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투성이의 게임위 폐지될수 있을까? (2779) 게이머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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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불거진 성추행 추문으로 게임계가 들썩였다. 또한 이에 대해 전병원 의원이 직접 게임물관리위원회(약칭  '게임위')를 폐지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겠다고 고려중인데, 그 모습이 주목된다. 사실 게임등급위원회(약칭, 게등위)에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로 이름을 바꿨지만, 변경 후에도 성추행 사건과 스팀에 대한 압박과 관련해서 드러내는 문제들로 인해, 결국 게임위를 전면적으로 손봐주기 위해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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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위는 여태까지 사례를 보면 국정감사 전후로 성추행 파문이 한 두번이 아니라 올해에만 3번이나 적발되었고, 또한 얼마전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이 거론했던 페이스북에서 서비스중인 게임과 해외 게임 유통사인 스팀과 관련해서 큰 이슈도 만들어 냈다. 그외에 '비정규직의 고용방식이 바뀔 수 있다’고 통보를 하여, 직원들의 고용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으며, 국정감사에서는 여러 의원으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다

게임위 측에서는 이런 사건들을 가지고, 그저 자신들이 게임위를 다시 선보인 것이 짧은 기간이였고, 그 기간동안 자리를 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내보이고 있다. 또한 해외 게임 유통사인 스팀 문제와 페이스북 게임 관련해서는 게임위와 문화부의 합동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나서고 있으며, 단지 국정감사와 겹쳐서 사건이 여럿 터졌다고 하는데, 그 속사정을 알수 없다.

어찌 되었든 전병헌 의원측에서는 게등위를 폐지하고, 새로 시작한다고 개혁해서 내놓은 게임위가 아직도 문제로 쌓여있으며, 어찌 되었든 문화부에서 생성되어 조직을 운영했던 만큼 제대로 운영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현재 이와 관련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혁신안을 추진중이라 하는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P.S: 게임물 등급 매기라 했더니, 손버릇이 나서 이 곳저곳 사람까지 들쑤시면서 이제는 하다하다 스팀까지 들쑤신 게임위가 무사할지...?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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