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이터널] 비주얼 좋은 리니지m (4589) 리뷰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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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이카루스이터널

*게임장르: MMORPG

*플랫폼: 모바일

*개발사/퍼블리셔: 제로게임즈/라인게임즈

*정식서비스: 2021.03.18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icaruseternal


중박정도쳤던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의 IP를 바탕으로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다만, 이미 모바일 후속작으로 "이카루스M"이라는 게임이 출시된 적이 있었고 현재도 서비스 중인데 이름만 살짝 바꾼 이 게임이 이번에 출시된 것이다. 그것도 같은 MMORPG인데 과연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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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라인업

현재까지 총 4개의 캐릭터 직업이 구현되어 있는데 흔한 컨셉의 그것이라 딱히 특별할 건 없다. 다만 조금 특이하게 각 직업마다 "불, 물, 전기" 속성을 따로 선택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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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치 못한 리니지m의 습격?

이미 이카루스M이라는 정통 후속작이 있는데도 왜 이름만 살짝 바꿔 또다른 게임을 출시했는지 알아내는데는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인터페이스부터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요즘 한창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행하는 "리니지m 아류작 출시하기" 운동의 일환이었던 것이다. 왜?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이미 전작인 이카루스M이 유저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중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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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m+리니지2m?

게임스타일은 리니지m과 더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이 게임은 3D 게임인지라 그래픽 면에선 리니지2m이 더 연상된다. 그냥 쉽게 말해서 두 게임을 짬봉시켜놓은 느낌이다.  최신작이라 그래픽 수준은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픽 부심이 쩔었던 리니지2m보다는 조금 못한 느낌이다. 발열이랑 전력소모는 비슷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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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m보다는 보는 맛이 있는 액션

아무래도 3D 게임인지라 액션에 있어선, 2D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리니지m보다는 뛰어나다. 당연한 거지만. 그러나 리니지m 스타일의 게임이 어떤 게임인가? 그냥 자동사냥으로 대표되는 성장과 경쟁 중심의 게임 아닌가? 그래서 액션이고 나발이고 큰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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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m하면 뭐니뭐니해도 강화 시스템

당연히 이 게임에도 리니지m의 강화시스템이 있다. 그런데 다행인지 그대로 베낀 건 아니고 나름의 개성을 추구한 느낌이다. 재밌게도 유저 편의성을 위한 것인지 9강화까지 성공한다면 "승급"시스템을 통해 바로 한단계 위의 희귀 등급의 장비로 교체가 가능하다. 물론 특정 희귀 등급 이상에선 강화 조건이 좀 더 까다로워지기에 난이도가 상승하게 된다. 그래도 괜찮은 시스템이긴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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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신 시스템: 수호자

리니지m이 크게 히트시킨 변신시스템이다. 보너스 스탯이 리니지m이랑 거의 판박이라 실망스럽긴 해도 수호자 면면의 비주얼이나 개성이 꿀리지 않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무리 게임성에서 철저한 아류작이라도 고유 IP가 있기에 디자인을 별도로 신경써야 할 수고는 상당히 덜었을 것이다. 그것이 아류작이 끊임없이 나올 수 있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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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

변신이 있으니 당연히 펫도 따라온다. 역시나 보너스 스탯은 별다를바 없으나 비주얼과 개성에선 꿀리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게임 시작 초반부터 상당량 그리고 꽤 높은 희귀등급의 수호자 및 펫 등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 관련 뽑기 아이템 등을 이벤트 등으로 꽤나 많이 푸는 등 유저 친화적인 운영 정책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두번째로 높은 희귀 등급인 "전설" 수호자 및 펫을 과분하게 애용할 수 있었다. 리니지m 하던 시절엔 낮은 등급도 귀했는데 말이다. 

아무래도 비슷한 게임이 양산되다보니 경쟁을 의식한 행보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단점도 있긴 하다. 너무 풀어버리니까 유저의 뽑기 체감 인플레이션 부작용이 일어나 높은 희귀 등급을 얻어도 생각보다 희열이 크진 않았다. 너도 나도 얻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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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로우

탈것인데 리니지m에는 없는 것이다. 이동할 때 직접적으로 활용되지만 보너스 스탯은 패시브 형태로 적용이 되어 사실상 변신이나 펫과 다름이 없다. 이 펠로우는 원작 이카루스 IP의 강점이 드러난 것으로써 원작의 핵심 컨텐츠가 몬스터를 길들여 탑승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잘 써먹을 줄이야. 게다가 강력한 캐시카우로도...무려 고유 장비도 장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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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 및 펠로우 장비

앞서 언급한 펫 및 펠로우에 장착할 수 있는 고유 장비로써 캐릭터에 보너스 옵션을 제공해준다는 이점이 있지만 단지 그 뿐이다. 세트 옵션이 있긴 한데 너무 많아서 복잡한 느낌까지 든다. 뭔가 차별화를 노린 것 같긴 하다. 조금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뭐 없는 것보단 낫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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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 컨텐츠

주로 특수 아이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서브 컨텐츠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미 기존 게임의 그것들과 별차이 없거나 판박이이다. 아류작의 한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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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렉션

잉여 아이템을 활용해 보너스 스탯을 챙겨주는 리니지m의 그것 역시...

다만, 좀 더 유저 편의성을 생각한 티가 나는 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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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

역시 있지만 캐쉬로 거래해야 한다는 한계점까지 카피한 건 대체...

파격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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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드

단점이 좀 개선된 느낌이지만 크게 다른 건 없다.


msn033.gifGOOD

리니지m의 적당한 대체제. 고로 익숙함이 강점.

msn032.gifBAD

아류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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