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게임트릭스(2020.02.15)
코로나의 영향은?
점유율 순위표로는 코로나바이러스인한 영향을 가늠할 수 없다. 고로 제한적인 정보지만 사용시간을 한번 알아봤더니 평일과 휴일에 의한 의미있는 차이만 눈에 띄었을 뿐 코로나바이러스 인한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론 찾을 수 없었다. 혹시나 해서 관련 기사를 검색해보니 PC방에 대한 영향은 예상보다는 크지 않다는 내용이 많이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건 아니며, 위험은 여전하지만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을 한 영향인 듯 하다. 하지만 PC방 이용 시 손 소독제 등을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손을 잘 씻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을 듯 하다.
나름 의미있는 반등일수도...
큰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꾸준한 업데이트와 무려 지상파 광고까지 내보내는 노력을 펼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소폭이지만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7%대까지 추락했다가 다시 9%까지 회복하고 두자리 수 점유율을 넘보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그래도 2위 게임인데 한자리 수 점유율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리그오브레전드를 비롯해 상위권 대부분의 게임들이 대체로 정체하거나 하락을 한 상태인데다 그동안 내리꽂기만 했던 점유율이 모처럼 반등한 건 숫자를 넘어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중요한 건, 흐름을 잘 타고 지속시켜야 하는 것인데 바닥을 치고 반등세가 확실한 건지는 일단 두자리 수 점유율을 회복하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물량공세가 통했나?
방학시즌 최대 승자 중 하나는 "던전앤파이터"가 확실한 것 같다. 대규모 업데이트 및 홍보 등의 물량 공세로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무기력하게 10위권 밖으로 나가떨어졌을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활력을 되찾은 모양새이다. 방학시즌이 완전히 끝나도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까?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개인적으론 회의적으로 본다. 물량공세를 펼치곤 있지만 게임의 근본적 변화는 없이 단지 생명 연장의 느낌이 강하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리라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