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망선고 온라인 FPS, 한류의 바람을 이끌다. (2553) 게이머가 말한다

layout 2013-11-13 (4).jpg

  <포인트 블랭크> & <크로스 파이어>

이번 시간에는 한류 바람을 이끄는 두 주인공을 소개 해보도록 한다. <포인트 블랭크>와 <크로스 파이어> 이다. 아마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생소하다고 느끼는 게이머들도 있을 것이다 .

두 게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국내에서 제작된 온라인 FPS 게임, 그리고 국내 시장에서는 크게 흥행한 적이 없는 실패한 게임, 그리고 바로 현재 국내에서 사라진 FPS 게임, 즉 사망선고를 한 서비스 종료를 한 국내에서는 먼지가 되버린 비운의 게임들 이다. 물론 이글을 보는 몇몇 유저들은 무슨 게임인지도 모르고 보는 경우가 태반일 것이다. 그리고 이 두 게임의 등장 시기가 현재도 인기를 끌고 있는 <서든어택>을 잡아보겠다고 많은 온라인 FPS 게임들이 대거 쏟아지던 시절에 나온 등장한 게임들이다. 그리고 국내에서 비록 사라졌지만, 

세계에 한류 열풍을 불고 일으키는 주역들이다.

앞서 <포인트 블랭크>를 먼저 소개 하겠다. 

Point-Blank-HD_1920x1080.jpg

제페토 사의 자체 개발 엔진으로 제작한 <포인트 블랭크>, 사실 지금 보아도 그렇게 나쁘다 평할 그래픽은 아니였지만, 국내에서는 NC소프트에서 서비스 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흥행을 실패했던 이유가 대체적으로, 너무 많은 온라인 FPS 게임들이 등장했던 후반기에 서비스를 시작하여 시장에 뛰어 들었으나, 서든어택에 푹 빠져있던 게이머들의 마음을 쉽게 돌릴수 없었다. 거기다가 CASH 총이라 불리는 장비로 인해 밸런스 문제로 게이머의 외면 받은 이유 중 하나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오픈베타를 시작하여, 2011년 서비스 종료 까지, 3년동안 서비스를 진행하였다. 

해외에서는 어떤 게임으로 인식이 될까? 

(러시아, 브라질, 태국, 인도네시아) 4개국의 대표 국민 게임 

현재 <포인트 블랭크>는 11개의 퍼블리셔 계열 사들을 통해서 전 세계 70개국 이상 진출하여 해외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미 인도네시아 서비스 에서는 인도네시아 서비스 게임의 동시 접속률의 20만을 달성하여 대기록을 달성 하였으며, 인도네시아의 <스타크래프트>와 다를바 없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국민게임으로 인식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태국.jpg

태국에서도 국민 게임으로 그 입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포인트 블랭크 경기를 보러온 태국 유저들의 모습을 봐도 그 이유를 알수있다. 바로 근거는 2010년 ~ 2013년 까지 연속 4년 태국의 유명 게임쇼 TGS, BIG에서 최고 캐주얼 게임 및 베스트 FPS 게임상을 수상 하였으며 이 수상작을 선출 하는 것은 수상작들은 유저들의 투표 결과와 게임의 최고 동접자 수치 등을 종합 집계해 결정된다. 그만큼 포인트 블랭크의 인기를 다른 타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인식 될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6666.jpg

현재 <포인트 블랭크>는 전 세계에 서비스 중인 모든 유저의 1000만 명 이상의 유저의 접속자 수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포인트 블랭크의 강세를 보여 주는 태국, 인도네시아,러시아, 브라질 등의 국가에서 온라인 FPS 게임 1위의 자리를 차지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으며, 현재도 여전히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4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을 하겠다고 선언하였다. 비록 국내에서는 사라진 게임이지만, 한류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세계를 알리고 있다.

