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한민국게임대상, 과연 누가 받을까? (9124)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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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2016년 10월 31일(월)~11월 07일(월) 17:00

홈페이지: http://award.gamek.or.kr/2016gameawards/index.asp

홈페이지 메인의 "투표 참여하기" 를 누른 후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한 "휴대폰 인증하기"를 하시면 바로 투표가 가능합니다.


크게 온라인게임 및 모바일게임 부분으로 각각 나뉘어 몇몇 후보작들이 정해져 있고 이를 다시 본상 및 인기상 부분으로 나누어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 온라인 투표는 각각 본상에 20%, 인기상에 80%가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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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작들의 수상 가능성을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한번 간단하게나마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본상 후보작만 대상으로 합니다.)


온라인게임

일단 후보작들의 숫자를 보니 한숨부터 나오네요. "블레스, 타르타로스-리버스, 트리오브세이비어"의 단 3개 뿐.

모바일게임의 위세에 밀려 양질의 게임은 둘째치고 신작 게임조차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후보작의 수만 보더라도 짐작할 수 있는 것 같네요.

게다가 국내 온라인게임은 인기상 후보에 단 한개도 오르지 못했죠.



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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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흥행 수준은 아니나 온라인게임계 자체가 침체기라는 것과 경쟁작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경쓸 건 안됩니다. 그리고 대형 신작 게임이 기근인 상태에서 나온 단비 같은 게임이기도 해서 점수를 많이 받을 걸로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비주얼 및 게임성도 타 후보작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지도가 낮은 편이어서 온라인 투표에선 밀릴 순 있지만 비중이 높은 전문가 투표에선 많은 표를 받을 걸로 예상. 본상 가능성은 최상위권 자연히 대상 가능성도 높은 게임.



타르타로스: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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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망했다 부활한 게임이 후보작으로 올라온 것 자체가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지도도 타 후보작에 미치지 못하는 등 타 후보작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다시 부활한 게임이니만큼 그저 오래만 갔으면 하는 바람이...

온라인 투표도 별 기대를 못할 걸로 예상. 수상 가능성은 떨어짐.



트리오브세이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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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라는 유명 개발자의 작품이고 넥슨이라는 메이저 게임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이라 아마 인지도는 꽤 높을 걸로 봅니다. 서비스 기간도 타 후보작에 비해 길기도 하구요. 다만, 게임성이나 비주얼이 독특한 점이 눈에 띄나 전체적으로 복고풍이라 큰 임팩트는 없고 무게감이 떨어집니다. 본상 가능성은 충분하나 대상 가능성에선 블레스가 대형 신작이라는 점에 어느 정도 밀릴 듯 합니다.

대상 가능성에선 블레스 및 일부 모바일게임들과 4파전 예상. 전문가 투표가 성향에 따라 갈릴 듯 하여 다크호스로 분류.




모바일게임

모바일게임이 대세라서 그런지 확실히 후보작 수가 더 늘었습니다.



2016갓오브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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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한 확실한 세계관과 스토리와 나름 개성있는 게임성 등이 강점이지만 그래픽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 HIT나 로스트킹덤 같은 풀3D 게임에선 밀립니다. 다만, HIT나 로스트킹덤이 작년 대상 수상작 레이븐과 비주얼이나 게임성에서 흡사한 느낌을 주기에 반사이익이 어느 정도 예상됩니다.

비중이 높은 전문가 투표에서 다크호스로 활약할 가능성.



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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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와 비주얼을 보여주지만 레이븐의 대성공이 만든 시류에 휩쓸린 듯한 차별성 없는 게임성은 최대 약점으로 봅니다. 인지도 및 흥행이 강점이라 가장 강력한 후보작 중에 하나라고 보지만 게임성 등에서 전문가들이 다소 낮은 평가를 줄 수도 있을 걸로 봅니다. 작년 대상이 레이븐이라 그와 비슷한 게임이 또 대상을 받는 걸 견제할 가능성이 있죠.

온라인 투표나 전문가 투표 모두 최상위권 예상. 대상 가능성에서도 최상위권에 들 것으로 볾.



로스트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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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와 마찬가지로 높은 퀄리티와 비주얼을 보여주지만 역시나 단점도 비슷하죠. 그때문에 자연스럽게 HIT와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어 있지만 인지도 및 흥행은 HIT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게 약점입니다.

온라인 투표, 전문가 투표 모두 상위권 예상. 개인적으로 다크호스로 분류.



몬스터슈퍼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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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독특한 컨셉과 게임성을 보여주지만 다른 후보작에 완전히 차별화되는 수준은 아니고 인지도나 흥행도 강력한 후보작이라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죠.

전체적으로 중위권 예상.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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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시작한 지 갓 1달이 됐다는 점에서 이미 온라인 투표에서 한계가 있고 나름 독특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레이븐류의 게임과 별다른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하는 게임입니다. HIT나 로스트킹덤에 묻힐 걸로 봅니다.

전체적으로 중하위권 예상.



스톤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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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론 기존 모바일RPG와 비슷하면서도 나름 독창적인 부분을 시도한 게임성과 독특한 게임 배경과 분위기가 가장 강점이라고 봅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이 다소 진부한 HIT나 로스트킹덤을 제치고 깜짝 점수를 몰아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퀄리티에서도 크게 밀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본상에선 최상위권 예상. 대상 가능성도 있음. 강력한 다크호스로 분류.



화이트데이: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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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후보작과 완전히 차별화되는 독특한 소재 및 분위기와 매니아적이긴 하지만 높은 게임성은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합니다. 하지만  낮은 완성도 및 퀄리티, 낮은 인지도 및 저조한 흥행 등은 태생적인 한계를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도 고민은 하겠지만 전체적으론 좋은 점수를 받긴 힘들 겁니다.

수상 가능성 희박, 인기상은 가능성 있음



종합

일단 작년과는 다르게 온라인게임 후보작에서 대형 신작 "블레스"가 등장했지만 큰 흥행은 하지 못했다는 점, 모바일게임 후보작 중에서 가장 퀄리티 있는 게임들 중 하나인 "HIT" 등이 작년 대상작인 "레이븐" 과 상당히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점등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그 때문에 "스톤에이지" 나 "트리오브세이비어" 같은 게임이 깜짝 대상을 차지할 가능성도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나시면 한번 투표해보세요.

휴대전화 인증 한번만 하면 바로 투표가 가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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