오브레전드를 잡는 건 정말로 가시화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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