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을 3월 26일 천안함 사건 1주기를 돌아보며 (3358)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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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많은 장병들이 바다속에 잠겨, 질긴 목숨을 붙잡으며, 살려고 노력했으나 결국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전 이사건 속에서 벌어진 가장 안타까운 일이면서도, 어찌보면 열받는 일에 대해 말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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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선준 상사

신선준 상사 남매가 2살 4살(누나) 때 이혼, 그후 28년간 연락 한번 없고, 천안함 사건때도 죽은 아들 이름에, 전남편얼굴, 딸 이름, 사는 지역까지 메스컴을 탔고, 동명이인 이겠지, 라며  관심조차 갖지 않고,
보험금에 대해서 이미 포기각서에 도장 찍어 주고. 귀찮아 하던 친모가 1주일 만에  마음이 바껴서  천안함 장병들의 보상금의 절반인 1억원을  이미 타갔고, 보험금 5천도 받을 예정이며. 아버지가 2억을 추겠다니 거절하고.
국민 성금(5억원)의  절반도 받기 위해서 변호사 선임했고, 결국 이사건은 보상금 절반 갖고 연금은 포기 하고 천안함 전사 故 신선준 상사 보상금 사건은 이것으로 종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사건도중에 친모가 신선준 상사 누나 분께

했던 말중에



'내가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기를 수도 없었을 것' 

당신이 하는맞는말이다 당신이 없었으면 태어나지도 않았겠지.

그리고

 '아이를 낳은 여자에게 주는 법에 명시된 권리를 찾겠다'

뭐든 안좋은 사건을 보면 법이 또 일을 안타깝게
하는 제가 가장 열받게 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은 즉

내가  내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니네들이 그 아이를 키울수 있었고) 
그 아기가 죽을수 있었고 너희들이 돈을 타먹을수 있는것다.
그러니 아이를 낳은 나에게도 돈 받을 권리는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게 빌어먹을 잘난 돈을 받을 권리는 찾으면서...

왜 엄마라는 사람이 낳았으면 자식을
키워야 한다는  부모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의무는 지키지 않았을까요?

 

.

얼마전에 제가 올렸던 세상만사 [신앙의힘이야 말로 구원 받으리!]

[관련링크:http://www.onlifezone.com/issue/5953353]

이걸 보면서도 느꼈지만, 저 이야기는

친모가 종교에 미쳐서 고칠수있는 암인데도,모든걸 하느님만 믿고 의지하고 있어서
정작 자신은 자기 자식한테 해준것 없이 존재 하는지도 모르는 종교라는것에 빠져서
결국 자기 자식이 자기가 저지른 빌어먹을 신념 때문에
세상을 떠나게 했지만, 이일은 완전히  별개네요.

 

이건 시작부터 攷 신선준 상사의 존재는

내가 애를 낳고  애가 죽으면 보상금 돈만 받아야 하는

자식이 아니고 그저


내가 낳은 예정된 보험금 이다

라고 저는 보는군요.

 
돈에 개념이 제대로 박힌 이 썩어빠진 엄마의 모습을 보니 분노를 치밀수가 없군요.
저런 엄마가 있다는것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중에 자신이 죽어서 攷 신선준 상사를 보며 뭐라할지 궁금하군요.

 

 

제가 올린 이야기가 이해가 잘안되시면 이 링크를 타고보세요.

http://blog.naver.com/junlyux/100119479468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 있는 여담이지만

작년 천안함사건이 일어나기 2달 전인 2010년 1월 저의 친형이 입대를 했습니다.
그 당시 엄마도 훈련소에 따라가셨지요, 형을 그렇게 보내고,
집에 오셔서는 형이 훈련소 갈때 입었던 옷들을 잡고 흐느끼며 안방에서 우시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굉장히 찡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형이 입대한다길래 뭐 갈때 됬으니 가겠구나 하며 있었는데
흐느끼며 우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니 저도 가슴이 찡했습니다.

부모님 이라는 존재가
"언제나 나라는 존재와 절대 떨어질수 없다."
라며 다시 한번 제대로 느끼기도 했구요.

 

 나중에 휴가 나와서는 오히려 형이
속을 많이 썩여서 엄마의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셨지만 -;;

[이유가 휴가 나와서는 집에 있는 시간보다 여자친구한테 있던 시간이 많았으니 -;]

 

얼마뒤면 천안함 사건 1주기 입니다.

그 날은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하신 천안함 장병분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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