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까지 청마의 해를 맞이했던 2014년이 벌써 막바지에 온 11월이다. 2014년이 얼마 안남은 만큼, 2015년이 우리 곁에 2달이나 체 남지 않았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9월 부터 불어온 하반기 신작 온라인 게임들의 등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흥행작들의 속편의 등장으로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그중 큰 관심을 끈 대표작은 바로 2003년 오픈하여 11년이 되는 시간 동안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은 넥슨의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 2]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있었다. 전작의 메이플 스토리가 큰 히트를 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며, 그만큼 넥슨의 대표 게임브랜드가 되는 게임의 후속작인 만큼 테스트 일정이 발표 되기 전부터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전작의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인파가 테스트를 신청 하였으며, 한가지 우려했던 '전작에서 많이 벗어난 게임은 흥행하기 어렵다' 보는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올해 유일하게 성공적인 테스트를 보여주며, 이미 전작에서 게임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받은 데다 넥슨의 '타이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캐주얼 횡스크롤 액션 게임인 만큼 첫 테스트의 결과물은 메이플 스토리의 인기를 물려받을 후속작이라 견줄만큼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올해 주목받은 온라인 게임은 [메이플 스토리 2]만 있는것이 아니다.
벌써 올해 2번의 테스트를 거치며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 하며, 큰 주목을 받은 게임이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검은사막]이 그 주인공이다. 검은사막은 '흔하디 흔한 장르' 라며, 많은 유저들이 비슷한 틀의 국내 MMORPG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 때, 그것과 관련하여 틀을 가감히 깨버리 컨텐츠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 기대를 실감하듯 지난 9월 '5만' 명을 선발하는 파이널 테스트에서 '23만' 명이라는 굉장히 많은 수의 인원이 신청하였을 정도로 그 기대는 올해의 최고 기대작이라 할만큼 호평을 받았다.
[검은사막]과 [메이플스토리2] 모두 유저들의 올해 뜸한 기대작으로 주목을 모으고 있는 게임들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게임계에 큰 활기를 불어 넣고있다. 애초에 두 게임은 장르나 인터페이스는 다르지만, 식어버린 올해의 신작이 없던 반면에 하반기에 가까워 오면서, 오랜만에 등장하면서 활기를 불어넣은 감초같은 역할을 하였다.
물론 이 두 게임 외에 얼마전 오픈한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제작진이 제작한 '최강의 군단'의 오픈베타와 네오위즈 게임즈의 애스커의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 하고, 또한 블레이드&소울과 리니지 등 MMORPG의 제작사로 유명한 NC소프트가 오랜만에 내놓는 비 MMORPG인 M.X.M 까지 굉장한 신작들이 하반기에 불어 닥쳤다.
또한 올해 하반기 막바지에 등장하게 될 지난 지스타 2011 이후 소식이 없던 [리니지 이터널]의 올 하반기 막바지에 진행하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의 대한 소식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신작에 대한 소식이다. 2년 전 공개했던 4번째 확장팩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 이후 소식이 없던 터에 올 하반기에 등장할 5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가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2014년의 상반기의 내리막을 걷고 있던 온라인 게임시장에 하반기에 불어닥친 돌풍으로 얼마나 크게 활력을 불어 넣을지 굉장히 큰 기대가 된다.
By WATAROO
나는 달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