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블랙의 퇴장과 던파의 막장 캐시템

한동안 큰 논란이 됐었던 "신라면블랙" 이 생산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름따라 가나? 결국 어둠 속으로 사라짐. ▶ 신라면 블랙이 퇴장당하다. 신라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랍시고 가격을 배 이상 올려서 우리들 순박한 소비자들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기도 했는데 실상을 파헤쳐 보니 별 게 없어서 여론은 사실상 소비자들을 우롱한 제품으로 낙인찍기도 했다. 급상승한 가격에 비해 사이즈가 전혀 안 맞는 라면의 세부항목 등등은 우리 소비자에겐 너무나도 공감이 되질 않았고 비공감의 차원을 넘어서 분노를 일으키게까지 한 게 사실이다. 그러다 논란이 지속되자 결국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과대과장 광고 판정이라는 철퇴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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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막장 캐시템의 습격

당초 던파의 개발사인 네오플이 넥슨에 인수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우려를 했다.  "초딩들 돈 긁어내는 기술이 현란한 넥슨 밑으로 가면 던파의 미래는 뻔하다" "황당 캐시템이 난무하는 막장 게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돈 없으면 손 댈 엄두도 못내는 게임이 될 것이다."   이런 우려는 전혀 틀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그간 쭉 지켜봐오면서 알 수는 있었는데 마침내 오늘 공개된 새 캐시아이템이 완전 확정을 지어버렸다.   "키리의 약속과 믿음?!?!?!" 지난번 강화 실패시 장비 파괴만을 막아 주던 "장비보호권" 으로는 성에 안 찼는지 이번엔  강화 실패시 아예 강화 수치까지 보존해주는 그야 말로 캐막장 캐시 아이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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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현금거래 유도?

현재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디아블로3의 출시가 그리 멀지만은 않은 듯하다. 최근 새로운 플레이 영상을 비롯하여 각종 정보들이 공개되었는데, 이전에는 막연한 기대감만을 품고 있었다면 이제는 좀 더 구체적인 기대감을 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공개된 정보 중에 나로선 아니 아마도 많은 이들이 당황하고 (여러가지 의미로서의) 충격 받을 만한 것이 있었는데 바로 "현금거래 경매장" 이 그것이다. 게임 내에 합법적으로 현금거래의 장이 마련된다는 것이다. 처음엔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내가 지금 다른 게임에 대해서 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이게 과연 디아블로3가 맞는지 말이다. 디아블로에서 현금거래라니. 더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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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9] 본격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 웹게임

우스갯소리 먼저 하자면 이 게임은 이름만 가지고는 웬만해선 도대체 어떤 게임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B-29? 그게 뭐임?" 이러면서 추측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름에서 도저히 단서를 잡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밀리터리쪽에 좀 관심이 있어 잘 아시는 분만 대충 짐작을 할 뿐인데, 그런 분들도 대충 "뭐 폭격기 나오는 게임인가?" 라는 정도로만 추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 내가 B-29임! 직접 접해보고서야 "아, 이런 게임이었군" 이러곤 하죠. 폭격기가 나오는 게임은 맞습니다. B-29는 2차세계대전 때에 활약했던 폭격기의 한 기종입니다. 대충 눈치채셨겠죠? 이 게임은 "2차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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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합법적 오토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전부터 이따금씩 눈에 띄긴 했지만 최근 유독 그러한 게임들이 눈에 띄더군요. 게임 내 오토시스템을 갖춘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게임할 시간이 넉넉치 않은 유저들의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또한 오토시스템을 사용하는 동안은 굳이 게임에 집중할 필요가 없이 다른 할일과 병행해서 할 수 있다는 점은 게임을 하면서도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작업도 하는, 요즘의 멀티플레이 스타일에 일조를 하게 해주지 않나 합니다. 그래도 최대 이점은 아무래도 "합법적인" 것이라는 겁니다. 불법적으로, 개인 비용을 들이고 어둠의 루트를 통해서 오토를 구하고 또 감시의 눈길을 피해 몰래몰래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혹시나 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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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혁신" 업데이트 리뷰

던파가 "혁신" 이라는 이름을 붙여가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던 그 대규모 업데이트가 마침내 이뤄졌습니다. 그간 공개되었던 대략적인 업데이트 정보를 통해 던파가 과연 어떻게 변할까? 라며 호기심을 갖기도 하고 또 얼마나 더 재밌어질까? 라며 기대감을 갖기도 했었습니다. 유저 간에 업데이트 내용에 대해 온갖 추측을 하며 이러쿵 저러쿵 말들도 많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없이 제대로 즐겨 보고 제대로 평가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과연 "혁신" 이라는 이름답게 누구나 인정할 만한 긍정적 변화를 이뤄냈느냐? 혹은 밋밋하고 그저 그런 변화에 그쳤느냐? 이제 갓 업데이트가 되다 보니, 아직 오랜 시간 즐겨 보지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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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을 상대로 말장난하고 농락하는 던파

던파가 유저를 상대로 말장난을 치며 가지고 놀고 있는 중이다. 던파가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엠블렘 위크" 에서 말이다. 엠블렘이란 유료 아이템인 아바타의 능력치를 부가시켜 주는 아이템인데 이것은 아바타를 해체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으로써 엠블렘 위크가 바로 아바타를 해체해 엠블렘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이다. 엠블렘의 종류에따라 그 시세가 들쭉날쭉이기때문에 엠블렘 위크 기간은 항상 대박을 노리는 이들로 북적인다. 엠블렘 자체도 사실상 아바타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유료 아이템이나 마찬가지이며 아바타를 해체해 엠블렘을 얻는 것은 사실상 도박이나 다름없기에 엠블렘 위크는 사실상 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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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던파페스티벌 관람기

어제였죠. 2011년 7월 10일 일요일. 최근 "혁신" 이란 이름을 내건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또 한번의 대전환기를 맞이 하고자 하는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던파페스티벌" 을 개최했습니다. 개최장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였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던파페스티벌은 이미 여러번 개최가 된 적이 있고 국내 온라인게임계에선 흔히 볼 수 없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입니다. 저는 재작년인 2009년도에 한번 갔다 온 적이 있어서 당시를 떠올려보며 이날은 행사가 어떤 식으로 치뤄질까? 그때의 문제점은 많이 보완됐을까? 등등 호기심 반 기대 반을 가지고 행사를 관람했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평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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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는 과연 필요악일까?

언젠가부터 다른 유저와의 경쟁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레벨이란 것을 이용하고 이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끈임없는 노가다를 해야 했다. 그리고 어느덧 막무가내식 노가다에 지쳐가며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다 오토라는 것을 이용한다. 오토는 처음엔 음지에서 아는 사람만 알고 쓰는 극소수를 위한 것이었지만 점차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면서 동시에 그 사용자 수 또한 꾸준히 늘어나게 된다. 분명 게임사의 운영 및 기획 의도에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불법의 존재였지만 어느덧 게임사의 수익에 무시못할 영향을 주고 동시접속자 수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어 버린다. 표면적으론 인력부족, 역량낭비등의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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