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카루스는 3월 3일, 위메이드에서 제작하고 서비스하기로 예정된 올해 MMORPG 기대작 '이카루스'가 3월 7일(금) ~ 9일(일) 까지 진행되는 마지막 테스트가 진행된다. 그런데, 현재 진행된 이벤트 하루만에 큰 많은 논란이 되고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마르크화를 막 찍어대던 2차세계 대전 독일에 모습을 보는듯, 막 찍어내는 초대권은 필자는 가장 큰 문제로 보고있다. 해당 게임사는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위한 것이라 말하겠지만, 유저들은 마치 다단계처럼 이용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물론 이에 대한 혜택도 있고, 다른 유저를 위한것이라고 말할수 있으나, 아래 내용을 보면 유저들이 열내면서 홍보하는 이유는 아래 사항과 같다.
한번 등록된 페가수스 기사단(테스터)는 테스터 초대권이라 하는 15개의 핀번호를 지급한다. 이로 인해, 홍보든 어떤 방식으로든 저 해당되는 코드를 입력하면 다른 유저가 테스터가 된다는 방식인데, 이렇게 홍보하여 모아들인 유저들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아래와 같다.
최대 15명까지 초대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보상은 이번 기사단 테스트가 끝난 후, 오픈베타가 시작될때 지급하는 아이템들을 살펴보면 케릭터 선점권과 기사단 호칭, 다양한 장비, 더군다나 플루토 라는 펫까지 주는 등 여러모로 희귀성이 있는 아이템을 지급 한다는 것이다. 홍보 차원에서 이런 이벤트를 열었겠지만, 다른 게임 사이트까지 가서 홍보하는 열성 유저들 덕분에, 게임사에서 홍보를 위해 다단계처럼 '이용 해먹으려고 뿌리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을 정도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물론 홍보의 목적으로 하는 것도 있겠지만, 어느 유저가 말하길 '다른 게임 게시판 까지와서 홍보하는 모습을 보는게 꼴불견 스럽다' 라고 하는 것이니, 시작부터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가지 않을까, 먼저 생각해 본다.
필자는 당연히 제작진의 의도는 잘 알겠지만, 필자는 한가지 제일 큰 걱정이 있다. 물론 아이템을 지급 하는것이나 다단계로 이용하는 것이 문제이며, 핫 이슈가 됬지만, 사실 필자는 그 문제 보다는 신경쓰지 않지만, 나중에 닥칠수 있는 일에 대해서 걱정이 되는 마음으로 이글을 작성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최근에 테스트를 진행했던 '블레스'의 사례에서 찾아 볼수있다.
[필자가 여태 참여한 클로즈 베타 사상 대기자수 있던 게임은 '블레스'가 처음..]
블레스는 얼마 전 4일 이라는 기간 동안 진행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 1만 명을 수용할수 있는 서버를 자랑하며, 테스터 선출에 '모집 과 초대권 등록 방식'인 두가지로 테스터들을 모았다. 그러나 정말 누구나 되었다고 할정도로 테스터에 선출 되었고, 베타 초대권마저 다른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진터라, 많은 유저들이 대거 참여 할수 있었지만, 그 결과는 아주 처참하게 시작하기 전부터 서버 문제로 삐그덕 대며, 테스트 1일차에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게 했으니, 딱 답은 나온다. 블레스의 경우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는'과한것은 아니한것 못하다'는 사자성어 말 처럼 너무 많은 유저들이 몰려서 첫 날부터 접속 대기자수 4000명이라는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 이런 사례가 덩그라니 있는데, 비슷한 이벤트에다가, 블레스 보다 이카루스는 이보다 더 위험 할수 있는 사례이다. 무한히 증식 할수있는 이번 이카루스 이벤트는 서버가 버텨줄지 참 걱정됀다. (서버만 버티면 문제가 없다 볼수있지만...)
[초대권으로 거의 도배되다 싶이된 '이카루스' 게시판]
많은 사람을 1명이 15명을 데려오고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지급한다. 일을 한거라 할수있으니, 필자는 이부분에 반대는 안한다. 그러나 정작 엄연히 블레스와 같은 테스트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오픈베타도 아닌데, 블레스처럼 얼마나 유저들이 참여 할지 현재는 모집중이라 알수 없지만, 과유불급(過猶不及)을 무시해서 제대로 된 게임을 본적이 없음을 필자는 말하고 싶다. 이미 이벤트는 진행하고, 여기서 막을일은 없다. 애초에 엎질러 진물을 담을순 없겠지만, 엎질러 진 물을 어떻게 수습할지는 이제 그들의 몫이며, 필자는 블레스와 같은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을까 걱정의 우려를 남긴다.
By WATAROO
(p.s: 근데 나도 올림 ^ㅅ^)
온라인게임을 모바일게임처럼 홍보하고 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