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을 이용한 게임 마케팅, 부정적인 견해 (8073)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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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10년보다 더 오래전 부터 존재했던 게임사의 유명인 마케팅, 말그대로 유명인을 기용하여 게임을 홍보하는 차원에 게임모델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홍보하는 효과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게임사들의 대부분 홍보방법이 유명인을 기용하는 방법인데, 필자는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건내고 싶어서 글을 작성한다. 필자가 과거에도 마찬가지도 현재도 똑같은 유명인 게임 마케팅을 주도하는 게임사들 그 마케팅에 쓴소리를 하려고 이글을 작성한다. 우선 유명인으로 홍보하는 것은 해당 게임에 홍보대사와 같이 모델이나 작품에 등장하여 홍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직접적으로 90년대에도 게임과 관련되어 유명인이 나오는 경우가 있었다 한다. 뭐 CM송에 등장하거나 지금은 대스타지만, 당시에 무명 시절인 스타가 등장 하는등 사례가 빈번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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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에 직접적으로 등장하게 된건, 2000년 초반, 현재도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이라 불러오는 15주년의  '리니지'가 온라인게임에서 최초로 연예인을 홍보 모델로 선보였다. 당시에 온라인 게임이 부흥하는 단계에서 등장하게된 게임마케팅은 정말 큰 효과를 거두었고, 이 이후에 2014년 현재까지 많은 게임사들이 유명인을 기용하여 게임을 홍보하는데, 많이 열을 내고 있다. 당시에 이 효과로 다양한 게임들이 유명인들을 기용해서 홍보하는 사례가 빈번했고, 우리가 잘아는 라그나로크, 프리스톤 테일, 마비노기 영웅전 등등, 거의 대형 게임사에서 운영하는 게임들은 꼭 연예인 홍보가 빠짐없이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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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유명인 게임 마케팅이 인지도 없는 게임의 이목을 끌기에는 정말 좋은 마케팅 소재이다. 예전부터 유명인 마케팅이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것은 그것을 통한 게임 홍보 효과는 수차례 많은 이득을 보여준 사례가 많았다. 그만큼 수익도 크고, 벌어들이는 효과도 크니, 이해할만 하다. 그러나 정작 홍보할때는 반짝 주목을 받지만, 그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아는 사람이 있는가? 예시를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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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말과 나의 이야기, 엘리샤'이다. 엘리샤의 경우 당시 '좋은날'이라는 곡으로 히트 치기 전 가수 '아이유'를 섭외하여, 게임이 오픈하는 시기를 기다리면서 홍보를 하려했는데, 때 마침 게임의 발매와 동시에 아이유의 음반활동 시기와 게임 마케팅 시기가 겹쳐 이용자들이 아이유의 음악에 관심도 가지는 겸 그녀가 홍보했던 게임 ‘앨리샤’에 크게 주목받았던 시기가 있었다. 더군다나 정말 초반에는 큰 기대를 받았던 게임, 그만큼 유명인 홍보의 극적인 예를 보여준 사례이다. 그러나 '엘리샤' 현재는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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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게임 자체가 서비스 종료되었다. '엘리샤'와 아이유의 계약 만기 후, 아무런 특색없이 반짝 떳다가 지는 별이된 아쉬운 게임 '엘리샤' 필자는 여기서 게임 유명인 홍보마케팅의 부작용을 느꼈다. 막상 오픈 초기에는 반짝 인기를 보였던 엘리샤, 포털 사이트에 검색어 10위안에 들며 아이유의 홍보와 함께 큰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아이유가 계약 만기된 이후 내리막을 걷다가 한번 서비스 종료를 경험했다가, 다시 부활했지만 결국 2014년 2월 14일 끝내 2번째 서비스 종료를 감행하였다. 이부분을 볼때, 필자는 정작 그들이 유명인으로 인해 홍보효과는 누렸지만, 자신들이 만든 게임에 대해서는 '신경 을 전혀 쓰지 않았는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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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엘리샤는 반짝 인기라도 얻었지만, 인기는 커녕 게임 자체 결점을 수정하지 않아서 홍보 효과도 제대로 못받고 명을 달리한 게임이 있다. 당시 그 대표적인 게임은 현대 밀리터리 TPS와 언리얼 엔진3로 무장하여 주목을 받았던 '헤쎈'이다. 이게임 사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정작 유명인을 데리고 홍보를 겸했지만 게임이 홍보 받은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가 되었다. 물론 접하고나서 게임 유저가 약간 늘었지만, 게임을 접한 당시에 유저들은 절망감에 빠졌으니.... 무엇보다 게임 자체에 버그가 1차 클로즈베타 부터 서비스 종료때까지 버그를 못 고쳤다라고 표현해야할지 말이 애매하지만, 안 고쳤다고 하는 부분이 가장 들어 맞는 말같다. 물론 해당 회사가 경영난으로 인해 게임이 오픈베타도 전에 사라질 뻔한 일도 있었지만, 정작 게임 버그나 이런 부분에 신경을 안썼으니, 홍보를 해도 게임 접하자마자 나가는 사람들이 태반, 그런데 이 게임의 유명인으로 누굴 기용 했는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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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세경, 소지섭, 송승헌,이윤지이다. 정말 TV를 많이 접해본 사람도 거의 모를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배우들을 기용하여 홍보를 하였지만, 정작 게임이 이도저도 아닌 버그투성이에 오류를 범하여 이도 저도 아닌 상황, 오히려 필자는 이게임을 고치는 것에 투자하지 않고 유명인 모셔오기에 정신팔린 대표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 정작 게임도 멀쩡하지 않은데 유명인만 데리고 와서 홍보하면 무엇하나? 오히려 유저들에게 유명인에 정신팔려서 정작 자기 자신의 게임을 돌볼줄 모르는 게임으로 전락한 하였다. 이렇듯 필자는 헤쎈의 사례처럼 정작 게임은 멀쩡하지 않은데, 유명인만 불러와서 홍보하는건 밑빠진 물 붓기 행위나 마찬가지이다.

저렇게 홍보하고 게임에 큰 결함이 있는데 연예인만 막상 기용하여 열올린 게임 또는 반짝 게임이 뜨고 내리막길에 올라 사라진 사례의 게임들이 무척 많다. 게임사들은 알아야 한다. 홍보도 중요하지만, 정작 자신들이 내놓은 상품에 대해서 서비스를 받는 소비자인 유저들에게 제대로된 상품과 홍보 이후에 소비자를 만족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이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홍보만 열올릴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홍보때는 바짝 인기를 얻었지만 정작 그것을 유지할만한 게임 요소가 필요 하다. 그런데 대부분 게임들을 보면 그런것이 없고, 오히려 홍보에만 열올리는 사례가 많으니, 이현상은 게임이 멸망 하지 않는 이상 계속 될텐데, 큰 걱정거리로 전락하지 않나 싶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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