20070503120222b4889.jpg

스마일게이트 사의  <크로스 파이어>, 2007년 서든어택을 잡겠다는 포부로 피망에서 서비스하며 등장하였다. 사실 당시 국내 시장은 국내 온라인 FPS게임들이 막 쏟아지기 시작한 2007년(!)이다. 당시에 국내 온라인 FPS 게임의 판도가 <스페셜 포스1>와 <서든어택>간의 대결로 이어나가던 시기였으며, 그 많은 신작 온라인 FPS 게임들 속에 국내 시장에 등장하였다. 그러나 처음 시작은 좋지않았다. 무엇보다도 서든어택에 푹 빠져있던, 유저 층을 확보 하기에는 여간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222.jpg  

그러나 크로스 파이어 만의 독자적인 게임모드와 컨텐츠로 승부를 했었고, 서든어택의 독주를 막을 만큼은 아니였지만, 크로스 파이어의 팬층이 두터울 정도로 인기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인기에 앞서서 시즌2 이후 내리막 선을 타게 되고, Cash 총기와 같은 밸런스를 무너 트리는 요소들이 등장하여, 유저들이 떠나며, 차츰 인기가 시들어 질때 쯤, 제작사와 서비스 사인 스마일 게이트와 피망 간의 계약 타결로 인해, 2012년 7월 13일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며, 국내 게임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는 사망 선고를 하게된다. 

해외에서는 어떤 게임으로 인식될까?

 4799_8884_1135.jpg

15억 중국 대륙의 국민 FPS게임으로 등극한 <크로스 파이어>

그 활약은 바로 중국에서 볼수있다.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별다른 인기를 크게 못 얻고 있던 <크로스 파이어>는  해외 시장이라는 위험을 감수 하며, 현재는 대형급에 속하는 중국의 서비스사 '텐센트'와 손을 잡고, 중국 서비스를 개척한다.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 바로 중국 서비스 한달 만에 동시 접속자 65만명을 갱신 시키면서, 2013년 오늘 날까지, 동시 접속자 400만명이라는 기네스를 올린다. 그만큼 중국 시장에 큰 혁명을 불러온 <크로스 파이어>,

 4395_8064_5843.jpg

그 성공의 대표적인 원인은 현지화를 제대로 반영한 점, 보통 FPS 게임에서 팀 데스매치를 플레이 하면서 케릭터가 사망할 경우 몇초 지나서 리스폰 해야하는 것에 비해, 중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보다 더 성격이 급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리스폰 시간을 확 줄이면서, 업데이트 주기를 짧게 줄이면서 그 인기에 보답한 점도 <크로스 파이어>가 인기 받았던 점도 그런 이유 였으며, 무엇보다 중국 내에 게이머들의 열악한 PC 환경에서 돌아가는 적합한 구동되는 게임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오늘날에는 중국의 국민 게임으로 손꼽히는 데도 이바지 했으며, 한국의 게임을 알리며, 진정한 한류의 열풍을 중국 대륙까지 뻗쳐 나간 대표 게임이 되었다.

마치며...

캡처.PNG

비록 두게임은 현재 국내시장에서 볼수없다. 하지만 그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대한민국 게임이라는 명칭을 달면서, 한류의 이바지를 하고있다. 비록 국내 시장은 실패 하였지만, 국내 시장이 다가 아니라는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이다. 그리고 두게임은 현재 다시 실패했던 국내 시장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필자는 두 게임을 접해본 FPS 열혈 유저로써 언제라도 환영하고 있다. 그들이 다시 돌아 왔을때, 환영받으면서 국내 시장의 실패했던 경험을 뿌리치고 다시 재기를 할수 있기를 바란다. 


BY WATAROO (게임을 즐기는 잉여 게이머)

NAVER BLOG : http://blog.naver.com/wataroo2
ONLIFE BLOG : http://www.onlifezone.com/wcg

  

TAG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회원 가입후에 사용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로그인]

같은 분류 목록

이 블로그의 월간 인기글

이 분류에 다른 글이 없습니다.

profile나는 달린다 

방문자수 페이지뷰
114 오늘 207
350 어제 1,239
2,343,858 전체 17,284,885

온라이프존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